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놉의 사제 아히멜렉의 도움을 받다
1
다윗은 일어나 떠나가고 요나단은 성읍 안으로 들어갔다.
2
다윗은 놉으로 아히멜렉 사제를 찾아갔다
아히멜렉이 떨면서 다윗을 맞았다.그가 다윗에게 "어떻게
아무도 없이 혼자 오십니까?" 하고 묻자,
3
다윗이 아히멜렉 사제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 나에게 어떤 일을 맡기시면서, '내가 너에게 맡겨
보내는이 일을 아무도 눈치채게 해서는 안된다.' 하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부하들과 이곳 어느 지점에서 만나기로 약속해
놓은 것입니다.
4
그런데 지금 사제님께 무엇 좀 없습니까?
빵 다섯 덩이라도 좋습니다, 아니면 아무것이나 있는 대로
저에게 주십시오,"
5
사제가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보통 지금 나에게 없고. 있는 것이라고든 거룩한 빵뿐입니다,
부하들이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았다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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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의 위치를 (22, 9, 11, 19:느헤 11, 32 참조 ;이사 10,320두고
논란이 있다.
아마도 예루살렘 동쪽 스코푸산이 아닌가 추측된다.
아히멜렉은 실로의 사제 엘리의 증존, 비느하스의 손자 (14,30이며
아히툽의 아들 (22,9)이다. 아히야(14,3)와 가끔 동일시되지만
그의 형제일가능성이 더 높다.
다윗은 자신이 아히멜렉의 도움을 요청하러 온 도망자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한다
다윗과 아히멜렉의 만남은 사울과 실로의 사제들 사이에 일어난
갈등의 원인이 된다.(22, 22)
약속해 놓은 것입니다." 에 해당하는 히브리말 본문의 뜻이 분명하지
않아 쿰난 수사본과 칠십인역에 따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