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밥알떼기
안녕 여시들! 내일 어버이날 준비로 뭔가 특별한거 없을까? 싶어서 만들어본 카네이션 백설기를 만들어봤어~
레알 정말 간단한데 문제는 재료.. 준비가.. 인터넷에서 주문 안하면.. 좀.. 힘듬..
마침 집에 이 재료(혹은 대처할만한 재료)가 있다면 함 만들어보고, 없음 ㅠㅠ하면 스승..의..날 선물로.. 만들어..보세여...(아련)
참고로 레시피는 블로그 돌아다니며 찾아봤지만 이거다! 싶은게 없어서 알아서 개량 해봤음여
맛 봤을때는 괜춘했는데 만약 여시들이 먹어보고 난 좀 싱겁다 혹은 너무 달다 싶으면 적당히 더 넣고 빼고 하면 될거 같아~
재료 (사각 무스틀 2호 + 종이컵 한..4개정도 분량)
맵쌀가루 (종이컵 8개 (맵쌀가루는 떡집가면 팔꺼야~ 쌀가루에 소금 들어갔으면 재료에 있는 소금은 안넣어도 돼), 설탕 (약간 덜 달게 하려면 8아빠숫가락, 달게 할려면 종이컵 2개), 소금 2꼬집
복분자가루, 비트가루, 딸기 가루 등등 고추가루 말고 빨간색 낼수 있는 가루 조금
쑥가루, 말차 가루(쑥 가루 추천)등 녹색 낼 수 있는 가루 조금
필요한 도구
찜기, 면보(없으면 거즈수건. 다이소에서 팔아여~ 거즈 수건으로 할려면 2장 필요해~)
무스틀(없으면 종이컵~), 스텐실(도면 첨부할께! 없음 집에서 두꺼운 종이에 프린트해서 쓰면 돼!), 붓(스텐실 전용 붓 없으면 미술용 붓 하나 사서 쓰면 될듯!)
1. 종이컵에 평평하게 쌀 가루를 8번, 설탕은 아빠수저로 8번 혹은 종이컵 2번, 소금 두꼬집을 큰 볼에 넣는다.

2. 손으로 휘휘 저으면서 잘 섞이게 한다.

3. 체에 한번 거른다. 나는 이 과정 생략함! 왜냐면 귀찮거든 ㅇㅅaㅇ 근데 한번 해주는게 좋은듭.
4. (생략가능) 크랜베리나 견과류 등 같이 넣어주고 싶은거 넣어서 한번 더 섞음

5. 찜기에 면보(거즈 수건)을 깔고 사각틀을 두고 그 안에 가루 만든걸 넣어서 평평하게 해준다.

* 종이컵에 만드는 여시는 바늘이나 침핀으로 종이컵 바닥이랑 옆면에 구멍 뽕뽕뽕 내줘~
6. 스탠실을 올리고 붓에 가루를 뭍혀 색을 낸다.
* 주의! 한번에 많이 팍팍 부리지 말고 얼굴에 볼터치하듯이!! 살살! 톡톡! 두들기듯이! 해줘야돼!
한번에 팍팍 하면 가루 날려요 ㅠㅠㅠ

스탠실 작업 끝!

7. 떡에 면보가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뚜껑까지 면보를 올린다.

요 과정은 좀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서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그림 단면도.. 이해..가나? 면보(대빵 큰거) 사용하는 여시는 왼쪽으로 거즈수건(작은거) 사용하는 여시는 오른쪽 방식으로 해줌 대여
우리집 찜기를 기준으로 그린건데 저게 뭐여...싶음 댓글 달아주세요 ㅠㅠ
8. 20~25분 정도 쪄준다
9. 20분 지났음 뚜껑을 슬쩍 열어봅니다.

10.

?

아니 지금 저게 머야




~끗~
그래서 다시 만들었어여 데헷 ;9
너무 오래 찌면 위에처럼 망함 ㅠㅠ 조심해!

틀째 꺼내고 좀 식으면 그때 칼로 쓱썩 썰어야지 안그러면 내 떡 꼴 납니다 ㅠㅠㅠ
가위로 지저분한 부분 정리하면 끝!

이제 내일 아침에 드림 된다!
궁금한거 있음 댓글 달아주세여
문제시 울면서 나감
안문제시 실패한 떡 먹음 문제여도 먹음
+) 추가!
스탠실 도안 깜박했다 ㅠㅠㅠㅠ

내가 만들때 쓴건 판매되는거라서 똑같이 도안 만들수는 없어서 무료 이미지 찾아서 만들었어!
첫댓글 우와!!!쩌러!!!!꿀찍어먹고싶다
와..여시금손♡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와.......대박사건
진짜이쁘다....
전기찜기같은걸로 쪄도되나;;
스팀으로 찌는거니까 전기 찜기도 똑같이 물이 끓어서 익는 방식이라면 괜찮을것 같아!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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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기가 없으면 전기 밥솥에 찌기 기능이 있으면 될것 같기도 함..! 어떤 블로그에서 전기 밥솥으로 백설기 만드는 법 봤었어~
아 ㅇㅇ! 그 뭐지 만두 찔때 쓰는 그런.. 대나무로 만든거 같은 찜통 있잖아ㅋㅋㅋㅋㅋ 어떤건지 알려나.. 이런것도 상관 없어! 우리집엔 저게 있어서 저거 쓴거야ㅋㅋㅋㅋㅋ
우와...개쩐다....대박...
어버이날선물ㅠㅠ쩌러... 예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려주면 홍보 될것 같아서 좀 그렇고.... 네이버에 베이킹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사이트들 중에서 대부분 재료 다 팔꺼야 떡이 아니어도 베이킹 할때 많이 쓰는 재료기도 하거든! 참고로 나는 백련초랑 쑥으로 색 냈어~
(카네이션백설기)우왕~담에 만들어봐야것다...맛잇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그냥 강으로만 했는데 여시말대로 중으로 줄이고 좀더 쪄도 좋을것 같아
헐....내년을 기약해야하나..시무룩ㅠㅠ 쩐다 정말ㅠ
떡 백설기 다 우왓... 나도 해볼래 너무예쁘당
네모 모양틀 없는 여시들은 우유팩 밑분 잘라서 해도 돼!! 울엄마도 저렇게 떡 쩌주는데 모양도 살고 마시쪙><
★카네이션백설기★와너무예쁘다진짜 어쩜 저런예쁜생각을..ㅠㅠ!!! 고마워여시야 만드러봐야징!!
대박이당 진짜 이쁘다 정성도 있어보여!!
이걸 좀더 일찍보앗더라면...내년에 해볼래!! 이뿌다
대박이다.. 멋있어 어르신들좋아하실거같앙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