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방을 못찾아 헤매다 잠겨 있음을 인지. 외부 창으로 넘어가려다 추락사한 듯.
애석합니다.
평소 자녀 교육에 반영해야 할듯 합니다. 너무 영화 따라 하지 마세요 하고....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227000038&md=20190228003106_BL
태국 가족 여행 중 아이의 실종.
이 과정에서 호텔 직원과 현지 가이드에게 이 상황을 알렸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않아 불안해져서 호텔 맨위층에서부터 각방을 찾아다니면서 아이를 찾아다녔다.
결국 청원인은 오전 7시 50분 쯤이 되서야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호텔 CCTV 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에는 새벽 5시쯤 자신의 방에서 나온 큰아들이 이 방, 저 방의 문을 손으로 두드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후 큰아들은 호텔 내부에 있는 중앙 홀 난간 쪽으로 간 뒤, 아래를 보다기 미끄러웠는지 갑자기 떨어지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아들은 10층에서 6층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청원인은 “호텔 직원이 5시 7분경에 발견했지만, 8시가 다 돼서야 영상을 보여줬다”며 “CCTV도 10층 것만 보여주고 6층 홀 CCTV 또한 보여주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당시 현장을 확인하려고도 했지만, 현장 조사가 먼저 끝나야 한다고 해 (결국)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태국 주재 한국 영사관에 대해서도 요청을 했지만, 담당 영사관은 CCTV만 확인하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과 여행사, 호텔 측에 사고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는 상태”라며 “조그만 한 부분이라도 좋으니, 의문점을 밝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자동차중고쇼핑몰 ‘보배드림’ 커뮤니티에도 ‘사랑하는 14살아들이 태국 호텔에서 죽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청원은27일 8시 현재 5358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와관련, 주 태국 한국 대사관은 담당 영사관이 CCTV만 확인하고 갔다는 청원인의 주장에 대해 “8시40분 신고접수 후, 9시15분에 현장에 도착하여 즉시 가족에게 연락을 지속적으로 취하였고, 현장 도착 후 바로 사망자를 확인하고 호텔과 여행사, 경찰관계자를 만나 사고경위를 청취한 뒤 현장 cctv를 확인하였으며, 30분 후 태국경찰서에서 유가족을 만나 사건경위 함께 청취하며 유족 조사 통역 등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이 귀국후 제시한 의문사항을 해소하여 주기 위해 “우선 경찰서, 호텔을 직접방문, 여행사에 질의답변을 통해 초기 대응기록들을 확보하여 유족에게 공유한 상태로서, (유족이) 전혀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특히 유족이 의문으로 제시한 국민신문고 7회, 이메일 3회 등을 통해 지속 답변을 제공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2월 26일 오전에도 아버지인 청원인에게 통화하여 cctv 확보 등 중간상황을 설명하였고, 호텔, 여행사 측 답변 및 자료를 즉시 전달하였다”고 해명했다.
첫댓글 가족여행을 가서 중학생 아들이 죽었군요 안타깝습니다
외부 창문을 통해 들어가려 했다고 ???
참 무모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