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夕 연휴 시작. (9월14~18일 까지)
어제는 비로인해 조금 걷다가 그만 두고 집에서 쉬었기에 오늘은 날씨에 연연않고 충분히 걷기로 했다.
사람은 나이 만큼 늙는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만큼 늙는것 이라 본다.
老年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이라 했다.
어느 지인의 말처럼 30년은 멋모르고 살았고 다른 30년은 가족을 위해 살았으니 이제 남은 시간들은 나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이 있다.
삶의 旅程 중에서 느끼는 이 순간이 가장좋은 나이라고 한다.
세월을 살아 오면서 연륜이 쌓이고 비우는 법도 배웠으나
너그러움과 배려도 알수없는 나 이기에 이제는 담담한 마음으로 삶의 여백을 채울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고 본다.
감사함을 알고 소중함도 알고
빈 마음으로 바라볼 수도 있으니 천국도 바로 내가사는 이 세상에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왕복표가 없는 인생길 이라 한번가면 다시는 못올 인생이기에 늦었지만 나의 삶을 멋지게 채색할 수 있는 이 시간이 가장 후회되지 않게 젊은 사람들 보다 더 다듬어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
그러니 그것을 아는 사람은
멋있게 보이는 것이며 아울러 멋있는 사람은 빨리 늙지 않는다고도 한다.
5시 알람소리에 일어나 준비하고 집을 나서니 5시 26분이다.
일기예보에 7시경 외엔 종일 비날로 되어있어 우산까지 챙겼다.
코스는 평화누리길을 걷다가 경의선 철길과 호수공원을 거쳐 크게 한바퀴 돌기로 했는데 큰딸이 집에 온다기에 코스를 단축 하기도 했다.
요진타워.
장미꽃 조형물.
비교적 조용한 도시숲.
백마역.
풍산역.
남쪽하늘의 구름.
밤가시 초가 입구.
호수공원.
중앙광장.(정발산쪽)
큰딸이 온다기에 걷는구간을 줄였는데도 12km 이상 걸었고 온다던 비는 안오고 날씨는 쨍쨍,
딸은 과일에 전복죽을 쑤어 내가 먹는걸 보고는 바로 갔다.
추석 용돈이라며 신권으로 5백만원을 주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