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 태양광과 촉매 분야 성장 지속

[주식 이야기]

[하나증권 IT 변운지/김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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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NR): 태양광과 촉매 분야 성장 지속

원문 링크: https://bit.ly/47fN1RA

■ 2Q23 Review: 반도체 감소했지만, 태양광과 석유화학촉매 견조

반도체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납품하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291억 원(YoY-11.6%, QoQ-3.7%), 영업이익은 80억 원(YoY-15.3%, QoQ-4.1%)을 기록. 매출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7.4%로 전분기 27.5%와 유사. 

사업부별로는 태양광과 석유화학촉매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반도체와 LED 소재 매출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반도체 소재의 경우, 메모리 업체의 웨이퍼 투입 축소 영향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예상. 다만, 반도체 소재 중 메탈 계열 프리커서는 DRAM 미세화로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 레이크머티리얼즈는 TiN 또는 Ti 용 전구체로 사용 중인 TiCl4를 삼성전자에 양산 납품 중.

■ 2023 Preview: 사업 다각화로 반도체 감소분 상쇄

레이크머트리얼즈의 2023년 매출액 1,366억 원(YoY +4%), 영업이익 363억 원(YoY+3%)으로 전망. 2023년의 분기별 매출 흐름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반도체 소재의 경우, 고객사의 높은 재고 상황과 가동률 감소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임. 다만, SK하이닉스가 HBM이라는 차별화된 제품의 경쟁 우위를 확보한 상황으로 하반기부터 재고의 유의미한 감소가 동반된다면 High-K 소재 수요 회복이 기대. 

솔라 소재는 국내외 태양전지 업체에 TMA 소재를 공급하고 있음.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시장점유율은 50% 후반으로 추정. 태양전지 업체는 고효율 태양 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PERC(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 셀 기술을 사용하고 있음. 대부분의 태양전지 제조업체가 이 기술이 적용된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음. PERC 태양광 모듈은 후면에 실리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유전막을 증착하는데, 그때 전구체로 TMA가 사용. 석유화학 촉매는 DL케미칼, LG화학, 한화솔루션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있음.

■ 레이크테크놀로지 24년 초 공장 완공 후 샘플 대응 예정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지분율70.59%)는 23년 8월 착공, 24년 초 완공 후 양산설비에서 나오는 물량으로 샘플을 대응할 예정. 황화리튬은 차세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체 전해질의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