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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경찰서는 10일 오전 5시 현재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 참사로 인한 사상자가 사망자 4명, 중태 6명, 중상 15명, 치료후 귀가 50명 등 모두 75명으로 집계돼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여자 3명과 남자 1명 등 사망자 4명의 시신은 현재 창녕 서울병원과 한성병원에 안치됐으나 훼손 정도가 심해 아직까지 신원 확인이 안되고 있다.
중태에 빠져 마산 삼성병원에 입원했다 부산과 서울로 후송된 강모(62) 등 6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참사는 9일 행사 진행요원이 억새에 불을 붙인 뒤 10여분 지나 갑자기 역풍이 불면서 불길이 방화선(防火線)을 넘어와 순식간에 관람객들을 덮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180명을 동원해 사상자 수색을 벌였으나, 밤이 깊어지자 오후 11시쯤 철수했다.
이어 10일 오전 8시 5개 기동중대 등 400여명의 경력을 화왕산 일대에 투입,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특히 산 정상의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전날 하산하던 등산객들 중 일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있어 등산로에 대한 수색을 병행하기로 했다.
여자 3명과 남자 1명 등 사망자 4명의 시신은 현재 창녕 서울병원과 한성병원에 안치됐으나 훼손 정도가 심해 아직까지 신원 확인이 안되고 있다.
중태에 빠져 마산 삼성병원에 입원했다 부산과 서울로 후송된 강모(62) 등 6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참사는 9일 행사 진행요원이 억새에 불을 붙인 뒤 10여분 지나 갑자기 역풍이 불면서 불길이 방화선(防火線)을 넘어와 순식간에 관람객들을 덮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180명을 동원해 사상자 수색을 벌였으나, 밤이 깊어지자 오후 11시쯤 철수했다.
이어 10일 오전 8시 5개 기동중대 등 400여명의 경력을 화왕산 일대에 투입,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특히 산 정상의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전날 하산하던 등산객들 중 일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있어 등산로에 대한 수색을 병행하기로 했다.
입력 : 2009.02.10 06:21 / 수정 : 2009.02.10 08:0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10/2009021000136.html
첫댓글 화왕산 억새태우기 ‘재앙’ 안고 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