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108
나신평 "건설업, 운전자금부담·PF우발채무로 현금유동성 감소 지속" - 연합인포맥스
건설업종이 높은 운전자금 부담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로 현금유동성 감소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배포한 산업점검 보고서에서 이같
news.einfomax.co.kr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배포한 산업점검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시하며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국면에 진입하며 매출기반 저하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나신평은 2022~2023년 연평균 건설투자 규모는 259조 원으로
2019~2021년 267조 원 대비 축소된 것이 뚜렷하다며
후행공정에 접어든 사업 비중이 늘고 신규수주 규모가 크게 줄면서
건설사의 중단기 매출기반이 축소됐다고 진단했다.현재 진행 중인 사업장의 수주단가 역시 투입원가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지난해 건설업종의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으며 공사비 증액으로는 수익성을 보완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미분양 주택 추세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었다.나신평은 전체 미분양 중 지방 비중이 높지만 최근 수도권 비중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토지 매입원가 및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과 고금리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된 결과라고 풀이했다.미분양 적체는 공사대금 회수 지연으로 이어지고 추가 원가 발생으로
미청구공사가 늘어나면서
건설사의 현금흐름은 저하 추세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이달 금융당국이 부동산PF 사업성평가 개선방안을 발표함으로써
건설사의 PF우발채무 현실화 위험도 확대될 것으로 나신평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