고양이 회고록 알려요

[조박]

텀블벅에서 고양이 회고록 한정출간하고 있습니다.

한정출간이라 함은 텀블벅 후원자만 구할 수 있도록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고양이 회고록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인도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여성 작가가 자신의 반려묘 '수키'가 무지개 다리 건넌 후에 쓴 유쾌하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기록입니다.

1부는 회고록으로 2부는 '위파사나' 명상을 통해 수키는 물론 자신의 내면에 있는 다양한 동물들과 나눈 대화로 구성되었는데 이게 또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두꺼비, 영리한 원숭이, 개, 까치, 물총새, 쥐 등이 등장하는데 작가S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이 다양한 동물들을 다 다른 시선과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여기 이 카페에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입니다.

반려묘를 먼저 떠나보낸다는 것의 의미와 그 상실감에 대처하는 태도 등에 대해서 볼 게 많은 책입니다.

꼭 한번 구경하시고 놓치지 않으셔야 할 분들이 놓치지 않으시길 바라며...

https://tumblbug.com/ifbooks20

행복 말고 고양이가 필요해, 인도 여성작가의 고양이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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