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FIA 승인이 날지 모르겠지만…
송도 F1 개최는 사실 많이 심사숙고해야합니다.
저도 F1 좋아하는 사람이고,
송도라면 제법 괜찮은 서킷이 나올거라고 생각하며,
만약에 개최된다면 관람할 예정이지만…
F1 개최 자체는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인천 시장은 송도 시가지 서킷을 말하는데…
제가 듣기로 시가지 서킷을 하려면,
짧게는 앞뒤로 2주, 길게는 한달 이상씩 도로 통제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는 서킷 만들때 엄청난 민원에
시달려서 FIA 회장이 직접 라스베이거스 시장
도움 없었으면 시도조차 못했을 거라고 하고…
송도 주민 자체가 매년 1~2달 이상 도로 통제를 받으면서,
F1 개최를 좋아한다? 아마 힘들 겁니다.
추가적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포함한 한 일주일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 인파 통제가 되고,
F1 머신의 소음은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가까이서 들으면 비행기 소음로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축구 경기장만 하더라도 상암 주민이나
이런 사람들이 국대 경기마다 짜증난다고 하는데..
F1은 국대보다 기간은 짧지만
오히려 주민들의 디메리트는 더 큽니다.
F1이 흥행한다고 백퍼 예상하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윤재수 해설 위원도 말했다시피,
우리나라는 F1을 비롯한 자동차 레이싱 볼모지 이며,
하루에 최소 수십 ~ 크게는 수천만원까지 깨지는
F1 경기가 자국민에게 크게 수요가 있을까 걱정입니다.
일본이나 중국, 태국 같은 나라는 꾸준히
F1 선수도 배출하고, 엔진이나 참가팀으로 출전하는
기록이 있는 나라이지만,
한국은 한번도 그걸 해본 적 없죠.
그냥 출발 자체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송도 자체는 시가지 서킷을 펼치는
마이애미, 바쿠, 라스베이거스, 싱가폴, 모나코 같은
도시와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송도 자체는 국제 업무 지구로서,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이나 학교, 단체들을 끌어모으려는
업무 지구 성격으로 만들어진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업무 지구가 관광 도시가 되면 안되냐?
라고 하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하겠지만,
송도의 첫번째 존재 원칙은 업무 지구이고,
이걸 크게 위배하면서까지 F1을 개최하는 실익이
있냐는 말을 하고 싶네요.
당장 수천억 이상 들어갈 공사비용은 누가 대죠?
우리나라는 태국처럼 세금으로 이걸 추진할 수 없고,
결국 기업자본을 끌여들여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김포나 인천 다른 곳, 혹은 안산 같이
비교적 빈 땅이 많은 곳에 아예 경기장을 만들면 모를까..
이건 비교적 지방 선거 혹은 정치적 치적 쌓기를
위해 무리수를 던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송도 F1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진보 쪽이다 라고 비하하거나 영암도 했는데?
이런 식으로 비약으로 끌고 가는 애들도
지들조차 깊게 생각 안한 티가 너무 납니다.
송도 F1 개최는 진짜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된다고 봐요.
첫댓글 공은 새시장이 과는 지금 시장이 가져갈거 같은데 반대하면 좌빨이라고 하는게 좀 웃긴 ㅋㅋㅋㅋ
시민단체까지 싸잡아 매도 중이죠
@ComfortableGround92 시장 바뀌면 찬성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할거 같아거 웃기기는 하네요 ㅋㅋㅋ 예전에 뭐 보니까 라스베이거스 사람들은 다 싫어한다던데
@소녀시대 윤아 그당시 라스베이거스는 처음 시작하던 해에는 7개월 동안 교통 통제 했데요. 그래서 소송도 엄청 했다고. 요새도 기본 2달은 한다고 하네요.
차라리 있는 영암 살릴 생각을 하지 싶어요.
거기는 다신안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