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소에 인디 음악 많이 듣는데
곱씹어보면 공감가고 한 편의 이야기같은 가삿말들이 좋아서요.
줌님들께 추천하는 음악들입니다
예람 - 바다넘어
시 같은 가삿말이 좋아요.
일본말과 한국말을 번갈아 하던데 아티스트의 특징이겠거니 하고..
타루 - 겨울새
노랫가사의 대상=노무현 대통령님입니다
안녕하신가영 - 우리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기 위해서
가사 너무 찌통..
권진아 - 운이 좋았지
권진아 왜 나라 없어요...운이 좋았지 왜 타이틀곡 아니에요
달 - 미아
젊은 바다여 네가 가져간 늙은 태양을 다시 돌려줘
이 가사 언제봐도 너무 이미지화 잘되고 슬픈..
이건일밴드 - 나이
들어가는 나이만큼 공감가는 인생이라는 여행
백야 - 첫사랑
제가 이 구역 첫사랑 처돌이인데요.백야 만세입니다
박혜리 - 그녀가 걸었던 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이야기를 여성 아티스트들이 노래로 담았습니다
피해 할머님들의 살아오셨던 삶이 절로 떠올라 슬퍼지곤 합니다
김율 - 가난은 언제부터 죄가 되었나
제목부터 전체적인 노래 분위기가 참 ..
우린 가난하단 이유로 많은 것들을 시도도 전에 포기하곤 하죠
김사월 - 수잔
그저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혼자를 택하는 고독한 수잔
레코드벨 - 내가 나와 친해지기 위해서
제목이 너무 공감갔구요. 이야기도 구구절절 공감갔습니다
레코드벨 - 아침풍경
이별 후 아침의 풍경이 그려지는 노래에요
고갱 - 져가는 태양과 적막 사이에
이 아티스트 감성이 참 좋아요. 잔뜩 물머금은 그런
류지수 - Emergency
지치지 말고 힘내라는 밝고 긍정적인 노래에요
가능동밴드 - 형광등
그저 어두운게 무서워서 켜놓은 형광등처럼
네모낳게 토막난 작은 내 방
이라는 가사가 참 공감가고 좋아요
첫댓글 하나씩 들어볼게요! 지우지 마세유!
지금 너무 필요했어요..
꺄 오늘 틀어놓고 잘래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