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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괜찮아 또 생각난 2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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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여친이 전화왔을때.....>
월도 : (발신자 여친인거 뻔히 알면서) 누구세요?
여친 : (당연히 발신자로 자긴줄 알면서 '누구세요'하면 '누구게?' 하고 장난 맞받아치면 우선 쉽게 성공!
'나야' 라고 이름말안하면 우선 반은 성공.... '나 누구야' 하고 자기 이름말하면 좀 힘듦
우선 대부분이 '누구게?' '나야' 라고 했다고 가정하고 상황극 하겠습니다.)
나야..
월도 : 나야가 누굽니까... 함부러 저한테 전화하지마세요. 이전화는 내가 사랑하고 아껴주고 보살펴주고
봉사하고 엎드리고 절하고 음....맛있는거 사주고 안아주고 음..이뻐해주는 사람인 OOO(여친이름) 만이
전화할수 있습니다.... 그쪽 이름이 뭐에요..
여친 : 나 ooo (자기 이름말함)
월도 : 아~ 자기였어? 난 또 누가 나한테 작업거는줄 알고 미안해.. 난 당신뿐이야...알지?
<뻔한 수작인거 알면서도 여친은 당신의 그 유치찬란한 유머에 당신마음속에 버로우~>
* 포인트 : 중간에 내가 사랑하고 아껴주고 보살펴주고..... 이 여러가지 멘트중간중간에 또 뭐있지? 라는식의
음...음.... 이런걸 중간중간에 넣어주면서 최대한 많이 생각하는척하면서 좋은 말을 막집어넣는다
이때 중간에 막히면 여친한테 "또 뭐 좋은말 없어요?" 하면서 질문도 하면서 진행한다.
*중요포인트 : 막 여러가지 나열할때 초딩이 국어책 읽듯... 칠뜨기처럼 해야 유치해서 더더욱 잘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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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여친과 데이트약속을 잡았을때 (중요포인트 본인 차가 있어야함)
약속장소에 차를 가지고 가서 여친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저쪽에서 여친이 오고 내옆 조수석에 문을 열고 탄다... 이때부터 작업을한다.
여친 : 오래기달렸어?
월도 : (여친의질문은 듣지말고 우선 심각한표정을 짓고 뜬금없이 말을한다.)
지금부터 아무소리하지말고 내말만 듣고 있어준다고 약속해줘..
여친 : (또 뭔지랄할려는지 궁금해한다) 또 뭐할라고....
월도 : 아놔~ 진짜 아무소리하지말라고 했잖아... 나 안해...절대안해.. 진짜 후회하게 될꺼야..
여친 : 알았어 뭔데...
월도 : 그럼 다시 한다... 지금부터 아무소리하지말고 내말만 듣고 있어준다고 약속해줘
여친 : (끄덕끄덕 또는 응) 응!
월도 : 정면을 보고 바르게 앉아봐
여친 : 바르게 앉는다
월도 : 자 그상태에서 의자를 눕혀서 뒤로 누워봐..
여친 : (보통 여자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꼭 또 한소리한다) 도대체 뭐할려고....
월도 : (이때 버럭하면 여자들 폭발하니 조심 이땐 비굴한 모드로 바꿔야함)
부탁이야 그냥 아무소리하지말고 누워만 주면 안돼?
여친 : (쌩지랄한다 하면서 못이기는척 누워준다)
바로 여친을 정자세로 차시트뒤로 제껴서 누워줄때까지 많은 고통이 따를것이다. 대부분 그냥 누워주는
여친들은 거의 없다 꼭 무슨행동하나하나 할때마다 호기심을 보이며 말을 한다
아주아주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다. 자 어쨌든 거두절미하고 여친을 누우라고 한 이유는 바로
여친이 딱누웠을때 차 천장에 16절지 또는 이쁜 편지를 붙여놓고 그곳에 보기 좋을정도의 큰글씨로
글을 적어놓은 종이를 발견하면 게임 끝!
(대체적인 내용 (이 편지를 처음보시는 여자분은 내가 가장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이자리는 당신것이며
당신을 위해 안전하게 운행할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합니다. o o o ) 라고 적는다... 또는 자신이 다른문구가
있으면 그걸 쓰면된다... 여친이 그것을 읽고 있을때 자신은 조용히 차 시동을걸고 출발하면된다.)
(앞으로 여친이 당신차를 탈때마다 천장을 확인하거나 혹시?? 하는 설레임 또는 뭔가 기대하는것을
볼수 있다.... 주의할점은 이것을 하면 대략 좀 자주해줘야하는 필요성이 있으니 강약조절을 잘해야한다.)
(원래 걍 여친이 첨부터 말듣고 누우면 게임 끝나는건데 원래 호기심이 많아 상황에 맞춰 글을쓰다보니 길어졌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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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저녁 그녀의 집에 데려다 주는 그길...
그녀는 또 남자의 사랑을 확인한다..
여친 : 자기..
월도 : 왜?
여친 : 나 사랑해?
월도 : 응
여친 : 얼마나 사랑해?
월도 : (이때 뭐 우주만큼 하늘만큼 이따위 식상함은 아랍킥감이다..얼마나 사랑해? 할때는 다른거 다 필요없다
이렇게 하면된다..)
자기.. 우선 답변 듣기전에 이리와봐 (이러면서 그녀의 머리를 감싸고 심장쪽에 그녀의 귀가 오도록한다
또한 이것은 조용한곳에서 해야지 차가 쌩쌩달리고 폭주족 싸이렌 소리가 범람하는곳에서 하면
안하니만 못하다.... 그러니 조용한곳에서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슴에 귀를 대는 이유는
바로 남자의 심장소리를 들려주길 위해서이다.. 심장소리는 인간의 태초 어머니뱃속에서 부터 듣는
소리이므로 어느누구든 상대의 심장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듣는다면 알파파가 증가하여 마음이 극도로
평온해진다 이소리는 오래들을수록 점점더 효과를 발휘한다.. )
(그리곤 자신의 심장소리를 어느정도 들었다 싶으면 따뜻하게 한마디한다...)
내 심장소리 들려? 얼마만큼 사랑하는건 중요한게 아니야.. 내 심장 당신꺼야
당신없으면 이거 멈춰... 그러니 내 옆에 오래있어줘... 알았지?
(그러면 당신의 품속에서 이미 알파파증가와 당신의 큰가슴의 체온에 노곤노곤해진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응 하면서 짧게 대답한다.. 그러면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다시 잡고
살짝가슴에서 띤후에 그대로 머리를 잡고 입맞춤을 한다..)
<이미 그녀는 당신심장을 띄게 하는 중요한 적혈구 그녀가 없으면 당신은 이미 멈춘 생명>
* 중요포인트 : 여자들은 남자의 탄탄한 가슴을 원한다. 매일매일 만지고 봐도 그 가슴은 영원한 카멜레온
물론 비비존회원들은 이미 큰가슴때문에 80%는 먹고 들어간다.
* 중요포인트2: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가슴에 가따 쳐박듯이 하면 그날 하루 개판됨.. 이때는 절대
터푸하게 해선 안된다... 여자들은 머리 엉클어지면 디아블로로 변신함. 특히 머리에 붙는
정전기는 여자를 미치게하니 조심조심 행동해야한다.
* 중요포인트3: 심장에 귀를 가져다 데게 했는데 의도를 모르고 자꾸 벗어날려는 여자들도 많다.. 이럴때를
예상해서 가슴에 머리를 댄후에는 남자의 큰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천천히 쓰담아줘야한다.
물론 거칠게 투박하게 쓰다듬으면 디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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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간단한것이다. 보통 말그대로 깜짝쑈인데...
보통 남자들은 무슨 뮤지컬이니 연극 연주회 이딴거 진짜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알아야합니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해당장소에 가면 목적으로 갑니다. 연극을 보러가면 연극보는게 목적입니다.
소고기집을 갔으면 소고기를 먹어야합니다. 체육관가면 바벨들어야합니다. 이게 바로 남자의 사냥본능입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화성에서 왔습니다. 절대 남자들과 다릅니다. 여자들은 뮤지컬보러가면 그것을 보고있는
자신과 그리고 나름 그것을 보러온 지성인들 그리고 하나의 지적인 관객이 된 자신을 바라보게됩니다.
외국에서 어떤가수가 온 연주회...콘서트... 그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러오기위해 멋지게 하고 옵니다.
예술의전당같은곳에서는 그곳에 맞게 품위있게 입고 옵니다. 그런사람들과 나란히 하고 같은 시선으로
공연을 본다는 자신이 참 이쁘고 멋지게 느껴집니다. 이것이 바로 여자의 채집본능입니다.
가방으로 친다면 우리남자들은 가방이란 물건을 집어 넣는것!!!! 이것이고
여자들은 가방이란 옷과의 코디 하나의 멋 브랜드로인한 자신의 품위 등등 여러가지죠..
아실겁니다. 남자들은 전체에서 하나의 점을 보고 여자들은 점으로부터 하나의 전체를 봅니다.
<그냥 약속한 데이트>
월도 : 오늘 그냥 정체없이 거를까?
여친 : 어디갈때 없어?
월도 : 장소가 뭐 중요해 난 당신만 있으면 어디든 좋은데...
여친 : 응 그래... <-- (여담으로.. 이걸 절대 응그래로 들으면 안됩니다. 장소계획안잡은 당신에게 실망한겁니다)
월도 : 그럼 놀러가자 아무곳이나...
(그리고 이미 예약한 마술쇼공연장이나 초금 세련된 공연장, 아니면 유명한 뮤지컬장소로 이동을
합니다..그리곤 지나가면서 한마디 합니다.예를들어 마술쇼라면...)
어? 여기 마술쇼 하네...
여친 : 재밌겠다... <---( 이건 바로 보고싶다는 말이지만 보통 남자들은 응 그렇지? 이러고 말죠...이러면 왕따됨)
월도 : 응 그렇지? (이러면서 그냥 관심없단식으로 여친손을 잡습니다...그리고 천천히 지나가는척하면서
그곳에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바로 예약한손님 줄에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립니다...
여기까지 아주아주 능청스럽게 대처하세요...)
여친 : 뭐야? 예약한거야?
월도 : 당신이 보고싶어하는거 같아서 여기 제일높은놈에게 표놔두라고 얘기해뒀지... 근데 없다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랬어.."아니 우리나라 대한민국 대표미녀 OOO(여친이름)을 모시고 가도 표가 없어요?"
했더니 높은놈이 울면서 와달라고 하더라~
여친 : 아 장난치고 있어....(이때 여친은 속으로 미치고 있음... 뜻밖의 기대도 않하던 재밌는게 생겼으므로..)
<흔한 방법이긴 하지만 대부분 잘안써먹는 방법이기도 하다...꼭 TV같은거 보다가 무슨 볼쇼이 어쩌고 또는
김연아 갈리쇼!!!!!! 갈릭? 갈라?(ㅈㅅ 무식해서) 이런거 나오면 절대 놓치면 안되죠...
아주아주 중요한겁니다....그리고 더 알아야될거.. 바로 이것을 보면 여친친구들사이에서 자기가 그런거 봤다고
자랑들어갑니다. 물론 여친친구들의 남친들 ... 피곤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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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트~>
여친의 집에 바래다 줍니다. 보통 바래다 줄땐 어두운 저녁이겠죠....
유종의미 라는말을 아시면... 해석하자면 막판에 크리 터트려랴 이런뜻인데
기억하시기바랍니다.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질때의 마지막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이걸 잘해야
그날 데이트가 오래오래 기억됩니다.
여친의 집근처에 가서 헤어지는 장소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질때 보통 여자들은 거기에 서서
남자가 사라질때까지 봅니다.
또는 오랜연인들은 보통 헤어지고 걍 집에 들어가버리죠...
뭐 상관은 없습니다.
걍 들어가버리는 여친에게는 얘기를 하면됩니다.
여친 : "오늘 재밌었어... 조심히 들어가.."
월도 : "응 나도 덕분에 좋았어...참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
여친 : " 또 뭔데.."
월도 : "오늘 내가 안보일때까지 뒷모습 지켜봐주면 안돼?"
여친 : "응 알았어.. 어서 가..."
(자 당신은 이제 트레드밀 속도 10 으로 발업한 상태로 빨리 걸어갑니다. 또는 뛰어도 됩니다. 어느정도 거리가 멀리
떨어져 뒤를 돌아다보면 여친이 손을 흔들고 있는게 보입니다. 이때가 바로 중요합니다!!!!!!!!!!!!!!!!!!
이때 바로 주머니나 가방에서 준비한 손전등 2개를 꺼내듭니다................
그리고 이걸 좌우로 잡고 하트를 그리는겁니다. 아마 여친은 엄청 재밌어하고
또 하나... '아니 그러면 저거 잠깐 보여줄라고 하루종일 후레쉬를 들고 다녔다는건가?????' 하면서 감동을
먹습니다.)
중요포인트 : 후레쉬를 들고 존니 빨리 좌우로 크게 확 젓으면서 하트를 그려야한다.. 늦게 하면 여친이 후레쉬가지고
먼짓을 하는지 알지를 못한다... 특히 집에서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바로 하트위에 둥근건 가능하지만
밑부분 모아지는 그부분을 잘해야 하트가 이쁘다...
중요포인트 : 주변사람들이 분명이 '웬 미친놈아냐?' 라고 하지만 난 원래 이딴거해도 안쪽팔리는놈이에요.. 라는
근성으로 자신감있게 하면...'아 원래 저놈은 저런짓하는놈이구나..' 하고 넘어감..
중요포인트 : 커다란 감동을 보여준다고 집에서 쓰는 공사판 빨간색 거대 후레쉬 들고 나올정도로 오바는 하지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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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란 동물은 바로 맞짱구...>
전 이사실을 깨듣는데 오랜세월이 걸렸습니다. 이게 바로 여자구나 하는것을 연구한끝에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아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상황이 되면 아시는분들도 결국 남자로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전 여친이 친구이야기나 회사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때문에 버럭! 하면서 열폭할때 들어줍니다.
<1번상황>
여친 : " 아진짜 우리회사과장이 나보고 저녁 8시까지 일을 하라는거야.. 퇴근이 7시30분인데 짜증나서 진짜..
월도 : (만약 뭐 이런얘기를 한다햇을때 남자들은 십중팔구 이럴것이다...)
<"아니 겨우 30분하는거 가지고 왜 그렇게 화를내? 그리고 회사일이 하다보면 늦을수도 있잖아...>
ㄴㄴㄴㄴㄴ 절대 이러면 안된다...!!!!!!!!!!!!!!!
<2번상황>
여친 : "아 진짜 오늘 친구만났는데 10분이나 늦고 오늘 자기 돈없다고 내가 찻값다 냈다니깐...
월도 : (만약 이런얘기를 한다면 남자들은 대부분 "에이~ 10분가지고 뭐그렇게 그래? 그리고 친구가 돈없으면
없을수도 있지.. 그러면 그냥 자기가 내면되잖아....다음에 사라고 하고... 뭘그거가지고 그래??"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절대 이러면 안된다.....!!!!!!!!!!!!!!!
물론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어쨌든 내용은 여친이 어떤대상때문에 화가 난겁니다.
여자들에게는 진짜 절대적으로 맞짱구 쳐줘야합니다....
우리남자들이 이성적으로 여친이 버럭하며 열폭할때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며 가르치려 합니다. 이게 바로
싸움의 발달이 됩니다..... 근데 가르치려는것은 어쩔수 없는 남자의 본능입니다. 이걸 억눌러야 됩니다.
이 본능을 억눌렀을때 여친이 버럭할때의 1번상황과 2번상황의 답변입니다.
<1번상황>
여친 : " 아진짜 우리회사과장 어쩌고 저쩌고.."
월도 : " 아니 뭐 그런미친놈이 다 있어??? 앙!!!!!!!! 말이 30분이지...왜 우리 ooo의 황금같은 시간을
빼앗냐고!!!!! 미친쎄면바리 아냐????????? 앙?????????"
여친 : " 그치그치그치........"
월도 : " 내가 만약 거기있었으면 30분동안 PVC로 뒤지도록 패버렸을꺼다...아 진짜 열받네!!!!!!!!!!'
(여친은 당신의 그 파워넘치는 욕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자신과 동질감을 느끼는 당신은 그녀의 보디가드
<2번상황>
여친 : "아 진짜 오늘 친구 어쩌고 저쩌고..."
월도 : "아 그거 진짜 미췬뇬 아냐????????? 지각해서 미운판에.. 거기다 돈까지 안들고 나와?/ 완전히
그지피카츄년 아냐????????????" <----- 라고 했다간 큰일난다!!!!! 이게 얼핏 위에 공식처럼
맞을거 같지만 절대로 여친의 친구는 같이 욕해선 안된다..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된다..
"아니 늦기도 하고 거기다가 돈도 없었다고?... 정말 솔직히 난 이런거 보면 당신이 정말 대단해..
나같으면 친구 늦으면 욕하고 막 그럴텐데 당신은 나처럼 막 화는 안내잖아... 거기다 친구가
돈없다고 그래도 짜증은 나지만 돈까지 낸거 보면 그래도 당신은 참 마음이 넓은거 같아...
난 당신의 그런점이 참 마음에 들어..." 라고 한다면 당신은 얼굴은 굳어있지만 속으로 히죽히죽거리는
그녀를 보고 있는것이다. 또한 당신이 이런얘기를 했을때 그녀가 굳은표정으로 아무말없이 뭔가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자신이 당신말대로 속이 넓고 인내심 강한 여자라는걸 본인한테 대입해보고
스스로 대견스러워 하고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면된다...그후에 그녀는 차분해진다...."
중요포인트 : 회사동료나 그녀의 친구외의 사람들을 욕할땐 같이 미쳐라...같이 껌처럼 씹어버리고 화이팅하면된다.
하지만 그녀의 친구들은 절대로 다르다.. 절대 같이 맞짱구 쳐서 욕하면안된다.. 그렇다고 더더욱
중요한건!!!!!!!!!!!!!! 그녀의 친구들을 절대로 옹호해주면 이건 그녀를 살인한것과 같다!!!!!!!!
오늘 최대로 중요한 포인트이니 꼭 기억해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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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기쁨 몇개월의 배고픔>
이건 사실 그리 추천해주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출혈이 조금 있긴 때문입니다.
여친 : "오늘 친구랑 명동나갔는데 옷구경하고 놀았어"
월도 : "어 그래"
여친 : "근데 명동성당 근처 옷가게 2층 갔는데 토끼털옷이 있는데 진짜 이쁜거야...
어쩌고 저쩌고 쑥떡쑥떡 재잘재잘....>
다 들을 필요없다... 보통 우리남자들은 여친이 옷얘기하고 쇼핑 어쩌고 하면...우리머리속에선
'쇼핑했나보다' '옷구경했나보다' '돌아다녔나보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그것이 절대로 아니다!~!!!!!!!!!!!!!!!!!!!!!!!!!!!!!!!!!!! 아아아악!!!!!!!
바로 그 토끼털옷이 이미 머리에 박혀 있는겁니다. 이때 우리가 알아야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그녀말속에 있는 정보이지요.....
위에 대화에서 뽑아낸다면 <명동성당근처> <옷가게2층> <토끼털> 이 3가지만 알면 <THE END>
그리고 날을 잡아서 우연히 명동으로 갑니다. 손을 잡고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명동성당근처로
가서 말을 합니다.
월도 : "근데 .. 그때 말하던 토끼털 가게가 어디야?" (여친은 자신이 그냥(?!) 했던말을 남친이 기억하고
있다는것에 감동의 파노라마를 일으키며...)
여친 : "엉 그거? 저기야..."
월도 : "뭐 할것도 없는데 어짜피 여기 온김에 구경이나 해보자 얼마나 이쁜가..."
(이 대사를 칠때.. 그냥 무관심 무표정 귀찮음 걍 대충... 이런느낌으로 해야합니다. 막 흥분해서 기뻐하며
그거 보러가자고 하면 여친은 사주는건가? 하고 기대를 하고 그 기대감에 어루어 사주게 되면...
의외로 기쁨이 금방 사그라집니다....)
여친 : "그러자 ..."
월도 : (매장에서 토끼털옷을 발견하곤..) 아 저거야? 한번입어봐바 어떤지 보게...
여친 : (입어본다) 뭐라뭐라 궁시렁거리며 안입을려고 해도 무조건 입혀야한다..
월도 : (만약 입어보면 그대로 어깨동무하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 해버린다..)
(때론 이런 과감한 행동이 여친을 당황하게 하지만 밀어부치면된다.. 또한 여친이 막 옷을 벗으려하며
안입어도 된다느니 비싸다느니 괜찮다느니.......이따위말 다 무시해야한다.. 만약 진심인줄 알고..
"알았어 벗어" 했다간 오~류겐!감이다...)
<토끼털옷을 입고 나온 그녀는 당신의 토끼... 마음껏 뛸수있도록 과감해질필요가 있다..>
중요포인트 : 이건 뭐 포인트랄껀 없고.. 한번 긁은 카드로 인해 3개월동안 술을 끊던 담배를 끊던
신라면이 안성탕면으로 바뀔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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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요일 바쁜날에 짬짬히 쓸라니 이것도 참 힘들군요...
요새 직원이 그만둬서 다른직원 나올때까지 혼자하느라
이렇게 글쓸시간이 있습니다.
p.s : 이번엔 대충 여기서 마무리하고 첫소개팅에서 스킨쉽할수 있는 방법을 조만간 공개할까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전 다시 일하러 ㄱㄱ
첫댓글 아이고 대단하십니다 ~ ㅋㅋ
아이고 대단하십니다 ~ ㅋㅋ
월도님께 궁금한게 있습니다 글을 전부터 쭉 읽으니 진짜 느끼하면서도 여자를 감동시킬만한 기술을 가졌구나하는 걸 느낍니다.남자가 도저히 봐줄수없을정도로 못생기고 능력최하가 아닌이상 웬만한 여자는 넘어갈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고수분이 왜 여자친구가 지금은 없으신겁니까??? 이렇게 해주는데도 만약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없으신거라면 정말 허탈해지네요 그게 아니라 월도님이 여자친구에게 흥미를 잃으셔서 이별을 고하신거겠지요?
축구해설자가 축구를 잘하는건 아니죠ㅋㅋㅋㅋ 월도님 죄송합니다 ㅋㅋ
귀찮아서 다 못읽음.죄송.--;그래서 지금 솔로시군요.ㅋ
월도님 제발!!!!! 빨리 guts님이 오셔야 할텐데....
중요한건 지금 솔로다!
..... ㅋㅋㅋㅋㅋ
요목조목 차암~ 재미있게 글 쓰시는것 같습니다. 한번 써먹어봐야겠네요 ㅎㅎ
밑에 글 스크랩 한분.. 이것도 하실려나 =_=
여친없는 나에게는 필요없는 술수.....
오덕질과 콜렉션의 시작은 여친이 생기면 이라는 가설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아십니까.....
우리는 여기서 여직원이 그만둔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ㅋ
아 대박입니다 크크크크
ㅋㅋㅋ넘재밌네요 요즘 여친이랑 티격태격반복중인데 시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