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안에서 스튜어디스를 보고....
정말 아침 출근길이나 등교길에 비가 내리면 그만큼 짜증나고 찝찝한 경우가 없다. 짜증나는 기분으로 겨우 자리를 비집고 앉았는데 짜증나는 기분을 확 내려앉게 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스튜어디스 여성분!!
천사가 탄 줄 알았네~''
투명한 피부에 조각같은 얼굴, 위로 올려 단정하게 맨 윤기내린 머리, 큰 키에 남색 레인코트를 걸치고 무거운 여행가방을 들고 오르는 그녀를 보고 가슴이 설레 설레.. >_< ㄲ ㅑ!
거의 내눈엔 이정도로 보이던데 ㅎㅎ
버스안의 아저씨 및 청년 그리고 여성들 마저 눈길을 사로 잡아 시선 관리하느라 참으로 그 여성분이 힘들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했다.
자리가 없어 힐신고 서서 가던게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ㅡ.ㅜ 그런데 자꾸 미끈한 다리에 시선이 계속 가던데.. ㅡ..ㅡ;; 남자는 어쩔 수 없어.. ㅋㅋ
아무튼 아침의 그 여성분이 어느항공사 일까 문득 궁굼해서 검색해 봤는데 결국 못찾음... (빨간색 중국 전통의상같은거 안에 입고 있었는데;; 흠..)
그래서 아침의 기억을 가지고 스튜어디스 유니폼에 대해 한번 올려 봅니다.
◎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유니폼 변천사
항공기 여승무원은 어찌 보면 우리나라 미인의 기준과 척도를 엿볼 수 있는 조건이 되는데 그 이유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바로 평가 대상이 되니까 이쁠 수 밖에 없겠죠? ^^;;
2005.9.1~현재 자세와 미소가 너무 단아하고 예뻐요 ^^
1991.1~2005.8 우리에게 제일 익숙하고 친근한 유니폼이 아닐까?
1986.4~1990.12 짙은 빨간색의 줄무늬 유니폼 짙은 화장이 그 시절을 말해주는 듯 하네요 ^^
1980.4~1986.3 우리 어머니 젊을 때 보는듯한 느낌;; 요즘 미인형 외모와는 많이 틀린 듯 하네요 ^^
1978.1~1980.3 얼굴은 정말 참하고 이쁜데 짧다는 느낌이 팍팍;;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스카프는 포인트!!
1976.6~1977.12 역시 스튜디어스의 생명은 미소 70년대는 둥글둥글한 얼굴이 미인이었나봐요?
1974.5~1976.5 이때는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이네.. 그시절 사진이 품질 좋은게 없었나 봐요 알아보기 힘들다;;
1973.1~1974.4 비행기 엔진에서 굿 포즈.. 당시 스튜어디스 중 최고의 미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1971.7~1972.12 떡볶이 집 아주머니 같다는 생각이...-_-? 교복입은 여고생 같기도 해요 분위기가 ^^;;
1970.3~1971.6 이정도 몸매와 미모면 당대 최고의 스튜어디스가 아니었을까요? 몸에 딱 붙는 스타일의 유니폼이었고 치마 길이도 더 짧았네요 어찌보면 지금 유니폼보다 더 섹시해보이기도..
1969.3~1970.2 대한항공 초창기 시절 유니폼 같군요 그런데 사진의 미소보면 포스가 팍팍;; 같이 안웃어 주면 맞을 것 같네요...ㅎㅎ
이미지 출처 : 대한항공 |
출처: 글읽고 블로그 고치기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엔젤
첫댓글 나도 옛날에 태어났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