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질주 따라잡히는 학생
자전거 타고 따라가는 학생들
아빠와 아들. 따라잡히고 허탈해하는 아들
자전거타고 따라오는 베를린 시민들
40km가 가까워오자 피치 올리는 킵초게. 남은 2.5km를 6분 후반대 (7분 이내)에 끊어내야 한다.
16.91초마다 100미터씩 돌파하기 시작한다.
결승선이 얼마 남지않았다. 마지막 코너를 앞둔 직선주로, 이를 악물고 달린다.
직선주로 총 길이 270미터, 100미터 당 16.43초에 돌파
마지막 코너 돌파. 여섯 보폭만에 코너를 완벽히 돌고 자세를 회복한다.
41km 도달까지 1시간 58분 21초
결승선 약 200미터 전 직선주로, 킵초게의 최종 스퍼트
2시간 1분 39초 결승선 통과
케냐 마라톤 국가대표, 리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마라톤 세계최고기록 보유자
엘리우드 킵초게
전 구간 100m 당 환산 속도 17.29
시속 20.92km (런닝머신 최고속도 20으로 마라톤 완주를 해도 킵초게가 4분 28초 빠르다)
첫댓글 집중력이 정말 대단하군요
이름만 들어도 잘뛸것 같다
우와 ... 대단해요..
ㄷㄷㄷ경이로움..
검은 치타같아요.
진지 빨자면 치타도 저렇겐 못 뛸겁니다
육상짐승 어떤 놈을 갖다놔도 2시간에 40킬로를 주파하는 동물은 없을듯 합니다
@빵꾸똥꾸 맨몸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른 부분은 짐승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단 하나,
종의 최정점에서 다툰다고 봐도 무방한 능력이 바로 지구력이죠.
@무심한듯 시크하게 그 지구력을 가능케하는것이 땀 배출로인한 체온조절시스템 덕분이라고 하더군요..
@빵꾸똥꾸 말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 예측불허 맞네요 찾아보니 40킬로 대회가 1시간 40분대로 1위를 하는군요 ㅋㅋ
@빵꾸똥꾸 그걸 또 고새 찾으셨군요 ㅋㅋㅋ
@▶◀ 예측불허 앞으로 먼저 찾아주세요 ㅋㅋ
무심이 아니라 철저히 거리 계산하며 뛰는군요. 대단하네요.
속도가 일정한게 경이로운데 막판 16초대.... 진짜 ㄷㄷ
얼마전에 이봉주선수님 만나서 저런비슷한이야기하더라고요. ㅎㄷㄷ 대단하신거같아요
말도안되는 속도군요
아니 40키로미터를 뛴 다음 마지막에 어떻게 속도를 올리죠ㄷㄷㄷ마지막 2키로구간을 100미터 16.7초 스피드로ㄷㄷㄷ
그냥 시작부터 말이안됨 ㄷㄷㄷ
코스와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전략을 구성하고 최종 수립한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데 맞는 것 같아요;;
저정도 클라스 레벨에서는 당연한 얘기겠지요
100미터 17초는 나오려나..
오 요즘 물오른 줄드라면 17초는 나올듯
@King james 50미터 뛰다가 아휴 힘들어 하면서 기권할수도ㅎㅎㅎ
저 선수가 마라톤 좀 늦게 시작한 선수였나??
제가 몇주전에 자전거 타고 출근을 해 보겠답시고 42키로 거리를 주파했지요. 2시간 15분 걸리고 자전거에서 내리니 다리가 부들부들.....그것보다 훨 빠르다는거죠?? 진짜 열심히 달렸는데...
이래서 마라톤이 올림픽의 마지막 종목인 것으로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