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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규모 문화복합공간
계단식 열람공간·극장 조성
매주 공연·음악회 등 진행
▲ 인제 기적의 도서관 개관식이 28일 인제읍 상동리 현지에서 지역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지역 주민들의 학습·소통·문화·힐링공간 역할을 하게 될 기적의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인제 기적의 도서관 개관식이 28일 인제읍 상동리 현지에서 최상기 군수, 이춘만 군의장과 의원, 엄윤순 도의원, 김양준 노인회 군지회장, 함장길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공공도서관인 ‘인제 기적의 도서관’ 은 연면적 2996㎡에 지하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국·도비 55억원 등 총 사업비 146억여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착공, 지난해 말 준공됐다.
기적의 도서관 1층에는 원형 로비 공간내에 계단식 열람 공간과 열린 극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인제 전통가옥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된 사랑채는 다목적 공간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2층에는 2만5000여권에 이르는 다양한 도서가 채워진 종합자료실과 음악, 미술 등의 활동이 가능한 6개의 프로그램실이 꾸며져 있다.
기적의 도서관은 주민 대상으로 매주마다 공연과 강연,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어린이 자료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밤 10시까지 개방되는 가운데 매주 금요일은 휴관한다.
기적의 도서관은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여초서예관·한국시집박물관·박인환문학관 등 4개의 공립 전문박물관과 지역내 10여개에 이르는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 시너지 효과 제고와 정보 접근성, 주민 이용 편의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기적의 도서관은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가지면서 지역 주민의 학습·소통·문화·여가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 이라며 “지역 대표 문화복합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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