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월사역 출발 순환도로 아래를 지난 원도봉 입구,덕천사 경내 불상 뒤로 산자락 진입
◆ 슬랩바위에 올라 산불초소봉 가늠 후 호젓함 속 등산을 즐기던 차, 불경소리 들려야 하는 절에서
중장비 소리 요란하여 가려진 천막을 들춰보는데,이론 이런 뭐가 부족해서 졸라 파헤치는지ㅜㅜ
모처럼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국립공원'측이나 사찰은 즐거움 제공'보다는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애물단지'들로 여겨질 뿐이다. 특히 도봉산은 다른 곳과 달리 곳곳 필요 이상으로 많은
건축물이 빠르게 세워져 있으며 사찰 또한 경쟁하듯이 삐까번쩍에 혈안이 되있는 듯 비춰지는데
공사를 해야 만이 떡고물 내지 덩어리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란 잡념드는 것은 그릇된 추측일까?
◆ 좌,우에서 골바람 스쳐가는 너럭바위를 조심스레 올라 큰대자 누워 멀리서 훗날 대비에 여념없을
녀석들 생각하다 이어서 떠오른 여편네 형상은 외면한 대신에 머리 꼭대기 있는 잠자리를 당겨서..
◆ 쇠난간으로 안전하지만 용써야 하는 험로를 길게 오르며 방금 전 거쳐왔던 거암'과
▲ 좌향에 선,만,자 그리고 포대
▼ 우향으로 사패능선과 사패산
▲ 이른 시간대여서 그런지 쥐죽은 듯 조용한 통신대 터에서 숨고름 시간 후 짧게 급오른
◆ 산불초소 649봉에서는 가야 할 곳과 이후 종종걸음에 도착한 곳에서 지나온 연봉을..
◆ 산님들 북적거림 시작되는 포대정상에서의 북한산 조망은 오늘따라 신비스럽고
◆ 신선대는 힐끗 올려만 봐주고 매번 접하는 주봉과 에덴동산은 바라만 보는 것으로..
◆ 송추 계곡미'와 송추 북릉~사패산까지 조망되는 벼랑지에서 점심 후 오침시간 보내고
◆ 명불허전 북한산 위용을 감상하며 오봉능선으로 오봉산 정상에 도착해서
◆ 스쳐지나 오고 넘어서도 왔던 기기묘묘 도봉산의 암봉들과 당찬 북한산을 한번 더!
▲ 극심한 가뭄에 오봉샘도 수량은 줄었으나 여전히 시원한 맛을 산객들에게
▼ 문사동 계곡에는 바닥이 드러난 상태임에도 시장통 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 온갖 먹거리 유혹하는 상가지대 통과하며 한잔?.. 참을성 있게 빠져나와 집으로
◎ 근교의 산.. 순회산행
2015년07월05일(일요일) 구름조금 연무 *단독산행
망월사역-덕천사-천문사능선-통신대터-649m산불초소봉-포대정상-
오봉산-오봉샘-도봉주능선-문사동계곡-광륜사-통제소-도봉산역
도상거리 약 11.5km를 6시간34분 동안 베짱이'모드로 (08;22~14;56)
제 2015 048 1095 회차
도봉산은 15년02/18일(회룡역-범골역-예술의전당-범골능선-사패산-
사패능선-포대정상-도봉주능-보문능선-통제소-도봉산역)후 66회차
비용: 교통비₩3.100 외 합₩10.500 출발에서 귀가(07;10~16;10)
첫댓글 ㅎㅎ 한잔 하고 오시지요...^^
샤워 후 폭탄주 두잔으로..^^
도봉산도 가보고싶어지네요,
산엘 못가니 산에 가는 사람 모두가 부럽구요, 모든 산이 다 가고싶어집니다....^^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이며 곧 가게 되겄지여..
@金錢無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이란 말이 너무 멋지게 들립니다.
형님 좀 다니시지...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요 코스론 안 올라 가본듯 하네여...
언제나 호젓한 곳입니다.^^
도봉과 북한산을 한번에 아주 잘 보여주십니다.멋진 산인데~~~아이들이 공부하러 서울에 올라갔을때,도봉산으로 가려고 지하철타고 가던 날들이 생각나네요.워낙 산이 크고
다양하네요.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르게 흐른 것 같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