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선수들과 팀 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이유로 프로 스포츠의 기업 홍보 효과가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로 스포츠 한 관계자는 “SK그룹이 잘 운영하던 프로야구단을 신세계그룹에 갑자기 매각한 배경에 지난해 일어난 2군 선수들의 무면허 음주운전 및 폭행 은폐 사건이 한몫 했다는 얘기도 나온다”며 “그 사건 이후 그룹 내부에서 ‘프로야구단 운영보다 차라리 자선사업을 하는 게 낫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단 히어로즈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고 있는 키움증권도 지난해 허민 이사회 의장의 ‘갑질논란’이 불거지자 몸살을 앓았다. 구단을 직접 운영하는 주체가 아님에도 부정적인 이슈마다 ‘키움’이라는 이름이 따라다녔다. 키움증권은 히어로즈 팀명을 사용하는 대가로 1년에 100억원씩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한다.
프로 스포츠계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질수록 기업 입장에선 프로 스포츠단을 운영할 이유가 사라진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근간이었던 삼성조차 스포츠 분야에서 하나 둘씩 발을 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4년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남녀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용인 삼성생명 등을 자회사인 제일기획으로 넘긴 데 이어 2015년에는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까지 이관시키면서다. 이들 구단들이 제일기획으로 넘어간 뒤 모기업 지원금은 한창 때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야구단 홍보효과 유명무실이라면 ㄷㄷㄷ
수원삼성 제일기획 예도 나왔지만 축구도 빨리 홍보효과를 찾던 자생을 하던 뭘 하든 해야할듯
첫댓글 ㅋㅋㅋ 걍 다 시민구단 만들어야지
지들이 다 자초하는거지 뭐
허허
ㅋㅋ 씹인정.... 김돼균.. 이돼호 이런ㅅㄲㄹ한테 수십억씩 갖다 바치느니 그냥 자선사업을 하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