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n Van Gundy, new head coach/new president of basketball operations
말 그대로입니다. 앞서서 jongheuk 님이 워낙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기에 따로 쓸말이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쁩니다. 기대가 됩니다. 이 얘기를, 항상 디트로이트에 관해서 긍정적으로 항상 보려고 했기에 (노력을했죠ㅜㅜ지난 5년간), 어떤 분들은 제가 매년 기대에 차는 얘기만 한다고 말씀하실수도 있으나, 이번엔 프런트도 물갈이, 코치진도 물갈이. 정말 press conference 에서 말했듯이,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래프트와 FA 등에 앞서서 잘 해결되었다는 점으로 봤을때, 저는 Tom Gores 에게도 칭찬을 돌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까다로운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미시간과 이 팀에 대한 애정이 어떠한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한것같습니다 (ex; 칙스를 50경기만에 경질)
- Draft Combine 의 서막, 그리고 디트로이트가 접촉한 선수들
피닉스가 Dante Exum 과 인터뷰를 한것에 관해서 저는 눈여겨볼 필요가 느껴집니다. trade-up 할 가능성이 있겠지요. 왜냐면,
1라운드 픽이 무려 3개입니다. (14, 16, 27픽 => 제가 알기론 그런데 맞겠죠??) 디트로이트도 Dante Exum 과 인터뷰를 했구요.
디트로이트가 고려는 해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픽 다운. 어디까지나 고려입니다. 재능만 끌어모을 생각이라면 피닉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처분할 선수 처분하고, 드래프트 픽 2개 가져올수 있는것두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만큼 드래프트의 depth가 깊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그대로 8픽을 지켜서 좋은 선수뽑아도 저는 좋구요 :)
(하지만, 이 모든건 다음주에 열릴 로터리에서 8픽 안에 들어와야한다는 사실이죠 ㅜㅜ)
디트로이트에서 인터뷰 한 선수들:
Dante Exum (PG) - 참, 궁금해지는 선수입니다
Nik Stauskus (SG) - 8픽으로 뽑기엔 뭔가 아쉽지만, 여러모로 제가 참 좋아하라하는 선수입니다. 근성있고, 3점되고, 매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끌리는, 미시간을 8강까지 이끈 에이스였습니다.
Glenn Robinson III (SG/SF) - 아마, 2라운드에서 노려볼만한 스윙맨입니다. 기복이 있지만, 2라운드에서 뽑기엔 나쁘지 않을 픽일것입니다.
James Young (SG)- 밑에 사진의 선수입니다. 켄터키 왼손잡이 슛터입니다. 미시간 native 인데, 저옷입었다고합니다. 꾸준히, 매경기 토너먼트에서 득점을 해줬던 선수입니다. 커네티컷과의 결승전에서도 최다득점자였구요. 하지만, 수비가 영 불안합니다. 8픽으로는 너무 높은 순위같기도하구요.
- Isiah Thomas, Magic Johnson partial owner of Pistons??
디트로이트 ownership의 일부분에 관한 권한에 관해서 상의중이라고합니다. 매직 존슨은 Tom Gores의 좋은 친구라고합니다.
- 먼로? 스미스? 문제로다.
이 둘에관한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는가운데, 먼로에 관해서는 제닝스가 트윗으로, "he's our main option" 이라고 했구요 (어떤 사람이 질문으로 "먼로가 떠날것같냐?" 라고 질문한것에 대한 답변). 벤 건디는 드러먼드와 먼로 중심으로 개척하겠다고했구요. 물론, 벤건디는 먼로와 먼로 에이전트와도 통화를 마친상태입니다. 그와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먼로의 생각이 잔류로 남을지 떠날지가 결정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스미스에 대한 언급이 적었던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칙스 선임당시, 나이트에 대한 언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결국 나이트는 얼마뒤 밀워키로 트레이드. 스미스도 지켜봐야할듯합니다. 언급이 적어서요. 그리고 외곽되는 스윙맨을 노려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건 벤건디가 트윈타워를 받쳐줄 스윙맨이 있으면 수월할것같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기에, 충분히 스미스를 이용한 트레이드를 알아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현재의 로스터로 "벤건디의 매직" 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것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사랑하는 KCP의 올해 영상입니다 ^^
첫댓글 고어스가 잦은 감독 교체로 기피되는 인물이지만, 그 이유가 이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정이라는 것이 느껴져 팬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더군요
밴 건디에게 전권을 위임하며 거액을 안겨준 것만 봐도 뭐.....
KCP는 수비만으로도 주전 2번을 노려볼 재목이라고 보기에 밴 건디가 잘 좀 키워줬으면 싶네요
약팀 에이스 놀이하던 선수가 이렇게 수비쪽 재능이 좋을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요 ㅋ
그나저나 만약 우리가 엑섬을 뽑는다면, 액섬- -조쉬-먼로-드루먼드라는 초장신 라인업도 가능하겠네요 ㄷㄷㄷ
NBA 버전 스토크 시티 같달까요.....
엑섬이 온다면 운동능력집단이될것같네요 ㅋㅋㅋ
항상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읽을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선덕선덕거리네요 ㅎㅎ
저도 제임스 영의 저 후디때문에 좋게 보고 있습니다 ㅋ 트레이드 다운, 시도해볼만 하다고 봐요. 선즈가 가지고 있는 픽이 14, 18, 27픽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8픽 + 조쉬 스미스 <> 14픽 + 27픽 + 채닝 프라이입니다. 14픽으로 제임스 영을 뽑아서 KCP 와 2,3번에 나란히 두는 모양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밴 건디는 터콜루나 넬슨같은 평균 이하의 수비수들로 리그 최고의 수비팀을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영의 코너 3점 능력은 반드시 필요해요. 선즈도 스미스로 4번을 업그레이드하면 팀 컬러에도 맞고 좋지 않을까 싶네요.
27픽으로 운이 좋으면 에이드리언 페인, 운이 나빠도 패트릭 영 정도의 백업 빅맨은 뽑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제닝스 - KCP - 영 - 먼로 - 드러먼드의 젊고 운동능력 넘치는 라인업에 KCP가 매직 루키 시절의 코트니 리 만큼만 해줘도 충분히 밴 건디가 원하는 수준의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나친 긍정론일까요 ㅋ 스미스를 내보냄으로써 먼로에게 맥시멈을 질러도 무리가 없을 것이구요. 천시만 건강하게 돌아오면 스터키를 잡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기에, 스터키와 빌라누에바가 빠져나가는 샐러리만으로 먼로를 잡기엔 무리가 없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 하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UCLA 의 포인트 포워드 카일 앤더슨입니다. 이 친구가 딱 밴 건디 입맛에 맞는 선수라고 해요. 밴 건디는 오돔이나 터콜루처럼 리딩 능력을 갖춘 포워드가 45도 근방에서 시작하는 공격을 무척 좋아하죠. 앤더슨은 1라운드 하위픽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선즈에게 14, 27픽을 받아올 수 있고 27픽으로 앤더슨을 뽑을 수 있다면 이건 스틸이 되겠죠. 영을 2번으로 보내도 되고 제닝스에게 리딩을 맡기지 않아도 되니 한번 시도해볼만한 트레이드 다운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jongheuk 카일앤더슨도있으면 뭔가재밋는라인업이 그려질것같습니다. 하루빨리 로터리결과라도 나왔으면 좋겠슺니다 (하아, 이랬는데 로터리안되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