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이번에 자대 배치를 81미리 fdc? 계산병? 으로 받았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땅개라 포병들
옆에서보면 행군할때 어깨에 짊어 지고가는거 보면 빡세겠다
여름주특기때 열라게 뛰댕기는거 보면 빡세겠다(탈진으로 몇명 쓰러진것도 봤습니다...ㅡ,.ㅡ)
겨울에 언땅에 해딩하는거 보면 빡세겠다 정도 느낀거 같습니다
쓰다보니 빡센거밖에 없는거 같은데...ㅜ.ㅜ 어둠의자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같네요...
계산병은 그나마 괜찮다는데 어떤가요?
행군때나 주특기/훈련때 그나마 몸은 편하다고 하는데 맞나요?
첫댓글 155미리 견인포 fdc였는데 몸은 안힘듭니다. 본부라면 지휘통제실이라 간부 따까리가 스트레스 받고 힘들뿐이죠.
컥 모든 병사들의 주적 간부...
999k 매고다니지않나요
그것도 꽤 무겁던데...포보다는 나을수도있겠네요
현역 때 기억이 헷갈리는데 999k는 관측병이 맸던 걸로 기억합니다. FDC는 FDC 낭이라고 해서 크로스백 하나 챙겨 다녔던 게 기억나네요. 부대마다 편차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산병은.. 편해요.. 999케이 들고다니고 근데아무래도 포옆에서 계산해주고 그래서 포움직이는거따라다녔던거같은데ㅋㅋ 그래드 편합니다 걱정안하셔도될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60미리인데, 행군때 포를매서 완전군장은 안맷는데... 체감상 포매는게 더 꿀이라고 생각햇어요. 81미리는 더 크고 무거워서 어떨지 모르겟네요 ..
그래요? 전 몇 미리인지 모르겠는데 미니 전봇대?? 같은거 어깨에 올리고 가는거 보고 빡세겠다 생각했네요
@농구를 사랑한다. ㅋㅋㅋ꼭 전봇대같이 생기긴햇죠
저도 60미리인데 저는 행군할때 포신 포다리 포판 분리해서 포수가 포신, 부포수가 포다리, 1탄약수가 포판을 완전군장 위에 얹고 행군했는데요 ㅜㅜ 개부럽네요
@Insector 저희는 포수가 포신+포다리, 부포수가 포판, 탄약수는 완전군장+겨냥대 이렇게 했던 것 같아요. 이게 부대마다 다르군요 ㅎㅎ
@스틸왕 완전군장에 포 얹고 k-1까지 매고 8시간 걸었는데 ㅜㅜ 진짜 생각만해도 너무 부럽네요 크아아아
Fdc면 근데 소대장 당번병 할거에요
군대에서 81mm 들고 다녔는데 포병을 가장한 땅개였죠. ㅎㅎ 계산병은 무전기 매고 사수, 부사수로 움직이고 OP병이라고 따로 소총부대랑 움직여 위치 알려주는 사람해서 3명이 분대였어요. 포 안매는걸로 훨씬 편하니 성공했다고 보셔도 되요. 거의 20년전 이야기지만 별로 바뀌지는 않았을거에요.
저도 81mm 출신인데, 너무 오래되서 최근 군대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81mm가 짬안될때 주특기훈련이 지옥 같이 힘들거든요. 근데 계산병은 오히려 주특기훈련이 편할수도 있으니, 나쁘게 풀린거 같진 않네요.
기계화사단 가면 장갑차에 탑차하고 다니기 때문에 메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계산병이나 OP는 수가 적다 보니 분대원들과 잘 지내셔야 할 듯. FDC가 잘 해야 초탄 명중이 가능하니 잘 하라고 알려주세요 ㅎㅎㅎㅎㅎ
저 60미리 FDC출신인데 포신군장매고 FDC장비매고 훈련뛰었습니다 짬찌순으로 포군장 맸네요 FDC도 하면서 포수 부포수 탄약수까지 전부 주특기훈련했습니다 초탄명중시키면 겁나 사랑받습니다 군생활 조금 편해져요 축사탄 고폭탄 둘다 초탄명중에 만발 달성해서 공식적인 대대원탑 FDC인정받았던 기억나네요
81mm 나왔는데 fdc면 소대본부라서 몸이 힘들진 않을겁니다. (상대적으로 포 메고 다니는거보단 낫다는 말) 근데 소대장 부소대장이랑 자주 마주치고 잡일까지 해줘야해서 그게 좀 짜증날거에요
저희 부대는 FDC하면 대부분 편했습니다. 다만 앞서 다른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소속이 소속이다 보니 간부와 대면해야 할 상황이 많아서 힘들어하긴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