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도쿄 밖에 안가봤는데 1월에 뭔 애매한 기간이라 옷이고 뭐고 신상품 잘 없어서 살만한 게 없었는데 그 시기에 세일해서 80~90퍼 세일 진짜 많이해서 놀랐던 거...근데도 여권 보여주면 할인 또 해줘서 30만원짜리 코트 2만원 후반대에 사서 아직도 잘 입음ㅋㅋㅋ한국에선 보통 저렇게 세일해도 90퍼까지 하는 세일 품목이 거의 없는데 뻥 안치고 매장에 있는 옷 반이상이 80~90라 놀람ㅋㅋ 대도시인데도 8시쯤부터 거리 한산해져서 9시에는 한국 새벽처럼 사람 하나도 없던 것도 신기하고 좋았고 편의점에서 사와서 마신 멜론요구르트 진짜 신세계였던 기억나
사이판갔을때 점심쯤에 길거리 지나다니다가 레스토랑 저녁에 올거라고 예약하면서 내가 영어를 잘 못알아들었단말야 근데 나한테 오늘 생일이냐고 물어봤었나봐 나는 못알아듣고 예스 예스만 하다가 저녁 다먹고 일어설라하는데 컵케이크에 초 꽂아가지고 전직원 나와서 생일축하 노래불러줬엌ㅋㅋㅋㅋ
ㅋㅋㅋㅋㅋ영국 내셔널 갤러리가서 그림 보는데 뭔 𝙅𝙊𝙉𝙉𝘼 초상화 밖에 없는거임 분명히 여기 고흐 해바라기가 있다고 했는데•••? 그래도 보다보면 나오겠지 하면서, 작품 음미하는척 오지게 했는데 알고 보니까 바로 옆에있는 내셔널 초상화 갤러리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ㅠ 거기서 힘 다빼고 정작 내셔널 갤러리 가서는 제대로 보지고 못하고 해바라기만 후다닥 보고 나옴
삿포로 갔을 때 거기 러쉬에서 고체향수 여러 개 손등에 발라보고 음...잘 모르겠다 별로네....ㅠ 하고 나왔는데 길걷다가 이거 무슨 냄새야?! 하고 킁킁하니까 잔향이 너무 좋았던 거 ㅋㅋㅋㅋㅋ그래서 그때 구남친이랑 간 거였는데 둘다 놀래서 다시 되돌아가서 사옴..... 그 눈오는 길에 공기도 시원한데 그 손등에 향 킁킁대던 그게 어찌나 새롭고 좋던지 ㅋㅋㅋㅋ아직도 기억나네
대만가서 영어로 질문했는데 하필 그 대만사람이 너무 영어를 잘하시는 바람에 못알아들은거...^^ 아니 적당히 잘하셔야 같이 더듬더듬 바디랭귀지하며 소통하는데 나는 익스큐즈미 나 가고싶다 여기 알고있습니까 어디? 인데 그분은 아 거기는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음에 다음 블럭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낳고 한 200일 됐나 너무 대만 가고싶어서 애기랑 가오슝 갔는데 애기 낳기 전에도 몇전 가봤던 아이허강 맥주집(?) 여튼 맥주파는 매점 같은 곳에서 애기 몇개월이냐 뭐 그런 대화하다가 사장 애기랑 울 애기랑 같은 개월수라 서로 애기 예쁘다고 칭찬하고 수다 떤 거 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나라를 가도 애기가 있으면 남의 애기 몇개월인지 궁금해하고 서로 이쁘다 칭찬하는건 다 똑같구나 했음..ㅋㅋㅋㅋ
스위스 베른갔다가 거기 길에 주차되있던 관광버스 기사? 아저씨가 날 부르더니 여행 즐겁게 하라고 두손 가득 초콜렛 줬던거, 고맙다고 하고 이동하는데 그 뒤 차 아저씨도 빵빵 거리면서 초콜렛 주시고 그렇게 여섯차량한테 받았어ㅋㅋㅋㅋㅋㅋ 내가 여행중이던건 어떻게 알았지? 싶고 너무 몽글몽글하고 재밌었어
호주 마트에서 인종차별 당한거 시발 어떤 백인 중딩이 나 쇼핑하는데 카트에서 물건 몰래 하나둘씩 막 가져감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첨에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고 당황스러워하고 있는데 그 상황을 한명은 또 뒤에서 폰으로 찍고 킬킬거리고 있었음 ㅁㅊ 진짜 나 너무 어이없고 이게 뭔일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말도 안나오더라 진짜 살면서 그런 기분나쁜 경험을 하다니 동양인으로 태어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 정말 추웠던 날 새벽에 또각또각 누군가 걷는 소리에 잠이 깼어 커튼 사이로 가로등 불빛이 은은하게 들어왔고 난 천천히 창밖을 바라봤지.. 정말 적적하고 어둡고 사람한명없는 그 장면이 영화처럼 잊혀지지가않아 아직도 혼자서 찬바람 맞으면 종종 생각나 뭐라고 표현할수없는 그때의 감정이
뉴질랜드에서 버스 탔는데 꼬맹이가 혼자 버스 처음 타 봤나봐 ㅋㅋ (넘 귀여워.. 엄마가 시켰나봐!) 근데 나한테 말 거는 거야 이름 뭐냐 몇 살이냐 등등 그러면서 자기 본토는 어느 나라인데 그 나라 언어로 노래를 불러주겠다면서 갑분 노래 부르다가 급하게 자기 내려야 된다면서 내림... 진짜 너무너무 천사 같구 귀여웠어
베트남에서 갑자기 비와서 홀딱 젖어가지고 웃으면서 뛰어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함박웃음 지으면서 우리 쳐다봐서 같이 크게 웃은거 ㅋㅋㅋㅋ
캐나다에서 주운 은행껍질까서 구워먹었는데 엄마가 껍질을 변기에버렷나봄 다음날 호텔 청소하러온 꼬마애가 이거 변기에 토한거아니냐고 토해놓고 물도 안내려놨냐고 개화냈대
미국 디즈니랜드갔는데 새치기당해서 싸운거
태국 바닷가에서 오징어 발견해가지고 옆에 외국 애기들한테 스쿼드! 스쿼드! 하니까 애들이 꺅!!!! 하면서 좋아하던거
중딩때 아람단에서 배타고 일본간적 있는데 그때 일본 아주머니들이 갑자기 나보고 카와이~~~ 하면서 궁디팡팡하고 가심…
포르투 스벅에서 커피마시면서 일기쓰고 있었는데 알바가 크리스마스장식? 으로 꾸며진 스벅컵에 커피 만들어주면서 공짜로 서비스? 준거 ㅋㅋㅋ 곧 크리스마스여서 그 분위기가 넘 좋았음
사이판갔을때 점심쯤에 길거리 지나다니다가 레스토랑 저녁에 올거라고 예약하면서 내가 영어를 잘 못알아들었단말야
근데 나한테 오늘 생일이냐고 물어봤었나봐 나는 못알아듣고 예스 예스만 하다가 저녁 다먹고 일어설라하는데 컵케이크에 초 꽂아가지고 전직원 나와서 생일축하 노래불러줬엌ㅋㅋㅋㅋ
독일에서 타려던 버스 놓치고 발 동동 구르는데 독일 여자분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서는 자기들끼리 의논해서 나 도와준 거 ㅠㅠㅠㅠㅠ내가 울려고 하니깐 걱정마라고 그러면서 안심시켜주고 ㅠㅠㅠ 진짜 천사들...
파리에서 가방 털릴 뻔한 거^^ 집시들 진짜 ^^...
체코에서 홍인들이 나보면서 우끼끼 우끼끼 소리낸 거 미칭럼들
아 또 있다ㅋㅋㅋ 독일에서 셀카봉 꺼내서 찍으니깐 사람들 다 뒤집어져서 그게 뭐냐고 제발 자기들도 찍어달라고 플리즈플리즈거리면서 난리났었음ㅋㅋㅋㅋㅋㅋㅋ지금처럼 대중화되어있지 않을 시절(우리나란 이미 핫했음)ㅋㅋㅋㅋ진짜 추억이다
오사카가서 지갑잃어버린거,,ㅎ
베니스공항 도착해서 입국심사 줄서는데 알바니아사람들이 우르르 와서 새치기한거.......너무 무서웠음ㅠㅠ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한거 ㅋㅋ그날 비와서 솔직히 못할 것 같단 생각했는데 그날 아니면 일정이 안되서 못하겠다 포기할려다가 몇시간뒤에 거짓말처럼 날씨 좋아져서 했음
존좋..
바르셀로나 맥도날드에서 소매치기 실시간으로 봣던거,, 그리고 다른사람들어와서 우리한테 소매치기하려고 했던거,,
한인민박에서 친해졌던 언니들하고 에펠탑 앞에서 피크닉했던거... 병뚜껑 못따고 있으니까 옆에 있던 프랑스인가족이 따줬던거 ..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보나뻬띠 외치면서 갔던거... 그 분위기 아직도 못잊음 ㅠㅠ
스위스에서 수프 잘못먹었다가 여행내내 ㅅㅅ 뒤지게 하고 고생한거… ㅠㅠㅠ 베른 가려햇엇는데 못감…
프라하에서 어디 백화점인가 쇼핑센터 화장실 갔거든
아기 짱 귀여워서 인사했는데ㅎ 아기 엄마가 나한테 아기 맡기고 화장실감ㅋㅋㅋ
런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졌는데 애기들이랑 엄마들이 신나게 비맞으면서 뛰어다니던 모습ㅋㅋㅋ
내가 호주영어를 못알아들어서 호주애가 나한테 말하면 중간에 영국애가 통역해준거ㅋㅋㅋㅋㅋㅋ
런던 언더그라운드 타러 내려가는데
출근길이라 엄청 바빠서 사람들 뛰어가는데 계단뛰어내려가는 남자가 갑자기 고개돌려서 나보고 캐리어 들어준다고 하고 다시 뛰어 올라와서 캐리어 들어서 계단 밑에 내려주고 뛰어서 지하철 타러간거...
바셀에서 또 지하철 타러가는데 초딩 애기랑 아빠가 내려가다가 우리 보고 다시 올라와서 캐리어 들어준거 친구꺼는 아빠가 들어주고 내꺼는 초딩이 들어준다했는데 이모가 힘더 쌔^^ 하고 내가 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렌시아에 어느 휴게소들렸더니 저런 형냐가 윙크하고 화장실엔 성인용품 자판기있었서 ㅎ 별건가..?
보라카이가서 친구랑 맥주 마시는데 맞은편 외국인이 병 둘어서 웃으면서 치얼스 해준거.. 음악 소리는 들리고 그 후덥지근 한 날씨에 그 분위기 잊지못해ㅠㅠ
ㅋㅋㅋㅋㅋ영국 내셔널 갤러리가서 그림 보는데 뭔 𝙅𝙊𝙉𝙉𝘼 초상화 밖에 없는거임 분명히 여기 고흐 해바라기가 있다고 했는데•••? 그래도 보다보면 나오겠지 하면서, 작품 음미하는척 오지게 했는데 알고 보니까 바로 옆에있는 내셔널 초상화 갤러리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ㅠ 거기서 힘 다빼고 정작 내셔널 갤러리 가서는 제대로 보지고 못하고 해바라기만 후다닥 보고 나옴
삿포로 갔을 때 거기 러쉬에서 고체향수 여러 개 손등에 발라보고 음...잘 모르겠다 별로네....ㅠ 하고 나왔는데 길걷다가 이거 무슨 냄새야?! 하고 킁킁하니까 잔향이 너무 좋았던 거 ㅋㅋㅋㅋㅋ그래서 그때 구남친이랑 간 거였는데 둘다 놀래서 다시 되돌아가서 사옴..... 그 눈오는 길에 공기도 시원한데 그 손등에 향 킁킁대던 그게 어찌나 새롭고 좋던지 ㅋㅋㅋㅋ아직도 기억나네
파리 개선문 올라가기 전에 날이 엄청 흐려서 비와서 뷰 안좋겠다 하면서 전망대 올라갔는데 비구름 사이로 햇빛이 내리는 절경을 보게 된거
근데 한 몇 분 후에 비가 와서 급하게 내려왔는데 올라가기 직전 날씨가 기억 안날 정도로 날이 싹 개었더라ㅋㅋㅋㅋ 꿈꾼거 같았어
파리 지하철 콩코드 광장역에서 내려서 계단 올라오니까 하늘 파랗고 탁 트여있던거
미국 디즈니갔을때 미국음식 양이 대체로 많아서 키즈밀 시키는데 거기 캐셔하는분이 왜 키즈도 아닌데 키즈밀먹냐고ㅠ 존나 정색하면서 말해서 개쫄았는데 조크라고해서 눈물흘릴뻔 ㅎ
자그레브엿나 두브로브니크엿나.. 플리트비체 가려고 터미널까지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물어보더니 걸어가면 늦는다고 차태워다줬던거 ㅋㅋㅋ 뭘 믿고 탔는지
대만가서 영어로 질문했는데 하필 그 대만사람이 너무 영어를 잘하시는 바람에 못알아들은거...^^ 아니 적당히 잘하셔야 같이 더듬더듬 바디랭귀지하며 소통하는데 나는 익스큐즈미 나 가고싶다 여기 알고있습니까 어디? 인데 그분은 아 거기는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음에 다음 블럭에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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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애기 낳고 한 200일 됐나 너무 대만 가고싶어서 애기랑 가오슝 갔는데 애기 낳기 전에도 몇전 가봤던 아이허강 맥주집(?) 여튼 맥주파는 매점 같은 곳에서 애기 몇개월이냐 뭐 그런 대화하다가 사장 애기랑 울 애기랑 같은 개월수라 서로 애기 예쁘다고 칭찬하고 수다 떤 거 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나라를 가도 애기가 있으면 남의 애기 몇개월인지 궁금해하고 서로 이쁘다 칭찬하는건 다 똑같구나 했음..ㅋㅋㅋㅋ
순례길 걷다가 엄마 보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엄마가 울었던거....빨리 집 오라고 그랬던거 기억남
부다페스트 혼자 여행중에 오페라 보러 갔는데 옆좌석에도 혼자오신 외국인 아주머니분이 계셨어 그분이 말을 걸어와서 얘기해보니 브라질에서 오셨다면서 우리 둘 다 먼곳에서 온 strong independent woman 이라고 하심ㅜㅜ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경험이었어
스위스 베른갔다가 거기 길에 주차되있던 관광버스 기사? 아저씨가 날 부르더니 여행 즐겁게 하라고 두손 가득 초콜렛 줬던거, 고맙다고 하고 이동하는데 그 뒤 차 아저씨도 빵빵 거리면서 초콜렛 주시고 그렇게 여섯차량한테 받았어ㅋㅋㅋㅋㅋㅋ 내가 여행중이던건 어떻게 알았지? 싶고 너무 몽글몽글하고 재밌었어
호주 멜버른 광장에서 다같이 한여름 크리스마스 맞이한거 ㅎㅎㅎ 호주는 계절이 반대라 12월에 그러고 있는게 너무 신선했음...
리스본광장에서 그날 저녁 만난 중국인 여자애랑 새해 카운트다운하는데 옆에 가족들이 샴페인 나눠주며 행복한 새해 되라고 한 거ㅋ̤̫ㅋ̤̮ㅋ̤̻
대만 세계에서 가장이쁜역 베스트 3안에드는 역이었는데 나와서 딱히 할거없어서 근처 공원에서 음료하나 사서 앉아있는데 거기서 들은 버스커 노래가 너무좋았음 이게 삶이구나 했어
호주 마트에서 인종차별 당한거 시발 어떤 백인 중딩이 나 쇼핑하는데 카트에서 물건 몰래 하나둘씩 막 가져감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첨에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고 당황스러워하고 있는데 그 상황을 한명은 또 뒤에서 폰으로 찍고 킬킬거리고 있었음 ㅁㅊ 진짜 나 너무 어이없고 이게 뭔일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말도 안나오더라 진짜 살면서 그런 기분나쁜 경험을 하다니 동양인으로 태어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토에서 이라시야마 역? 귀여운 기차 타고 내려서 그 근처 이어폰 끼고 계속 돌았어.. 너무 행복했어
이탈리아에서 어떤이태리아저씨가 한국어로 문자좀 보내달라고 한거. 자기 아내가 한국인인데 한국어 메세지 보내고 싶은데.도와달라고 하시더라. 신기했어!
4년전에 도쿄 혼자갔는데 어떤 남자가 대뜸 ㅅㅂ 카메라 들이밀고 막 다이죠부? 뭐라뭐라 일본어로 씨부려댐 존나 붙잡아서 도망침
터키 좁은 숙소에서 캐리어를 식탁삼아 누텔라 퍼먹은거ㅋㅋㅋㅋㅋㅋㅋ
대만 시먼역 치즈감자 알바생... 그날 비가 애매하게 와서 그냥 우산 안쓰고 웨이팅중이었는데 전단지로 우산처럼 내 머리 위 비 막아줌 ㅠㅠ행복해라 착한사람
파리 정말 추웠던 날 새벽에 또각또각 누군가 걷는 소리에 잠이 깼어 커튼 사이로 가로등 불빛이 은은하게 들어왔고 난 천천히 창밖을 바라봤지.. 정말 적적하고 어둡고 사람한명없는 그 장면이 영화처럼 잊혀지지가않아 아직도 혼자서 찬바람 맞으면 종종 생각나 뭐라고 표현할수없는 그때의 감정이
뉴질랜드에서 버스 탔는데 꼬맹이가 혼자 버스 처음 타 봤나봐 ㅋㅋ (넘 귀여워.. 엄마가 시켰나봐!) 근데 나한테 말 거는 거야 이름 뭐냐 몇 살이냐 등등 그러면서 자기 본토는 어느 나라인데 그 나라 언어로 노래를 불러주겠다면서 갑분 노래 부르다가 급하게 자기 내려야 된다면서 내림... 진짜 너무너무 천사 같구 귀여웠어
귀엽다
도쿄갔을 때 계단에서 내 캐리어들어준 존잘 백인남 두명 ^^ 그때만 진심으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