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저우시 지하철이 침수되어 현재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합니다. 중국은 워낙 덩치가 커서 매년 온 갖 자연재해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이번 폭우로 지하철이 침수되고 갖힌 승객들이 탈출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 폭우가 올 걸 예상하거나 알았을텐데 지하철을 멈추고 승객을 대피시키지 않은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저도 운전하거나 동네 주변 다니다가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판단되면 즉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시청 민원처리실에 알립니다. 급하면 전화도 하구요. 엊그제 학교앞에서 대형크레인으로 주택 건축현장에 자재를 올리는데, 안전관리자 없고 차선 다 차지하고 깔대기 몇개 걸쳐놓고, 지나는 사람과 차량들 위로 크레인에 실린 자재가 오르락거리고 있어서 민원실 연락했더니 그제서야 관리자 나와서 교통유도 하더라구요.
첫댓글
저 정도 되기전에 피난 시켰어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가끔 지하철역 물 새고 난리 나지만 그 전에들 나오잖아요.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정부 안내랑 상관없이 먼저 대피하는 습관을 가진 것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나네요 지하철에 물차면 감전되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