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식구들 모여서, 마침 작은아버지 생신도 겹치고 해서뤼 팔공산쪽 가서 오리 백숙 시켜다가
조촐한 (?) 생신파티를 했다.
오랜만에 먹는 오리고기라 그런가 고기질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좋기도 하고 ^^
닭과 오리의 차이가 뭐냐고 물어본 죽 이 있었는데, 내가 요즘 즐겨 먹어보니, 차이점을 알겠다.
오리가 더 맛있오~~~~~~~~~~~~ 뭔가 오리 육질이 더 부드럽고~ 국물이 더 고소하고~
암튼, 망꼬 내 생각이다 내생각~! ㅋㅋㅋ
여러가지 한약재까지 들어서 몸에도 좋은 백숙! 정말 좋다 정말 좋아~
고기 뜯어다가 한입꺼리~ ㅋㅋㅋ
설이라고해도 제사음식만 먹기엔 조금 지겨운 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바람도 쐬며 백숙 먹고 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작은아버지가 기분 좋아하셔서 좋았던 하루! ^^
칠곡 기성리. 대구은행 연수원 맞은편에위치해있음~ ^^
첫댓글 오리 다릿살이 통통한게 그냥 들고 막막 뜯고 싶어지네요~ㅎㅎㅎㅎ맛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