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변운지/김록호]
Company Comment
에스티아이(039440.KQ/NR): 삼성전자향 반도체 장비 수주 공시
원문 링크: https://bit.ly/3DMkN3t
■ 8/7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 삼성전자향 511억 원
에스티아이는 C.C.S.S(케미칼 서플라이 시스템),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리플로우 장비, FC-BGA 현상기를 공급하는 업체.
에스티아이는 8월 7일에 단일 판매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 계약 금액은 511억 원으로 2022년 매출(4,224억 원)의 12.1%.
계약 상대방은 삼성전자이며, 삼성전자 평택 3기 Phase4로 C.C.S.S를 공급한다는 내용. 계약종료일이 2023년 12월 29일이므로 이번 계약 건은 대부분 2023년 매출로 인식될 예정.
■ 숫자보다 장비 라인업에 집중해야 할 때
에스티아이 2023년 매출액은 3,300억 원(YoY -21.9%), 영업이익은 198억 원(YoY -43.1%)으로 전망. 반도체 업체들의 CapEx 축소에 따라 2023년 매출 역성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지금은 2023년 실적보다 장비 라인업에 주목해야한다고 판단.
[1] C.C.S.S는 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의 약자로 반도체 공정에서 필요한 케미칼을 생산장비로 공급하는 장비. 고객사는 삼성전자가 90%를 차지한다. 에스티아이는 삼성전자 평택 3기향 Phase3와 Phase4, 그리고 평택 4기향 Phase1와 Phase2향으로 관련 장비를 공급할 예정. 진행률에 따라 매출 인식이 진행될 예정.
[2] 세정장비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8.6세대 향으로 세정장비 수주.
[3]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장비인 플럭스(Flux) 리플로우 장비는 6월에 이어 8월에 추가 수주. 에스티아이는 플럭스(Flux) 타입뿐만 아니라 플럭스리스(Fluxless) 타입의 리플로우 장비를 개발 완료하여 주요 고객사향으로 퀄 테스트를 진행 중. 빠르면 9월 초에서 9월 말에 퀄 테스트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
[4] FC-BGA 현상기는 국내 기판 업체향으로 공급하고 있음. 23년 4분기에 수주받을 것으로 예상.
■ 플럭스리스(Fluxless) 리플로우와 FC-BGA 현상기가 주가 모멘텀
에스티아이의 주가에는 지금까지 리플로우 장비의 공급 가능성 유무가 영향을 끼쳤음.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플럭스리스(Fluxless) 타입 리플로우 장비의 퀄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국내 기판 업체향으로 FC-BGA 현상기 수주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