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광양과 순천에서도 소방서에 요소수를 기부하는 천사들이 나타났다.
같은날 오후 3시쯤에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광양소방서 출입문 앞에 10ℓ들이 요소수 1통을 가져다 두고 사라졌다. 이날에도 광양의 한 주유소에서 요소수 5통을 소방서에 기부했다.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에도 한 시민이 10ℓ들이 요소수 2통을 두고 사라졌다.
소방당국은 이들 주민들이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자칫 소방차량이 출동하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해 요소수를 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소방서에 요소수를 기부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김해서부소방서 119안전센터에는 지난 7일 남성 2명이 요수소를 기부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쯤에는 강원 춘천소방서 후평119안전센터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10ℓ들이 요소수 2통을 두고 사라졌다. 지난 5일 오후 10시쯤에는 한 남성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신송119안전센터 앞에 10ℓ들이 요소수 3통을 두고 사라졌다.
첫댓글 나 왜 울어ㅠㅠ
짱이다ㅠㅠ
사람들 정말 착하다...ㅠㅠ
세상에 이런 사람들만 있다면 얼마나 살기좋을까..
헐 눈물나
씨발 그지같은 세상 망해버려라 싶다가도 이런거보면 그래 저런사람도 사는데 망하면 안되는거지 싶고ㅠ
감동 ㅜㅜㅜㅜ
ㅠㅠㅠㅠ 감동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