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 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용 전환투자 본격화
-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차세대 OLED 아이폰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한 라인 전환 투자자를 내년 본격화하는 것으로 파악
-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부터 파주 AP4 라인에 전환투자를 진행할 계획. 올 4분기부터 발주가 시작돼, 내년 1분기부터 설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
-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 중순 파주 중소형 OLED 공장 내 설비투자에 약 7천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음. 투자 기간은 2025년 6월 17일부터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
- AP4는 파주 P9 팹 내에 위치한 라인으로, 중소형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를 주력으로 양산
- LG디스플레이는 해당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목적 등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주요 고객사인 애플을 겨냥해, TFT(박막트랜지스터) 중심의 전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
- 업계 관계자는 "현재 LG디스플레이가 도입을 준비 중인 설비는 TFT 증착과 관련된 것"며 "내년 1분기부터 올 연말까지 설비가 꾸준하게 도입될 전망"이라고 설명
- TFT는 얇은 필름 형태인 박막을 이용해 만든 트랜지스터로 OLED 패널에는 픽셀에 전류를 공급하는 구동 TFT(박막트랜지스터)와 전류를 제어하는 스위칭 TFT가 집적됨
- 이 TFT의 전 층에 실리콘 소재를 쓰느냐, 일부를 산화물(옥사이드)로 대체하느냐에 따라 OLED의 종류가 나뉘며, 전자가 LTPS(저온폴리실리콘), 후자가 LTPO
- LTPO는 LTPS 대비 전력 효율성이 높아 스마트폰 등 업계에서 채택률이 늘어나는 추세
- 특히 애플은 TFT 내에서 옥사이드(LTPO3)의 채택률을 더 높일 계획. 애플이 LTPO3를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이르면 오는 2027년으로 예상
- 이에 맞춰 LG디스플레이도 내년 애플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LTPO3 양산 능력을 확보해두려는 전략으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