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공원
세계 최고의 작곡자인 시벨리우스(1865∼1957)를 기념하여
에일라 힐투넨이 제작한
파이프 오르겐을 연상하는 수백개의 강철 파이프로 된
이 강렬한 은빛의 조각품은
이제 헬싱키 최고의 여행지이고
바로 옆에 시벨리우스의 데드마스크가 있다.
최첨단의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기존 교회건축의 정형을 버리고 바위산 위에 세워진
이곳의 내부는 천연암석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자연의 음향효과를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되어 연주회장으로도 자주 이용한다는데
마침 연습중인 성가대를 만날 수 있어 행운이었다.
마침 토요일이라 벼룩시장이 열리고
절약정신이 대단하다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알게 되고
우리도 자유롭게 이것 저것 둘러 보았다.
쓸만한것 세 점을 골랐는데
강아지 빵뜰은 얼마게요?
핸드백 또한 얼마게요?
꽃을 예쁘게 새긴 요놈은 얼마게요?
강아지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귀엽죠?
강아지 입을 열어 보면 몸통이 사각이라 대각선으로 분리시켜 놓았는데....
무슨빵을 구울까요.
난 처음엔 풀빵기계로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풀빵기계는 돌려야 되죠?
샌드위치 만들어서 누르는 기곈가?
여기다 무얼 만들까요.
아마 빵은 한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혹여 나도 똑 같을까 봐 걱정되니
함께 연구해 봄 어떨까?
우리는 벼룩시장엘 올려고 여기까지 온것 같구려..
핸드백은 여름에 들면 시원하겠죠?
명품 명품......헤헤!!
첫댓글 벼룩시장에서 좋은 물건 고르셨네요. 얼마 주셨는지 밝혀 보시지요. 쟁반에 앉아 있는 인형은 무엇인가요? 그 물건들 멀리도 날아왔네요.
외국은 벼룩 시장이 활성화 되서 정말 구경거리도 많고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것도 많아요. 새 물건만 꼭 좋은건만은 아닌데...서로 아껴쓰고 바꿔쓰고..나눠쓰고..우리나라도 이런 시장이 규모 잇게 자리를 잡았으면 좋겟어요. 바이올렛님~! 정말 좋은 물건 골르셧네요. 얼마나 주셧나요? 화폐가치를 몰라서..인형이 예쁘네
쟁반에 앉아있는 목각인형은 구경나온 푸라하 인형이지요. 자기는 벼룩표가 아니라고 헤헤거리죠.저 빵틀땜에 모스코바공항에서 엑스레이 검색에 걸려 가방을 여는 소동을 치르고 1차 통과 아니2차에 또체크당하니 네마디로 패스했죠. 토스트 머신 오픈 패스하니까 패스하드군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에서 성가대를 만난것은 큰 행운이었군요.
대충이라도 맟춰 보세요 .근사치가 나오면 희망자에 한해서 가방 10일 빌려주고 빵틀 1주일 빌려줄 수 있죠.유로화 와 달러의 가치가 비슷하죠.13일에 값을 공개하죠. 찰라님은 관심 없을걸?
숮제 하다가 어려운 문제에 부딫치네요..고것도 수학 문제 군요,,방정식도 아이고 함수도 아이고,,ㅋㅋ이거는 찍기..히험찔때 잘 찍는 사람 빌려 가소,체코 여행중 성가대를 만났을떄 파이프 올겐 소리와 성당 분위기에 홀딱 빠졌던 때가 기억나는군요,,
가방 3유로, 빵틀 2유로, 쟁반과 찻잔(?) 2유로, 찍은 겁니다.
사진 솜씨 좋습니다.^^ 앞으로 여행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세요.~~ 출판 기념회도 갖으시고...
으앙 너무 늦게 보았다.근데 저도 못구한 물건들을 아주 잘 고르셨네요.값도 아주 잘 주셨고요.바이올렛님 성공하셨어요.이곳에 있는 저보다 더 쇼핑을 잘하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