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경주 선거서 다시 확인한 ‘박근혜의 힘’
이번 선거에서도 박근혜(사진) 한나라당 전 대표의 위력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29일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친박계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권토중래를 노렸던 정종복 후보는 박근혜라는 거대한 장벽에 막혀 또 다시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반면 친박을 앞세운 정수성 당선인은 한나라당 텃밭에서 여당 후보를 제압하고 18대 총선 이후 영남을 강타한 박근혜 돌풍을 이어갔다.
이번 경주 재선거 결과는 당내 역학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선 경선당시 박 전 대표의 안보특보 출신인 정 당선인과 이상득 의원의 최측근인 정종복 후보의 맞대결은 사실상 친이·친박간 대리전으로 간주됐기 때문이다.
정 후보의 패배로 이 의원의 당내 입지가 축소되고, 그동안 국정 운영에서 소외돼 온 친이계 이재오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 등이 여권의 축으로 부각될 수 있다.
승리한 박 전 대표측은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18대 총선에 이어 재선거에서도 재현된 박풍으로 진정한 ‘영남권 맹주’가 누구인지 확실한 무력시위를 한 셈이 됐기 때문이다. 한 친박계 의원은 “지난 총선에 이어 박근혜 뜻을 거스르거나 핍박하는 모양새의 공천을 하면 안된다는 일종의 ‘선거의 법칙’이 성립하게 된 셈”이라며 “향후 당내에서 친박계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주(63) △경북고 △장교후보생(갑종 202기) 입대 △육군 제1군 부사령관(중장) △육군 제1야전군 사령관(대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안보특별보좌관.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사진= 강민석기자 nyt@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9-04-29 23:38
무소속 정수성 후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확정
기사입력 2009-04-29 23:15
4.29재보선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경주=뉴시스】/강진구기자
역시 ‘박근혜’였다.
정종복, ‘반정종복 정서’ 넘지 못한 채 ‘박근혜 사진 1장’에 무너져
역시 ‘박근혜’였다.
경주 재선거는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한나라당과 ‘형님’ 이상득 의원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폴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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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근혜 만세!! 정수성 만세!! 박사모 만세!!
인물도 좋타. 볼수록 좋테이. 축하합니더. 지는 늦은밤에 술한잔 할랍니더. 기분이 째집니더.
대한민국 만세다 축하합니다
대한민국만만세...박근혜만세... 박사모회장님만세...박사모만세....정장군님만세.... 장군님...배신하면안됩니다.....
박근혜님 만만세 !!! 정수성의원님 만만세!!! 쥬리안느님 만만세!!! ^^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