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길ᆢ
밤새
급,
변화하는 날씨를
온 몸으로 맞이하며
봇장 내밀고
잘 걷고 왔습니다.
때에
점심을 먹고
뒷뜰에 서니
소복하게 모여있는
단풍닢 들이
속닥이고 있더군요~
여강길 안내를
맡으신
해설사 님이 도움을
주십니다.
흠흠ᆢ
갈길이 멀으니
짧고 간결하게 설명
부탁드림니다~
멋진 길
걸어보겠습니다~
서서히
발을 떼어봅니다~
어젯밤
비 바람이 몰아치더니
오늘은
쨍~ 하니 맑음입니다~
아스팔트 길을
다스리며
애기 소~
에 이르렀습니다~
걸어
걸어 올라
당도하니
서서히 능선이
발아래 잡힙니다~
바람 맛이
어찌나
달큰 하던지요~
온몸을
내어 맡긴 열매들은
잘도 익어
눈이 부셨지요~
바라만
보아도 쉼이 됩니다~
능선에
다다르니
동학 선생 묘소가
들어옵니다~
오늘에
길벗이 되어준
멍뭉이도
한 몫 했지요~
우리
7곱식구와
해설사님ㆍ멍뭉이
주민분들
모두 나왔군요~
내려 섬
으로
진입합니다~
바스락
발자국~~~
나무 그늘에
위안~
선명함ᆢ
와~
오래 전
시간
그 누구의 노고가
이리 늠름할까요~
저
해설사님
친구분도 함께 걸으니
든든 하였지요~
오후
3시가
지나가니
나무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고 ᆢ
멍뭉이 녀석이
즐거웠지요~
지 영역이 온 산천이니
활개를 치며
활보를 하니
걷는 내내 에너지를
유지 시켜주더군요~
거이
다
내려 왔습니다~
함께 걸은신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금
멀리 벗어나니
더욱 빛나더군요
길이..
감사합니다
수정이 님요. ~~~ ^^*
첫댓글 늦가을~
걱정했던날씨는
파아란 하늘빛을깨끗하게 열어주었고 그하늘빛
물감에 마지막 저물어가는
가을의아름다운모습들~~
낙엽과 빨간단풍과~~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
예쁘게담아내셨네요
오붓하게 즐거웠죠~ㅎ
수고하셨으욤~^^
덕이님 !
날씨가 걱정했던것보다 춥지 않아 걷기 좋았지요
잣나무와 낙엽송 떨어져 융탄자가 깔린 임도길을 별이와 안내하시는분 친구분과함께 앞에펼쳐지는 길에 흠뻑 빠져있다 나왔네요~
함께걷고 예쁜후기까지 수고 많이많이 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덕이님 명품 후기 감사합니다.
역시 짱입니다.~~
울긋불긋 단풍나무 사이로 보이는
코발트색 파란하늘은
마치 동해바다 물색같았지요.ㅎ
쭉쭉뻣은
낙엽송의 울창한 숲~
폭신한 낙엽 융단길~
늦가울의 아름다운 정취를 뜻깊은 동학의길에서
사색도 하면서
맘껏 즐기고 왔네요.
예쁜길 열어주신
수정이님 ~
힘께하신 길벗님들~
감사합니다.
ㅎㅎ 덕이님 후기와사진이
명품이지요 잘지내는거보니
보기좋네 담엔 같이 가기요~~^^
한편의 서사시를
감상하는듯~
덕이님의 고운마음을
읽어갑니다.
계절은 정말 아름다워요.
전 옛친구들과 점심먹고
잠시 수다떨고있어요.
햇살 화사한 오후창가에서^^
덕이님의 수고로움에 최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덕이님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답니다
넵~ ^^;;
댓글
주신님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