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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취사병 출신임다.
타사이트에서 횟감에 대한 글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올리는거.
속설과는 달리(속설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ㅎㅎ 뭐 걍 내멋대로) 생식은 기생충 감염에 있어서는 막대한 기회 비용을 지불한답니다. 육회건 바닷회건 민물회건 기생충감염문제에 관해서라면 걍 한끼의 미각과 건강을 바꾸는 행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산어민과 수산업계의 이권때문에 적당히 쉬쉬하고 있는 부분이 상당하다더군요. 당장에 해산물에 관한 대게의 논문이 일본산인데, 이 일본이란 나라부터 웃긴 나라죠.
일본 사람들의 치열이 대게 좋지 않은 것은 알려진 사실이고, 그 이유부터가 이 사람들의 과도한 생식에 의한 기생충감염이거든요.
뭔 말이냐면 인간(인간 뿐만 아니라 대게의 척추동물이)은 구항 동물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입과 똥구녕, 요렇게 2개의 구멍을 가진 동물이죠. 그리하여 입으로 섭취하고 똥구멍으로 빠져나갑니다. 그 말인 즉슨 기생충이 들어오고 나갈 구멍도 입과 똥구멍 요 두 구멍밖엔 없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기생충이 음식과 마찬가지로 입으로 들어와서 똥구멍으로 나가주시면야 장기엔 탈을 안 일으키므로 (그나마) 감사이겠지만 이 놈이 입으로 빠져나가려고 할 때에 문제가 생기죠. 대게 기도를 압박하거나 목과 턱의 신경선을 건드려서 입을 벌리게 만들고 그 입으로 수면중 성체가 출입하거나(드문 경우), 대게는 입을 통해서 유충이나 알을 몸밖으로 내보내는데 이때 사람이 이를 갈거나 아니면 수면 중 입을 벌리고 자게 됩니다. 둘 모두 구강건강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것으로 턱선부정합, 치아손실, 치골손실을 야기합니다. 이 것이 일본인들의 치열이 안 좋은 이유입죠.
한마디로 일본인들은 지네들도 막대한 기회비용을 생식을 통해 지불하면서 그 나쁜 것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달까요. 적어도 해산물 분야에서는 이러한 비난을 피할 수 없거든요.
조금 다른 경우지만 고대 중국의 문헌을 봐도 뱀이나 개구리따위를 먹는 남방종족의 치열이 엉망인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치열이 지능과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하니 기생충이 치명적인 것만은 틀림없죠.
그리고 망할 놈의 군취사문제인데 말입니다. 제 기억속에는 아직도 그 짭밥에서 뚝뚝 떨어지는 국물 그게 아주 뇌리에 선명하군요. 헌데 문득 깨닫게 된건데 말입니다. 저희부대는 짭밥을 주말외에는 24시간 이상 보관하진 않았거든요. 매일 마다 잔반수거 아저씨가 오셨으니까요. 헌데 군에 있을 땐 신경쓰지 않았는데(그땐 자취같은 건 안하던 시절이라 몰랐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24시간이 세균에 의한 부패시간은 아니더란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먹다만 밥 상온에 24시간 나둬도 썩진 않는단 말입니다. 아침에 한 밥 뚜껑만 덮고 식탁위에 상온에 나뒀다가 저녁에 와서 전자렌지에 한 1분 돌리고 다시 쳐묵해도 배탈 안난단 말이죠. 심지어 전날 그리한거 담날 아침에 쳐묵해도 괜춘할 땐 괜춘하죠. 더욱이 세균에 의한 부패가 일어날때 그 때는 악취가 심합니다. 악취로써 부패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죠. 다시 말해서 밥이 쉬면 냄새로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썩을 때 국물이 나던가요 세균에 의한 부패는 오히려 수분을 소비하는 쪽입니다. 그러니까 썩은 것을 그 뭐냐 부패촉진시키는 가루랑 같이 썩어서 묻으면 토양오염이 안되죠. 적어도 세균에 의한 부패는 그렇단말입니다. 그렇다면 짭밥특유의 국물은 뭘까요? 정답은 바로 기생충입니다. 기생충들이 짭밥안에서 향연을 벌이고 싸제끼는 배설물 그게 짭밥의 국물이죠.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 고파라.
마찬가지로 덜 밀봉시킨채 대충 매립한 구제역돼지사체에서 나오는 침출수 것도 다 육류 기생충들이 그 돼지고기 안에서 대향연을 벌이는 결과란 말입니다. 여기에 이 녀석들이 발생하는 수분에 혐기성세균들이 들러붙어서 환상의 쇼를 벌리는 것이죠. 세균만이 개입된 건강한 부패는 호기성세균들이 되려 주변의 습기나 산소를 소모해서 부패시키는 것입니다. 당연히 수분이 발생하지는 않죠.
하여간 말입니다. 이 미친 취사장은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기생충들의 파티장이나 진배없었는데 말입니다. 그 미친 곳에서 요리된 것을 병사들은 꾸역꾸역... 아주 생각하면 할 수록 구역질나 미칠 일이란 말인게죠. 그게 짭밥에서 흘러나오는 국물의 정체란거죠. 전역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일반식당에서 기생충 예방에 대한 절대적 철칙으로써 요리사들이 교육받는 것은 무조건 잠재적 접촉의 경우의 수는 적으면 적을 수록 좋다입니다. 헌데 군대는 어떤가요? 취사병이 잔반처리 직접하죠? 그거 자살행위입니다. 상식이 있다면 음식은 먹는 구멍(입)따로 싸는 구멍(똥구멍)따로이듯이 만드는 놈 따로 치우는 놈 따로여야 합니다. 다시 강조하건데 이건 상식입니다. 좀 개념찬 식당에서는 아무리 양파까는 막내일지라도 절대 잔반엔 손 안댑니다. 잔반은 업자가 알아서 수거해가죠. 뭔 야그냐면 쳐먹은 건 병들이 알아서 지네들이 수거해서 그담에 짭통아저씨한테 주던지 해야 된단 말입니다. 헌데 군대에서 그렇게 안되죠.
구서대책, 이것도 엉망입니다. 이건 숫제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가령 잔반처리는 먹는 놈이 해서 음식 만드는 놈 따로 치우는 놈 따로로 구현했다칩시다. 그래봤자. 쥐새끼가 와서 치운음식에서 세균이랑 기생충에 감염된거 쳐먹고 와서 취사장에 똥싸지르면 걍 그게 그거란 말이죠. 제가 알기로 군취사장중에 구서대책 제대로 된 취사장은 손에 꼽을 겁니다. 민간의 도를 빌리자면 구서대책에 대해서 똑바로 대책세우려면 일반의 방역, 방제행위외에도 취사장을 주기적으로 리모델링해야 합니다. 설치류의 습성때문입죠. 당근 그런 개념찬 곳은 적어도 육군엔 없습니다.
식재료 가공은 뭐 어떻구요. 고기가 덩이로 옴니다. 아니면 대충 1차적인 슬라이스만 거친상태죠. 그걸 잘라서 냅니다. 헌데 그렇게 하면 안되거든요. 잠재적 오염의 기회가 많은 곳이라면 더더욱 쓰잘떼기 없는 접촉의 횟수는 줄여야 합니다. 뭔 얘기냐면 이미 들어올때 바로 박스풀고 비닐만 까서 냄비나 가마솥 아니면 튀김반죽에 쳐넣어도 될 싸이즈가 되야 한다는 거죠. 아니면 시중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처럼 먹는 놈이 다 조리된거 잘라 먹던가요. 정육점에서 고기 주문하면 슬라이스, 민스 다 해서 주잖아요. 것도 기계로 해서 주죠. 그게 다 이유가 있단 겁니다. 위생학적으로요. 그걸 손으로 잡아서 식칼로 탕수육하면 탕수육사이즈, 불고기하면 불고기사이즈로 짜르는 건 완죤히 똘추짓거리죠. 참고로 설렁탕집이나 이런 곳에서 고울 거리 직접써시는 그 분들은 걍 어디 도축업에 가셔서 종사하셔도 되는 해체전문가들입니다. 그게 아니라 일반의 고기집엘 가도 거기 분들이 고기 기계로 썰어주지 칼로 썰어주던가요. 손온도에 고기상하는 건 둘째치구요, 그거 더럽거든요. 기실 기생충감염이랑 고기상하는 것도 메카니즘상 일맥상통하는거죠. 고기가 근육인데 살아있는 동물의 근육사이에 근육지주막하 뚫고 근육섬유 뚫고 와서 기생하는 기생충은 없단 말입니다. 근육 뚫는 기생충 있으면 인간(그 외 다른 포유류들도)은 멸종이죠. 죄다 썰면서 생긴거라는거.
여기에 군부대주위의 토양오염, 야생동물의 들락날락거림(이건 뭐 어쩔 수 없지만) 등도 비위생의 한요인이 됩니다.
제가 취사병으로 있을 당시, 수 많은 위생검열이 있었지만 죄다 겉만 보고 갔지 취사장바닥에 시약한방울만 떨어뜨려도 알만한 제대로 된 기생충검사 그런건 없었습니다. 사실 그거 하나 안하나 뻔하건든요. 넷으로 알게된 바로는 기생충에 민감한 특정 요식업계에서는 음식이 정상적으로 썩는 거랑 기생충이 난입한거랑 눈으로 보여준답니다. 아마도 취사장 잔반부터해서 그 건 걍 눈으로 봐도 알만한 개판이었을걸요.
하여간 제 결론은 말입니다. 물론 뭐 무서워서 뭐 못하나 라는 논리도 있긴하지만 머리가 있다면 군에서 나오는 것중 조리되지 않은 것, 다시 말하면 화식이외에는 결코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헌데 군조리 메뉴보면 매주 토요일이었던가 일요일이었던가 하여간 빵나오는 날에 샐러드 나오고, 무침류 나오잖아요. 그거 먹는 거 완죤히 자살행위죠. 군납되는 야채중에 미나리같은거 받아보면 어떨때는 그게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었는지는 몰라도 거기서 거머리도 나오고 그럽니다. 그럼 그거 100프로 기생충있는거거든요. 대구탕 끊인다고 그거 씯은 물 아니면 전끼니 아니면 전날 그거 씯은 욕조에서 빵날 나오는 아침에 당근 오이 씯어서 조리 안하고 대충 케찹에 마요네즈 넣어서 냅니다. ㅋㅋㅋㅋ 많이 많이 드시고싶으시죠? ㅋㅋㅋ 재섭으면 그거 쥐똥이나 바퀴에 노출됬을 수도 있고 하여간 그렇고 그런거. ㅋㅋㅋㅋ
생야채류나 샐러드류에 대한 군의 유일한 보급대책은 밀폐된 포장용기, 그러니까 이미 군납목록에 있는 포장샐러드형식으로 병사들에게 지급되던가 아니면 편의점 샌드위치마냥 조리, 가공자에서 먹는 사람에게 직접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 그 어떤 방식도 단언하건데 건강한 방식으로 지급될 수 없습니다. 가 제 견해입니다. 만약 누가 회춘시켜줘서 군에 다시 들어간다면 어지간하면 생식류는 피하고 싶군요.
뭐 그렇다고 조리된 음식은 안전한가 뭐 그렇지도 않긴하지만 말입니다. 막말로 조리된거 올려논 다이에 바쁘게 뗘 다니는 이등병 장화에서 바닥의 물 한방울만 텨도 취사장자체가 기생충에 오염되어 있는 한 그것들 죄다 오염입니다. 그렇지만 것까지 의심하면 세상에 먹을 거 없어지는 수순에 이르는 초입이기에 걍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볼 뿐이죠. 조리된건 걍 믿는 수밖엔. 그렇지만 전술했듯이 잔반처리문제, 구서대책, 토양오염등으로 취사장이 기생충에 오염되어 있을 확률은 제가 보기엔 100프로입니다. 북한 꽃제비들도 못먹으면 못먹었지 군바리들 것보다 더 더러운 것 먹진 않을겁니다. 어디서 눈팅한 제목기억안나는 어느 문학작품을 예로 든다면 그 문학작품에서 나오는 소싯적 한국의 지독스레 가난한 어느 집 광주리에서 나온 썩은 고구마였나 옥수수, 것보다 죄금 더 더러운게 기생충 충란이랑 유충으로 도배된 짭밥입죠. 썩은 것은 세균들이 발생한 독소로 인해 잠시 식중독 겪고 나면 후유증은 없거든요. 독소가 다 땀구멍이나 대장으로 대출되니까. 헌데 기생충 이거이 잘못쳐먹으면 죽을 때까지 몸속에서 돕니다. 회충, 요충, 편충 이것들은 그래도 약한번 먹으면 다 사멸되니까 양반이죠. 대게 육류나 어패류에 있는 흡충류들은 약으로 잘 안 없어지고 재섭으면 뇌까지 겨들어가서 심하면 정신착란 양호하면 일반적 사고능력 및 인지능력저하일으키거든요.
가뜩이나 멍청해져서 돌아오는 군바리들 중에서 특출나게 멍청해진 놈이 있다면 아마 짭밥잘못 쳐먹고 흡충류 뇌에 넣고 전역한 건 아닌가 의심해야 할겁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오삼불고기 만든다고 냉동오징어 자른 칼 그걸로 고기 자릅니다.
뭐 그래도 조리된거 화식하는 거 그건 믿읍시다. 아니 믿어야 한다. 굶어죽을 수는 없으니까이긴 하지만요.
달리 말하면 그래도 뭐 오삼불고기는 불에 익힌거니까, 그래도 생야채랑 샐러드, 부추무침, 오이무침등 무침류. 으우 이건 18 정말로 비추임. 참고로 좀 된 옛날 얘기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이제 전역한지도 어언 X년이.. 쿨럭, 그렇지만 저 X년동안 대한민국 모든 취사장이 리모델링 되었다거나 할리는 없을테고 걍 요즘분들은 알아서 걸러서 들으3333.
p.s)참고로 제 경험에 근거한 얘기를 한 것이고 뭐 예외도 있긴 하겠죠. 당장 쉽게 생각해도 단위취식인원 적은 곳, 환경상태 양호한 목좋은 곳에 위치한 곳은 위생불량문제가 덜하겠죠. 헌데 이제 와서 돌이켜보건데 제 기억으론 훈련소, 교육대대, 자대 윗선부대랑 자대, 훈련으로 지원간 옆사단이랑 같은 사단 연대까지 대략 7개 취사장에 대한 회고로는 게중 똑바로 된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첫댓글 오직 화식만이 너희를 구하리라.
개인적으로 해결방법은 "여자를 취사장"으로 보내는 수 밖엔;;;;여자들의 특유의 꼼꼼함이 있어야 뭐가 될듯합니다.(남녀차별이 아닙니다)
중노동입니다.곡소리납니다.
간호사들하고 같이 일하다보면 덤벙덤벙과 꼼꼼함에는 약간 성별의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힘이야 '여자들'만 있으면 벌레도 잘 잡고 물건도 잘 들고....(쿨럭)
주방에서 일을 하는게 제 직업이지만, 2~30대 여자들은 정말 소수를 제외하곤 못써먹어요.. -_-;
물론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무거운것도 못나르고, 대화하는것도 일일이 신경써야 하고,
여자 그날(?)은 정말 주방분위기 개판만들고, 이래저래 안좋은점이 더많습니다..
꼼꼼한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덕분에 엄청난 스피드저하를 초래하죠.. -0-
꼼꼼한것도 적당히 꼼꼼해야 좋은겁니다용..
물론 안그런 소수도 존재하지요. 존경할정도로.
다만 정말 극의 극소수라는게 문제지요..
p.s 그러나 40대가 넘어서는 아줌마부터는 정말 일잘하십니다.. -0-
결론: 크롬님 취향은 아줌마 ㅌㅌㅌㅌ
자신조차 바꾸려 하지않고 남들과 같이 행동후 그저 남에게 그 잘못을 떠넘기는 글로밖에는 안보이네요
잘못된게 있으면 자기는 그러면 안되는데 글 읽어보면 ... 쩝;;;
밥이 안될때야 어쩔수 없다치지만, 밥이되고나서 스스로 고칠수 있는 점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글을 보면 남이 해서 나도 했다. 하지만 저건 존나 잘못된거다. 하지만 내잘못은 아니다.
저런체제를 만들어논 사람들에게 있다. 그래서 난 거길 나온후 이렇게 문제점을 까발리는거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글'
저도 군대 짬밥은 글자 그대로 굶어 죽기 싫어서 먹었다는 것이 딱 맞을 정도였습니다.
어디출신이신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신다면 군취사 군기와 문화 재정립을 위해 민원 행동을 해봐야 겠네요
과거일이라도 심한 문제가 있었다면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식품 다루는 것은 총체적으로 철저하게 안전해야 하고 이는 군대라 해도 예외가 될수 없습니다
이글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신다면 글 자체로 충분한 민원감 입니다
민원을 생각한 의의는 처벌 목적이 아닌 지금이라도 벌어지고 있을 악행을 막고, 차후에도 방지하고자 함 입니다.
글이 말하는 주제와 아무상관 없는거지만... 치열이 안좋은건 딱딱한 음식을 많이 안먹어서 그런거 아니던가요?
생식은 몸에 안좋은 것 이였군요. 고기든 야체든 다 익혀 먹야겠네요.
집에서 먹는 야채는 괜찮습니다. 회충, 요충, 편충등이 토양을 통해서 야채로 인간에게 들어오는 것들인데 예전처럼 퇴비를 쓰지 않는데다 사람들이 약도 잘먹어서 현대에 들어서는 이들 기생충류는 시판하는 야채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거든요. 군의 문제는 구서라든가 가공문제로 육류나 어류(육류보다는 어류가 문제)의 기생충이 식재료에 들어갈 확률이 꽤 된다는 거죠. 군부대의 토양오염도 한 원인이구요. 미군만 땅에다 암거나 파묻는거 아니거든요. 우리도 똑같죠.
어패류의 기생충 문제 이것은 거의 사실입니다. 연근해 오염으로 물고기 비늘이랑 지주막사이, 아가미, 이런데 기생충 걍 알고도 쉬 하는 겁니다.
참고로 자연산이 대게 양식보다 기생충 더 많습니다. 이유야 뭐 구항동물은 입으로 기생충이 들어오는 거니까 먹이차이에 의한 것이죠. 우리도 어지간하게 생식하는 편인데도 일본과는 현격한 차이인 것은 우리는 산것을 바로 회쳐서 먹으니까 회는 근육이고 본디 산 것의 근육에는 기생충이 없으므로 가공과정에 의한 감염가능성뿐인데 일본인들은 초밥위에 올리는 것 같은 숙성회를 좋아해서 회를 잘라놓고 2~3일 냉장한후 쳐묵한답니다. 기생충이 별거 없어보여도 날밤하루에 수킬로 움직이는데다 어지간한 냉장고에 넣어봐야 모기가 닫은 문 뚫고 들어 오듯이 우리눈에 밀봉인 냉장고틈새가 기생충에겐 활짝 열어젖힌 문일텐데 하여간 그런
것을 걔네들이 먹어요. ㅎㅎㅎ 결론은 야채는 덜 걱정하셔도 되고 뭐 잘못되도 시중구충제 한알이면 되니까, 고기나 어패류는 익혀 드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