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기분 좋은 날~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 이야기 나눠보고 그림을 그려보는 여자 친구들입니다.

정윤서: 크리스마스는 눈이 펑펑 내리는 것처럼 우리 교실을 장식해서 기분 좋은 날이야.
최윤서: 우리가 꾸민 거 예뻐.
예원: 친구들하고 같이 꾸며서 좋았어.
정윤서: 나는 엄청나게 행복했어.
예원: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이야.
최윤서: 예수님한테 선물 줘야 해.
정윤서: 케익도 줘야 해.
소율: 생일 축하해요 노래도 해야 해.
예원: 같이 축하해 주는 기분 좋은 날이야.
소율: 크리스마스는 눈 오는 날이야.
최윤서: 눈이 많이 와.
소율: 저번에 눈 봤을 때 동그란 모양이 아니었어.
소윤: 여러가지 모양이 있었어.
최윤서: 크리스마스는 파티하는 날이야.
정윤서: 그래서 신나는 날이야.
예원: 재밌는 날이야.
소윤: 행복한 날이야.
소율: 동생들이랑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파티 해야 해.
소윤: 크리스마스는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 받는 날이야.
소율: 우는 아이는 안 줘.
정윤서: 씩씩한 아이랑 친구를 사랑하는 아이만 줘.
소윤: 착한 아이도 줘.
최윤서: 엄마, 아빠 말 잘 듣는 아이~ ^^
소율: 나는 착한 일 한거 생각 안 나는데?
예원: 나는 어린이집에서 정리 하는 거 잘했어.
정윤서: 안 다치게 노는 거 잘 했어.
소윤: 나는 오빠랑 싸우고 사과도 안 했는데. . . 어떡하지?

정윤서: 크리스마스는 기분 좋은 날이야.
케익 선물도 받고 싶고 꽃 선물도 받고 싶어.

소윤: 크리스마스는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 받는 날이야.
나는 예쁜 머리띠 선물 받고 싶어.

예원: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이야.
오빠랑 같이 케익 만들어서 예수님 생일 축하해줄 거야.
그리고 산타 할아버지한테 왕관 선물을 받고 싶어.

소율: 크리스마스는 눈 오는 날이야.
꽃 모양 눈, 하트 모양 눈이 많이 오면 동그랗게 만들어서 공놀이 할 거야.
선물은 시크릿쥬쥬 핸드폰 받고 싶어.

최윤서: 크리스마스는 친구들이랑 파티하는 날이야.
같이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도 받고 재밌게 놀아.
나는 공주인형 선물 받고 싶어.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한 산타 할아버지한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그려 보며 활동을 이어가보는 남자 친구들입니다.

조 율: 누가 착한지 나쁜지 산타 할아버지는 다 알고 게신대~
찬욱: 나는 서원이랑 같이 책 봤어. 사이좋게. 그러니까 선물 받을 수 있어.
지훈: 나는 엄마한테 예쁘게 말 했어. 화 안 냈어.
승준: 나는 엄마 빨래하는 거 도와줬어.

민섭: 나는 멋진 자동차를 선물 받고 싶어.
큰 문은 어른이 타고 작은 문은 아이들이 타는 문이야.

지훈: 산타 할아버지한테 로봇을 선물 받고 싶어.
로봇 혼자 있으면 심심하니까 친구 로봇도 같이 받고 싶어.

찬욱: 나는 공룡메카드 프테라노돈 선물 받고 싶어.

조 율: 친구를 선물 받고 싶어. 움직이는 친구!
음..... 물고기 친구 선물~
움직이는 물고기랑 물고기 친구랑 받고 싶어.

서준: 나는 피카츄 인형이랑 시계선물 받고 싶어.

도현: 나도 시계~
형아 시계, 엄마 시계, 내 시계 이렇게 선물 받고 싶어.

강훈: 나도 내가 좋아하는 시계 받고 싶어.
이렇게 팔에다 하는 시계야.

승준: 나는 곰돌이 인형 받고 싶은데~

서원: 요괴메카드에 나오는 에반 선물 받고 싶어.
그동안 내가 했던 일을 생각해 보며 선물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도 이야기 나누고 받고 싶은 선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아이들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파티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 지난 시간 그려놓았던 크리스마스 때 하고 싶은 것들을 다시 보며 계획을 세워 봅니다.

최윤서: 과자파티는 언니, 오빠들, 그리고 동생들이랑 다 같이 하면 더 재밌을 거야.
강훈: 같이 춤추고 게임하면 좋아.
승준: 친구들이 떡볶이도 만들고 케익도 만들고 핫도그도 만들자고 했어.
강훈: 핫도그는 내가 만들자고 했어.
소윤: 그런데 우리가 다 못 만들어.
정윤서: 요리 만들려면 재료도 있었야 해.
최윤서: 요리 하고 싶다.
도현: 이거는 내가 그린 떡볶이야. 안 매운 떡볶이~
민섭: 왜 안 매워?
도현: 매운 거 빨간거 안 넣어.
최윤서: 치즈 넣으면 안 매워. 치즈 떡볶이 돼.
소율: 간장 넣고 만들어.
소윤: 고추장을 안 섞으면 안 매워.
서준: 떡볶이에 라면도 넣을 수 있어!
아이들: 라면? 라면! 라면! 좋아~~~
예원: 그러면 라면 떡볶이 되겠다.
아이들: 우리 라면 떡볶이랑 치즈 떡볶이 만들자.

표상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은 과자파티는 언니, 오빠, 동생들과 함께 해야 재밌다고 이야기 하고 우리는 요리를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그렸던 떡볶이, 케익, 핫도그, 쿠키 중 떡볶이에 라면을 넣을 수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박수치며 환호하며 떡볶이를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만드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첫댓글 하루에도 열두번씩 산타할아버지께 받고싶은 선물이 바뀌는 강훈이에요. 또 바뀌었네요. ^^;; 우리집 산타할아버지 고민이 깊어갑니다...
아이들이 선물 이야기 하는데 4살때와 다르게 너무 구체적이여서 놀라기도 했답니다.^^;;
떡볶이에 박수를 치는 아이들 분위기가 웃겨요. 대단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낸듯한 ㅋㅋ
줄기반떡볶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