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시대를 열다, ＜이터널스＞ 시사 첫반응

[사자춤]

 출처 :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8938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시대를 열다, <이터널스> 시사 첫반응

마블 페이즈4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이터널스>의 개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노매드랜드>의 감독 클로이 자오는 새로운 마블 히어로들의 시대를 어떻게 그려냈을까. 배우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는 맡은 인물을 어떻게 완성했을까. 영화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할 관객들을 위해 씨네21 기자들이 미리 <이터널스>를 만나보았다. <이터널스>의 관전 포인트부터 눈에 띄는 새 히어로들까지, 씨네21 기자들의 스포 없는 리뷰를 전한다.

‘어벤져스’로 대변되던 마블의 한 시대가 저물고 ‘이터널스’로 불리는 히어로들의 시대가 시작됐다. 마블 페이즈4의 본격 시작을 알린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뒤를 이을 새로운 히어로 군단의 웅장한 대서사시가 될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았고, 한국에선 특히 배우 마동석이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의 히어로로 출격해 관심을 모았다(대사에 BTS가 언급되거나 BTS의 멤버 지민이 프로듀싱한 곡 <친구>가 영화에 삽입된 것도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터널스는 7천년 전, 데비안츠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지구에 온 불멸의 존재들이다. 리더 에이잭(셀마 헤이엑)을 필두로 세르시(제마 챈), 이카리스(리처드 매든), 스프라이트(리아 맥휴), 킨고(쿠마일 난지아니), 테나(안젤리나 졸리), 길가메시(마동석), 드루이그(배리 키오건), 마카라(로런 리들로프), 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까지 무려 10명의 히어로가 <이터널스>의 주인공이다. 10명의 새 친구를 한꺼번에 사귀는 경험은 한편으론 벅차고 한편으론 감격스럽다. 벅차다는 것은 캐릭터 한명한명에게 충분히 마음을 줄 시간이 부족하다는 뜻이고, 감격스럽다는 것은 그 친구들의 면면이 생각 이상으로 다채로운 데다 다양성을 위한 표식으로만 쓰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후자의 경우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라는 것과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로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여성 감독이다. 나이, 성별, 인종, 성적 지향 등 모든 면에서 <어벤져스>와는 비교도 안 되게 다양해진 <이터널스>는 마치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마블의 뒤늦은 입장발표 같아 보이는 측면도 있다.

마동석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클 텐데,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도 마동석답다. 맨손으로 데비안츠를 때려눕히는 괴력과 의외의 귀여움을 겸비한 ‘마블리’의 매력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길가메시의 곁에서 호흡을 맞추는 캐릭터는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테나인데,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또한 뭉클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2개의 쿠키영상도 놓쳐선 안 된다.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다음편에 대한 조바심을 불러일으키는 해리 스타일스의 출연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좌석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을 일이다.

배동미 기자

거대하고 아득한 클로이 자오 월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새겨졌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이터널스>는 MCU의 26번째 영화이자 페이즈4의 <어벤져스>라 할 만한 히어로들의 서사시다. 불멸의 이터널스 무리는 7천년 전 우주선 도모를 타고 지구에 온 순간부터 지구를 사랑한 히어로들이다. 이들의 임무는 기괴한 크리처 ‘데비안츠’에게서 인간을 지키는 것이다. 임무를 부여한 이는 그들을 탄생시킨 천상의 존재 ‘셀레스티얼’로, 인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우주적 존재다.

이터널스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기에, 공간을 기준 삼아 연대기를 구성하는 뱀파이어처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질을 변화시키는 세르시(제마 챈)는 런던에서 박물관 학자가 됐고, 손가락에 우주의 기운을 모아 총처럼 쏘는 킹고(쿠마일 난지아니)는 발리우드 배우로 살며, 타인을 조종하는 드루이그(배리 키오건)는 아마존에 소국을 만들었다. 괴력의 소유자 길가메시(마동석)는 호주 사막에서 정신 건강이 위험해진 테나(안젤리나 졸리)를 돌보며 살고 있다. 세르시는 데비안츠의 공세가 심해지자 오랜 연인 이카리스(리처드 매든), 소녀처럼 보이는 불멸의 존재 스프라이트(리아 맥휴)와 함께 이터널스를 불러모으기 시작한다.

마블 페이즈4의 기수 <이터널스>의 가장 큰 목표는 새 히어로 공동체를 소개하고 이들만의 가치를 소개하는 것이다. 10인의 히어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스프라이트와 마카리(로런 리들로프), 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다. 스프라이트는 무한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 지적 존재가 겪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마카리는 MCU의 첫 청각장애 히어로, 파스토스는 MCU의 첫 LGBT 히어로다. <이터널스>는 MCU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또 한편의 영화이자, 그동안 MCU에서 경험하지 못한 높은 차원의 세계를 스크린에 펼치는 영화다. <노매드랜드>에서 풀쇼트로 인간과 자연을 담아냈던 클로이 자오는 인간의 지각 범위를 넘어서는 셀레스티얼을 스크린에 가득 메우는, 압도적인 순간을 영화 후반부에 자신의 인장처럼 새긴다.

초기 <어벤져스> 시리즈가 9.11테러 이후 인류의 내면에 각인된 두려움을 판타지적으로 극복해가는 과정이었다면, <이터널스>는 혐오에 맞서는 작품이다. 원작 코믹스에서 드러난 이터널스의 매력을 고스란히 이어가되 새롭게 다양한 정체성을 부여한 클로이 자오의 대담한 시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영화 중반까지 대화신이 다소 잦다는 건 단점일 수도 있겠으나 셀레스티얼과 이터널스, 데비안츠 등 우주적 존재에 대한 설명을 주의깊게 따라가다보면, 새로운 차원의 세계가 펼쳐진다.

[디자인B]

마카리 캐릭터 넘나 매력적이었음. 드루이그도 좋았어.
하지만 영화는 별로였어... 개연성이라고 말할수도없이 그냥...그렇게 흘러가버리고 중간에 흐지부지되는 데비안츠 빌런 캐릭도 아깝고..

[휠구엄마]

난 괜찮았어 다 처음나오는 캐릭터고 다음편을 위한 첫편으로 나쁘지않았다 생각함~~~

[열심히살아야디]

존나 용두사미

[덤덤]

난 재밌었어 ㅋㅋㅋ

[혐생탈출기원]

나도 잉 스러웠음 약간 씨제이 감성ㅋㅋㅋ 신파..

[곰쟈바]

그 놈의 사랑타령만 좀만 줄였어도..ㅠ 마블 좋아하는 만큼 아쉽더라고..

[엣프피여시]

호불호 갈리나보네ㅠㅠㅠ 난잤는데

[귄더]

캐릭터는 나쁘지 않았는데 내용이 별로

[날씨뭐임개추워]

마블 보다가 쳐잔거 이번이 처음..;;

[으휴휴슈]

서사라고 생각해서 존잼이었음

[원숭이9]

난 재밌게봤는데..근데 너무 길긴해 재밌긴한데 시간 계속봄 언제끝나나..

[재요르]

서사를 너무 한명한테 몰아준게 젤 별로…
007 봤을때랑 비슷한 느낌..

[An 산]

이터널스 자체는 매력적인 소잰데 연출이 진짜.....감독탓이라고 본다..빌런도 임팩트 제로에 히어로물의 뽕차는 포인트가 없고 유치하고 촌스러워

[푸헹행]

난 너무 좋고 재밌게 봄 ㅎㅎ

[에구구집에보내줘]

난 존나 잼썼어ㅠㅠ 난 기존 마블 영화 모하냐...개오바떠네...이러면서 봣었는데 이건 존잼...이렇게 세계관 거창한 거 좋아,,,글고 로맨스다 히어로물 같지 않다 하는데 난 이게 포인트라고 생각함 인외존재가 지구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지구에 정 붙이고 이런 저런 감정 느끼면서 인간화 되어가는 거 자체가 이터널스 사건전개의 핵심임 본인도 모르는 새에 인류를 사랑하고 아끼게 되면서,,,아직 1편이니까 세계관 설명 길어진 거 아닐까?? 난 극호였음 무작정 선과 악 나눠서 개때려뿌수고 무ㅜ하고 하는 거 아니어서 넘 조음

[집에보내줄래]

나도 생각보다 재밌었어 다음편을 위한거라 생각해서 이정도면 뭐 .. 근데
민망한 장면은 굳이 안넣었어도 될거같았음

[밍키린]

뭐 그냥저냥 봤는데 히로시마 존나 갑분싸였음 개빡쳐

[절제이즈행복]

확실히 지금까지 마블이랑 완전다름..
디씨감성인데 또 다양성을 좀 과하게의식한..........너무과해서 오히려 비꼬는것같은 너낌
나는 어린이 히어로영화같다는느낌받았어,,,,파워레인저같은ㅎㅎ,,,암튼 지금까지 마블감성은 아님ㅠ중국인의 한계같기도하고.. 돈을 쓸데에 못쓴것같아 스케일은 큰데 액션이개쩌는것도 연출이 쩌는것도 아닌,,,

[듀크 폴]

여시 거의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간 수준 내가 생각한 그대로야

[031215]

디씨 느낌 대공감... 슈퍼맨 배트맨 얘기도 나와서 그런가 근데 진짜 개노잼ㅠ

[토니스타크]

보다가 허기짐…..개재미없었어ㅜ

[그린플래그]

첨엔 클로이 감독 색깔이 역시 마블이랑 안맞네,, 했는데 보다보니 괜찮더라ㅋㅋㅋ 여캐들이 더 돋보인점, 캐릭터의 다양성이 좋았음

[앤다이으야]

너무 많은걸 담으려고했달까...? 삐걱삐걱 우당탕탕같았음

[마라샹궈엽떡스시간장게장]

22 나도 이 느낌이엿어!! 뭔가 그전에는 그들만의리그 였는데 이번이 더 신선했어 ㅋㅋㄱ

[마녀배달부키커]

넘 길어서 좀 보기힘들었지만 재밌었어

[동물괴롭히면똑같이당하길]

요 근래 본 영화중에 제일 재미없었음 ㅠㅠ

[go김기린]

재밌기는 했는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다큐 느낌이었음ㅋㅋㅋ 지루한게 아니라 뭔가 지구의 탄생.. 머 이런

[서태웅뷘]

난 쫌 재미있어서 두번 봄

[Dylan O’Brien]

난 재밌었어 ㅠㅠ

[아콰픠나]

난 좀....마블의 기존 영화들이랑 너무 달라서 별로더라고 영화자체가 별로라는건 아닌데...좀....애매해지는것같아 히어로물인데 이터널스 어느 한쪽이 절대악도 절대선도 아니라면 그게 무슨 히어로물이야? 현실이랑 뭐가 달라?

[껄무새]

그냥 감독이 에반게리온 좋아하나.. 이생각만 남음

[추운 겨울이 좋아]

난 캐릭터도 걍.... 그렇던데.. 너무 중구난방 이것 저것 다 넣으려는 느낌이었음..

[뚜룹뚜루룹뚜루]

재밌게 봤는데 좀 선 넘은거 같은 장면 몆개 있었다고 생각함 핵미사일이나 킨고랑 이카리스 관계나 비꼬는 것 같지도 않고 굳이 싶은

[큐큐큐ㅠㅠㅠ]

히로시마 원자폭탄 쏜거 미국인데 미국 반응 궁금

드루이드-마카리만 남았어ㅠ

[정매화]

개노잼... 기존 마블영화 이런건 난 잘 모르는데 걍 영화가 중구난방이라 넘 별로였어.

[누리호성공]

걍 개노잼 진짜 개노잼..... 어벤져스 살려내

[여유도 추워]

노잼..

[남은 삶의 첫날]

재밌든디

[플초중독]

진짜 개노잼 마블영화아녔음 폭망재질

[Fear is the mind killer]

2차뜀 재밌었어

[내가약자?]

화려하게 지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