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横須賀線>線路にタクシー転落、電車と接触…2人けが
毎日新聞 10月24日(月)
[선로 내에 택시가 추락한 현장. 좌측의 펜스를 뚫고 낙하 = 도쿄 시나가와구]
10월 24일 오늘 오후 7시 50분쯤, 도쿄도 시나가와구 니시 오오이(西大井)-5의 육교에서, 택시가 펜스를 뚫고
약 10m 밑의 JR요코스카선의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치바발 요코스카행 전동차(15량)와 추돌했다.
사고 직후 택시 운전기사와 손님 등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전동차에는 약 1500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수정합니다: 25일 오전 언론 발표에서 택시 기사는 사망하였고, 택시 손님은 중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경시청 오오이 경찰서에 의하면, 현장은 오른쪽으로 직각으로 접히는 커브로서, 택시가 어떠한 원인인지 모르지만,
잘못으로 직진 하여 펜스를 뚫고 추락하였으며, 마침 통과하던 전동차의 선두 차량과 추돌했다고 한다.
(참고로 택시 기사의 연령은 72세라고 합니다)
[전동차에서 하차하여 니시오오이역으로 도보로 이동하는 1500명의 승객들]
현장은, JR요코스카선의 니시 오오이(西大井)역-무사시 코스기(武蔵小杉)역 구간에 있는 니시 오오이역의
남쪽 약 600m 지점이다. 사고의 영향으로, 요코스카선은 도쿄-쿠리하마 구간 전노선에서 운행을 보류하였다.
근처에 사는 남성 회사원(40)은「꽝 하는 큰 소리가 들렸고, 집에서 밖으로 나와 보니, 전동차의 급브레이크의
연기가 오르고 있었다고 한다. 추락한 장소는 상당히 어둡고 위험한 길이었다라고 말한다.
(*추가 내용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시나가와역은 이 사고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으며, 사고 당시 쾅하는
큰 소리와 함께 열차가 급정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대지진이 난 줄 알고 충격을 받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울러 1500 여명의 승객들이 도보로 어두운 곳을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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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 사고를 접하면서 최근에 있었던 선로에 진입 또는 침범한 자동차 사고 사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승용차가 긴테츠 나라선 선로를 1km 주행 ! - 회송 전철과 엇갈려 사상자는 없음
(2011년 10월 13일 새벽) 産経新聞 10月13日(木)
오사카부 히가시 오사카시(東大阪市)의 긴테츠 나라선(近鉄奈良線)의 누카타역(額田駅) 부근에서, 상행선 회송
전철의 운전기사가 건널목의 이상을 알리는 표시를 눈치채 급정차 시켰는데, 하행선의 선로상을 달리고 있는
승용차와 엇갈렸다.
승용차는 그대로 이시키리역(石切駅)의 홈 앞까지 약 1km를 달렸으며, 연락을 받은 동역 역무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경찰에 의하면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사람은 82세의 무직의 남성으로 음주 운전은 아니고,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승용차로 자택을 출발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후의 행동은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남성의 설명에 사리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동사 비서 홍보부는「막차 직전이었으므로 영향은 적었지만, 설마 승용차가 이 정도의 거리를 달린다고는…」이라며
곤혹스러운 얼굴이었다.
■ JR오메선(青梅線) 선로 내로 경자동차가 침입하였으나, 전철과의 충돌 면했음
(2011년 10월 11일 오전 10시 반경) 毎日新聞 2011年 10月 11日
[주차장의 펜스를 뚫고, JR오메선 훗사역(福生駅) 홈의 선로에 낙하한 경자동차]
도쿄도 훗사시의 JR오메선 훗사역에서, 인접한 주차장으로부터 경승용차가 통행 금지용의 철책(높이 약 50cm)을
밀어 넘어뜨리고, 3m의 철망 펜스 (높이 약 1.3m)를 찢고, 선로 내로 침입후 정지하였다.
JR동일본 하치오지 지사에 의하면, 역 홈에 있던 이용객이 긴급정지 장치를 눌렀기 때문에 전동차와의 충돌은
면했으며, 차를 운전하고 있던 여성(68)에게도 부상은 없었다고 한다.
경시청 훗사경찰서에 의하면, 이 여성은 슈퍼에 쇼핑하러 왔으며, 엔진 시동을 걸자 차가 멋대로 질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JR죠반선(常磐線) - 하마터면 대참사 발생했을수도…자동차가 선로로 진입
(2011년 9월 6일 오후 4시 반경) 毎日新聞 2011年9月6日
[선로와 선로의 사이에 뛰어든 차를 꺼내는 작업원들=치바현 아비코시]
9월 6일 오후 2시 10분쯤, 치바현 아비코시 아비코 2의 국도 356호에서 여성(78)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도로 곁의
철제 펜스(높이 약 1.8m)를 뚫으며, JR죠반선의 선로로 진입하여 4개의 선로 가운데, 북측의 국도 가까이에 있는
2개 선로 사이에 멈추었다. 그 여성에게 부상은 없었다.
JR동일본에 의하면, 사고 시각 3~4 분 후에 승용차의 양쪽 선로로 특급 전철과 보통 전철이 통과하게 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시 남쪽의 선로를 달리고 있던 전동차의 운전기사가 약 100m 앞에서 이 사고를 인지하고 부근의 모든
열차들을 긴급 정지시키는 신호를 발신했기 때문에, 전철과의 충돌은 면했다고 한다.
■ 난카이 본선(南海本線) 하루키역(春木駅) 선로를 지나 역 홈으로 자동차 충돌
(2011년 7월 5일 오후) 産経新聞 7月 6日
[선로에 돌진해서, 역 홈 밑으로 충돌하면서 들어가 정차한 승용차=오사카부 키시와다(岸和田)시]
■ 오다큐(小田急) 전철과 선로내에서 충돌, 자동차 대파 / 2명 사상
(2011년 3월 10일)
[오다큐 전철과 충돌해 대파된 승용차. 타고 있던 여성 1명 사망 ; 가나가와현 야마토시(大和市)]
3월 9일 오전 5시 40분쯤, 가나가와현 야마토시 니시츠루마 1가의 오다큐 에노시마선(江ノ島線) 츠루마역
(鶴間駅)역에 인접하는 건널목에서, 에노시마행 보통 전철이 건널목 내로 진입해 온 승용차와 충돌했다.
첫댓글 오늘 저녁뉴스로 온천에서 이사건을 알게되엇습니다... 주변에 계시던 분들도 다들 놀란 표정이더라구요
CHME님 오늘도 안녕하셨는지요? 시즈오카현에서도 이 뉴스가 보도되었군요.
사망자가 없는 것이 기적같고, 열차가 급정거 하느라 운전기사도 많이 놀랐을 듯 합니다.
(요즘 후지산에 눈이 올때가 되었는데, 먹 구름이 끼어도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같아 초조합니다)
E217계와 개인택시의 사고군요. 사망자는 없었다니 다행이지만... 개인택시의 운전 중 판단실수로 추측할수 있습니다.
오-E231系500番님. 저는 선로내로 차량들이 진입하는 사고들이 이렇게 빈번한지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고령인 듯 합니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될수록 차량들에 의한 사고가
찰도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빈발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수정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는 택시 기사가 사망하였다고 하고, 택시 승객은 중상이라 합니다.
자세한 것은 밑의 카시오페이아님 부가 코맨트에도 나와 있습니다.
[업데이트] 요코스카선에서 발생한 택시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2명 중
택시운전사가 10월25일(화) 새벽에 숨졌습니다. 원인은 늑골골절에 의한 내장파손......
네-카시오페이아님. 부가 소식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도 뉴스를 다시 확인하니 택시 운전기사가 사망하였다고 되어 있어서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바쁘신데도 일일이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사고사례 중 두 번째것을 보니, 확실히 자동차 급발진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로군요...;
201系님. 뒤늦게 댓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두번째 사례를 보고, 운전자의 실수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의외로 철도에 차량들이 사고로 진입하는 소식들이 꽤 있었고, 마침 요코스카선 사건이
발생하여 모아둔 각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