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2022/08/15/%ea%b0%95%ec%9b%90-%ec%b5%9c%ec%9a%a9%ec%88%98-%ea%b0%90%eb%8f%85%ec%9d%98-%ec%a7%84%eb%8b%a8-%ec%96%91%ed%98%84%ec%a4%80%ec%9d%b4-%ea%b2%aa%eb%8a%94-%ec%96%b4%eb%a0%a4%ec%9b%80%ec%9d%80
최 감독은 “한국영은 손가락 뼈가 골절돼서 이탈했다. 부상이 좀 많은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 후 “고무열
은 계속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아무래도 장기 부상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
하다. 그래도 4주 전에 비해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본인은 힘들겠지만 내가 봤을 대 축구 지능이 참 뛰어나다.
우리 팀에 없는 유형이기 때문에 빨리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강지훈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었다. 강지훈은 시즌 초반 강원의 우측 윙백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지
난 10라운드 김천상무전 이후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강지훈이 지난 13일 강원FC B팀에서 평창유나
이티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김진호가 활약해주고는 있지만 강지훈의 가세도 강원에는 큰 힘이다. 최용수 감독은 “강지훈은 어제 전반 45분을 뛰었다”면서 “이제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단계다. 아무래도 부상 영
향으로 경기 감각이나 체력이 아직 부족하다. 결국 여러 방면에서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지훈이는 (김)진호
가 갖고 있지 않은 유현한 경기 운영 능력이 있다. 팀에 함께 녹아들면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
호와는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 이후 최용수 감독은 양현준에 대해 “상대가 점점 양현준을 간파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
다. 최 감독은 “당시에 워낙 대구 수비가 거칠었는데 그걸 나오는 것이 결국 현대축구다”라면서 “사실 몇몇 장면
에서 역습에서 본인의 실수로 빼앗긴 적이 많았다.
생각이 많다 보니 판단 속도가 잘 따라가지 못해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자신만의 일관성 있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상대에 따라서는 변화를 꾀해야 한다”면서 “무기를 감출 때
는 확 감추다가 확 써야 한다. K리그는 상대 팀에 따라 경기장 분위기나 양상 등이 달라진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편집 영상을 보면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니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기대가 분명 부담스럽기도 할 것이다. 이제는 ‘내가 좀 잘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임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라며 양현준에 대해 평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