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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노동력을 대체할 수 없는 이유 - 개념 간편 요약
이윤의 원천인 노동의 기본요소는 3가지로 나눠집니다.
1. 노동자 (합목적적 활동을 하는 인간)
2. 노동수단 (AI, 생산시설, 중장비와 같은 모든 장비와 도구)
3. 노동대상 (모든 자연물 따위의 원재료, 원자재, 원유 같은 자원, 생산부품 )
자본주의에서의 노동자는 합목적적 의지를 가진 살아있는 사람으로 규정합니다.
인간의 모든 욕구를 만족할 생활수단을 생산하기 위한 노동은
다른 종의 동물들의 행동과는 구별되는 오직 인간에게서만 볼 수 있는 형태의 노동입니다.
인간은 의지와 사고를 갖고 정신적/육체적 노동을 통해 자연을 기술로 통제하는 유일한 종입니다.
AI와 같은 인공지능은 아무리 기술이 강화되더라도 인간처럼 독립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어 ,
인간의 손으로 직접 노동에 취할 수 있으면서
노동 수단으로만 취급하고 있죠
AI이 노동력이 아닌 노동수단인 이유는
우선 인간의 노동력은 노동대상과 함께 소모합니다.
그런데 도구와도 같은 노동수단은 소모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노동력을 끌여당길뿐이죠.
인간의 노동력과 AI라는 노동수단의 차이를 아시는것이
AI를 더이상 전지전능한 우상숭배의 대상물로 여기지않을수가 있습니다.
생산과정에서 고용주는 무조건 외부의 노동시장에서 노동력을 돈을 주고 들여와야 하는데요
자유의지가 있는 노동자로부터 노동력을 구매합니다.
이때 AI는 노동거래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노동력이 아닌 노동수단으로 회사의 재고자산에 해당합니다.
(노동자는 생산과정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는데, AI는 생산과정 그 이상을 벗어날 수 없는 회사자산임. )
개념을 더하자면 자산은 노동력 없이는 스스로 이윤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노동시장에서 AI 같은 노동수단을 잘 다루는 노동자는
사회적능력을 인정받는 만큼 노동능력을 인정받아 더 많은 보수를 받게 돼요.
AI에게는 없는 사회적능력은 오직 살아있는 노동자에게 달려있습니다.
만약 도시가 불황기 들어 산업공동화 같은 경제수축기 상황에 놓이면
사람이 고용이 되지 못해 그 값비싼 노동능력은 사용가치가 없어집니다. (활동성 자산 -> 비활동성자산 으로 전락)
생산이 중단되면 생산수단이라는 투하자본이 사업중단기간 동안 전부 손실입니다.
중단됐던 생산을 재개할때도 이 손실은 "비활동자산에 대한 " 추가 운용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AI로 인한 재무적 손실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밖에 없게됩니다.
어디 가서 누가 AI가 노동력을 대체한다는 무지한 소리 하면,
바보야 AI는 노동수단이야 인간 없이는 아무 쓸모없는 재고자산이라고 해주세요.
콩나물 지음, copyright.all 대동도시사회경제포럼 (http://cafe.daum.net/dobongbak)
"“물 주문했더니 버터가”…주문 못 받는 AI 서비스 중단하는 ‘이곳’"-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첫댓글 콩나물님 늘 감사드립니다
바보야, AI는 노동수단일뿐 인간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야….명쾌합니다.
한편으론 다행입니다.
쫄지말자 AI
오늘 하루도
매순간 승리하시는 시간들로 충만하시길..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