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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Toy Story 4 (디즈니) 토이 스토리 4 2019.06.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57,932,000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236,921,809 해외수익 - $259,600,000 상영관수 - 4,57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00,000,000 -9년만에 돌아온 우디와 버즈 그리고 장난감 친구들의 이야기는 또 다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들을 처음 만난 아이들의 나이를 8세라고 잡아도, 지금은 30세가 넘었음에도 세대를 초월한 시리즈가 되어버린 것이죠. 애들이 성인이 되고, 그 성인이 부모가 되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토이 스토리'를 처음 만났던 나이가 되었으니 이 시리즈는 그냥 세대를 넘은 콘텐츠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지난 주 19금 인형인 처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었지만(?), 가볍게 무너뜨리고 토이 스토리 시리즈 중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올렸던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2차에는 악령이 깃들어 있는 인형 애나벨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애나벨의 경우는 처키보다는 조금 더 파워 지수가 높은 장난감이었지만, 여전히 우디와 버즈에게는 상대가 되질 않았네요. [토이 스토리 4]는 이번 주 주말 3일 동안 약 6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수익 2억 3,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9년 애니메이션 중에서 최고 흥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개봉작 중에서는 네 번째로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했고, 2억 달러를 돌파한 네 편 모두 디즈니 배급이라는 기록을 세웠네요. 2019년의 박스오피스는 철저하게 디즈니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것이 보이네요. [토이 스토리]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던 [토이 스토리 3]와의 동기간 수익을 비교하면, [토이 스토리 4]가 약 2천만 달러 정도 높으며, 이 흐름이라면, [토이 스토리 4]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픽사 제작 작품과 비교한다면, 역대 픽사 작품 중 가낭 높은 수익을 기록한 [인크레더블 2, $608,581,744]의 동기간 수익과 비교했을 때는 약 9천 만달러가 모자른 상태기는 합니다. 이렇게 보니 [인크레더블 2]의 수익이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이긴 했네요. |
2위(N) Annabelle Comes Home (워너) 애나벨 집으로 2019.06.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370,000 (-) 누적수익 - $31,204,459 해외수익 - $45,000,000 상영관수 - 3,61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7,000,000 -2019년 16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요로나의 저주]에 이어 제임스 완과 피터 사프란이 구축한 '컨저링 유니버스'의 터줏대감, '애나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애나벨 집으로]가 이번 주 공개되었습니다. 같은 인형을 소재로 한 19금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이 [토이 스토리 4]에게 전혀 상처를 주지 못했기에, 15금 공포 영화 [애나벨 집으로]에게 기대를 걸긴 했는데, 소용 없었네요. 개봉 일정을 수요일로 앞당기기까지 했었음에도 흥행에 큰 도움을 주진 못했습니다. [애나벨 집으로]는 '컨저링 유니버스'의 7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컨저링'의 흥행 이후, 제작된 첫 번째 스핀-오프 캐릭터인 '애나벨'을 중심에 두고 만든 시리즈였는데요. [그것, 2017], [더 넌, 2018], [그것 챕터 2, 2019]의 각본을 담당했던 게리 도버먼 작가가 각본을 썼고, 연출까지 겸한 작품입니다. 그의 감독 데뷔작이기 한 셈이죠. 이번 세 번째 애나벨 시리즈는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컨저링 3]와 좀 더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가져가고 있는데, 일단 작품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호평이 좀 더 많은 편이네요. 게리 도버먼 감독의 연출 데뷔도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고요. 다만 주말 3일 동안 거둬들인 수익이 [요로나의 저주] 수익보다 떨어지는 수준이고, '애나벨'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낮다는 것이 걸리네요. '컨저링 유니버스'의 힘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 시리즈를 즐겼던 팬들에게는 꽤 즐거운 작품이 된 것 같은데, 마블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유니버스가 충분히 구축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었던 '컨저링 유니버스'가 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기에 오히려 앞으로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3위(N) Yesterday (유니버셜)
주말수익 - $17,000,000 (-) 누적수익 - $17,00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60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6,000,000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8]로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본인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던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예스터데이]가 이번 주 3위로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비틀즈의 노래를 혼자만 알고 있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예스터데이]는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의 리차드 커티스가 각본을 맡은 작품입니다. 당연히 제작은 워킹 타이틀이고요. 북미 박스오피스보다는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 확실한 작품이기도 하죠. 주말 3일 동안 약 1,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이 작품은 대니 보일 감독 작품 중에서는 2003년 개봉했던 [28일 후에] 이후 16년 만에 개봉수익이 1천만 달러가 넘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기존 대니 보일 감독 영화들은 소규모로 개봉을 시작해 상영관을 확장하는 방식을 취했기에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는 개봉부터 와이드 릴리스 방식을 취한 작품은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1997], [비치, 2000], [28일 후에, 2003] 그리고 [예스터데이, 2019] 네 편 뿐이니까요. 전문가 평점과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듣고는 있지만,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더 높은 곳까지 오르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 이 작품은 북미가 아닌 해외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이번 주 [애나벨 집으로]를 더 높은 곳으로 오르지 못하게 한 것은 [예스터데이]의 힘이 크긴 했네요. |
4위(▼1) Aladdin (디즈니) 알라딘 2019.05.23 국내개봉
주말수익 - $9,344,000 (수익증감률 -29%) 누적수익 - $305,961,946 해외수익 - $568,300,000 상영관수 - 3,235개 (-200)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183,000,000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장수 양탄자를 타고 있는 [알라딘]이 겨우 한 계단 순위가 내려앉은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6주차를 맞이한 [알라딘]은 6주 연속 톱5에 머물면서 드디어 북미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네요. 디즈니의 실사 프로젝트로 봤을 때는 [미녀와 야수 | $504m], [정글북 | $364m],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334m]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알라딘]은 단순히 북미에서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역시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중인데요,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에서 특히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해외 흥행을 이끄는 중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과 함께 [알라딘]의 흥행 열풍이 멈추질 않는 해외 국가가 되었습니다. |
5위(=) The Secret Life of Pets 2 (유니버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2019.07.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7,090,000 (수익증감률 -31%) 누적수익 - $131,202,000 해외수익 - $91,800,000 상영관수 - 3,353개 (-461)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80,000,000 -[토이 스토리 4]가 개봉하면서 확실히 관객을 상당히 잃은 [마이펫의 이중생활 2]지만, 의외로 잘 버티는 중이네요. [알라딘]까지 흥행 레이스에서 떨어지지 않아서 더 걱정이 컸던 작품인데, 오히려 그 외의 작품들이 흥행에서 부진을 보여서 그런 것인지, 중위권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낸 것 같기는 합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2]는 안정적인 수익증감률을 기록하면서 이번 주 5위를 차지했고, 약 1억 3,0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작품들이 중하위권을 알아서 내려간 것이 순위를 유지하고, 수익의 증감률을 안정적으로 떨어뜨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기는 하네요. |
6위 (▼3) Men in Black International (소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2019.06.12 국내개봉
주말수익 - $6,550,00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65,030,511 해외수익 - $154,000,000 상영관수 - 3,663개 (-56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10,000,000 -[마이펫의 이중생활 2]의 순위 하락을 막아 준 첫 번째 공신은 아마도 이 작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일 것입니다. 앞선 세 편이 남긴 유산을 그대로 말아먹어 버린 작품이죠. 물론 해외수익까지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에 대한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 보면 알겠지만, 북미에서 1억 달러도 넘기지 못한다면, 소니가 잘했던 것처럼 시리즈를 리부트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파이더 맨] 도 그랬고, 오는 11월에 개봉하는 [미녀 삼총사]도 준비한 것처럼 말이죠. 이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제작사에 텐센트 픽쳐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텐센트 픽쳐스가 [워 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2016] 이후 할리우드에 자본을 유입하기 시작했고, [콩: 스컬 아일랜드], [원더 우먼], [베놈], [범블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탑 건: 매버릭]처럼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처럼 보이긴 하네요. 대 부분 중국 시장에서 흥행이 잘 되기는 했는데, 그 와중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중국에서도 흥행이 잘 안 되는 중이니, 확실히 이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망한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도 지난주 중국 박스오피스를 보면 1위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위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그리고 3위가 [토이 스토리 4]였습니다. |
7위(▲6) Avengers: Endgame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04.24 국내개봉
주말수익 - $5,537,000 (수익증감률 +179%) 누적수익 - $831,318,161 해외수익 - $1,920,000,000 상영관수 - 2,025개 (+1040) 상영기간 - 10주차 제작비 - 356,000,000 -기존 버전에서는 볼 수 없던 영상, 스탠 리 트리뷰트 영상을 포함해 7분 정도가 추가된 새로운 버전이 이번 주에 선보였습니다. 온라인 다운로드로 풀리는 것은 7월 30일, 블루레이 및 홈 미디어 출시일은 8월 13일로 잡혀있고, 디즈니가 선보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12월 11일에 공개가 될 예정이고요. 그래서 [아바타] 기록을 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7분 추가한 새로운 버전을 이번 주에 선보인 것이기도 한데요. 기존 팬들이 3000만(달러)큼만 사랑해주면 됩니다. 진짜 디즈니 소원대로 [아바타]를 넘겼으면 하는 마음은 있네요. |
8위(▼6) Child`s Paly (UAR) 사탄의 인형 2019.06.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4,276,607 (수익증감률 -70%) 누적수익 - $23,405,006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007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000,000 -인공지능 인형 '처키'의 살인행각을 그린 영화 [사탄의 인형]이 지난주 2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하기는 했지만, 개봉 2주만에 8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토이 스토리 4] 탓으로 돌리기에 그렇고, 아마도 이건 같은 공포 계열 인형 [애나벨 집으로]의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위기를 감지하고, '애나벨'을 처단하는 포스터까지 선보였지만, 동종 업계 인형이기는 하지만, '애나벨'은 그동안 쌓아둔게 있었으니까요. '처키'는 잠시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던 왕년에 잘나가던 캐릭터였고. 어쨌든 이번 새로운 리부트의 제작을 맡기도 한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는 [사탄의 인형]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속편 제작도 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기는 했는데, 지금 성적으로는 잘 된 것인지, 안 된 것인지, 그래도 속편을 만들 수 있는 정도는 된 것인지, 아닌 것인지 애매하긴 하네요. |
9위(▼3) Rocketman (파라마운트) 로켓맨 2019.06.05 국내개봉 주말수익 - $3,870,000 (수익증감률 -31%) 누적수익 - $84,173,960 해외수익 - $81,400,000 상영관수 - 1,370개 (-1,46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40,000,000 -상위권에 [알라딘]이 있다면, 중하위권에서는 [로켓맨]이 한 자리씩 차지하 내주지를 않네요. 5주 연속 톱 10에 머물고 있는 [로켓맨]은 8,4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면서,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북미에서만 기록했고, 해외까지 생각하면 수익만 제작비의 네 배에 가깝습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2019년 배급한 최고의 흥행작이기도 하고요. 현재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들은 있습니다. [피라냐]을 연출했던 알렉산드라 아야 감독의 여름용 공포 영화 [크롤], <도라도라 영어나라>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알라딘]의 지니로 다시 한 번 흥행 파워를 손에 쥔 윌 스미스 주연의 SF 영화 [제미니 맨], 그리고 전설의 귀환을 보여주루 예정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가 있죠. [로켓맨]보다 잘 될 작품이 있을까요?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근 몇 년 간 보여준 페이스로 봐서는 불안불안하기는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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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진짜 토이스토리4는 꼭보세요 올해최고의 영화로 꼽아봅니다
더운여름시작 월요일 언제나좋은글감사합니다
알라딘 뒷심.. ㄷㄷ
저만 알라딘이 별로였나요? 이정도 대박날줄은 ㅎㅎ
기생충은 1000만 될꺼 같고.. 알라딘이 잘되는건 알았는데 800만이나 들어왔을 줄이야
엔드게임 ㅋㅋ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은 그냥 없는 샘 치고 싶네요
아직 안봤지만 티비로 나오면 그때서나 볼까 싶습니다..
알라딘은 톱10에 꽤 오래 버틸 자세네요
국내 역주행은 진짜 후덜덜 합니다
토이스토리에 언급하신
처음만난아이들이8세라고 했을때
가 바로 저네요
저는 30대가 되었는데
이 친구들은(토이스토리) 아직 그대로네요
엔드게임은 스파이더맨이 개봉여파로 흐름을 타고 7분추가 개봉하면 14백만은 넘겠네요
알라딘이 잘하면 천만 기대해볼만했는데, 스파이더맨 개봉하면 어려울듯
토이스토리 그냥 질주갑시다.
Yesterday 재밌겠네요. 비틀즈 노래 판권 풀기가 힘들다고 얘기 들었던 것 같은데...
참 리처드 커티스는 타고난 이야기꾼 같아요..
엔드게임 재개봉판 봤는데 진짜 진짜 별거 없습니다. 마블이라는 깡패에게 돈 뜯긴 기분이었어요 ㅋ ('우리 흥행기록 깨야 되니 돈 내놔!) 별 영양가 없는 CG작업도 안된 헐크씬 잠깐이랑 스텐리 추모영상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일부분 공개가 전부인데 어차피 나중에 블루레이/dvd 나올때 포함될 것들이고 스파이더맨은 곧 개봉이니 혹시라도 국내에서 재개봉판이 나온다 하더라도 절대로 가시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알라딘을 안봐서 알라딘이랑 재개봉판 둘중 고민하다가 혹시나 해서 본건데 후회막심이었네요 ㅠ
ㅠㅠㅠㅠ
말씀 하신거 그대로 유튜브에 유출 됐더군요 ㅋㅋ
@빵꾸똥꾸 너무 했어요 ㅠ 유출본을 미리 봤더라면 좋았을거 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스파이더맨도 이미 유출된 영상(쿠키관련) 많이 떠돌더군요. 이제는 마블도 유출을 막을 수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