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이렇게 신경써주시와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쩌죠..그날 저희집 식구가 다모이거든요..
고모들과 동생들이 몽땅와서..
마음같아서는 가고싶지만...
제가 또 장남이라 집을 지켜야 할거 같네요..^^
하기야 집에 있으면 쿠사리만 듣겠지만..후후..
죄송해요..
다음 번개에는 꼭 갈께요..
그런데 제 실력에 벙개에 가도 될까 모르겠어요...후후..
설 잘보내시고요..다음에 만나면 꼭 한잔하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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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와용 ... 번개 가서 실전 경험을 쌓는게 핵심임다 ...
13일날 와용 ... 지금 갈까 말까 고민이지만 .. 루키 님 온다면
무조건 갈께용 ... 베이직두 같이 하구 ... 술한잔두 같이 해용..
리플 달아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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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은 먼저 가서 미안...
시간도 시간이었지만 체력이 조금 딸려서리..^^
다음에는 멋진 시간 보내자...
진지하게 이야기하는데 제대로 대화도 못했네..
설 잘보내고 건강하길바래..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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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한테 오빠노릇좀 했습니다...
동생이 하두 무료해하길래...
같이 영화를 보러갔죠...*^^*
뭘봤는지 궁금하신가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봤어요..(내용이야기는 안할께요...*^^*)
장동건하구 나카무라...머시기(-_-'' 일본어는 다 그거같아서...)나오는거...
예전에 설정이 특이하다구해서...그리고 동생이 보기보다 열혈(?)파라... 보구싶어 하더라구요...*^^*
보면서...
많이 생각한거는...확실히 한국사람은 일본이야기 특히나 반일감정 자극하는 것은 피가 끓더군요...-_-;; 그리고 대단히 흥미로워 하죠...*^^*
일부러 그런식으로 연출을 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시죠?? 그영화 거의 대부분의 대사가 일본어인거... 그리고 설정이 일본에게서 독립을 하지 못했던거...
그런 설정에서 부터 호기심을 끌던 그영화가 내용에서도... "후레이 센진(그당시 독립군정도...)"이 일본 특수부대들에게 처참하게 나가떨어져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윽~~!! 동생앞에서 눈물을 흘릴뻔했습니다... -_-;;
찌~~~잉 한것이... 애국심을 자극하는것인지...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자극하는것인지...
덕분에 동생은 더 일본을 꺼리게 되더군요...-_-;;
하지만 영화자체는 많은 노력을 쏟아부은 흔적이...*^^*
물론 제가 모 영화를 잘아는게 아니라...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죠...*^^*
재미있게 봤구... 마지막 반전(?)이라구 해야하나... 그것도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구요...*^^*
압권인것은 신구 선생님의 연기변신입니다...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에서의 노구가 아니라... 사뭇진지한 신구선생님의 연기를 볼수 있어서 기뻤죠...
첨에 신구 선생님 나오니까... 여기저기서 "키득키득" 거리며 웃었답니다.. 그러다 어느샌가 그런게 사라지더라구요...*^^*
암튼 간만에 재미있게 잘 본거 같습니다...
다만 보면서 다분히 한일관계에 객관적이려 노력하는 제게도 일본이란 나라가 그리 곱지만은 않더라구요...-_-;;
덧붙여서....
오늘이 섣달그믐이죠... 어릴적에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이날... 밤을 새지않으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구... 그래서 꼬흘리개였던 저와 사촌들은 졸린눈을 비비면서... 버티다가 어느샌가 잠들고...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면... 설날아침.... 눈썹이 하얗게 됬을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거울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자유로운 이야기
Re:Re:Re : 루키 님 ..... - -
r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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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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