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3일차
일시 2024년1월1일
코스 1) 사계해변 일출
2) 용머리 해변
3) 휴애리
대망의 2024년 갑진년의 새날을
제주 사계해변에서 제주바다에서
불끈 솟아오르는 검붉은 태양을 만남으로 첫걸을을 떼기위해
새벽부터 부지런을 떤 덕분에 미역국으로 속을 채우고
사계해변으로 향하는 몸과 마음은 날씨의 심술로 인한
일출 혹시 못볼까 하는 조바심도 잠시
사계해변 도로변엔 어데서 몰려든 자동차로 꽉차고
하늘엔 옅은 구름에 형제섬 부근의 방파제로 가서 잠시 기다리니
옅은 구름을 뚫고 희망과 소망과 사랑과 평화와 정의와 건강을 짊어진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니 함성으로 바다의 물결을 잠재운다.
숙소로 돌아와 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으로 새해 아침을 먹고 용머리로 향한다.
웅장한 바위들이 바람과 파도에 깍이고 얻어 터져 기암들이 된
사연들은 갈메기들과 물결들이나 알라나 사람들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즐기면 되는 것이니,
휴애리로 간다.
별볼일 없겠지 했으나 동백과 유채꽃이 만발하고 유채밭에서 바라보는
어제 올랐던 사라오름이 하얀눈을 뒤집어 쓴체 아는척을 한다.
명도암정식 식당에서 너무 맛있는 늦은 점심을 먹고는
제주항에서 16시20분 배로 진도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박3일
수고한 손길 정성이 가득 들어간 영양가 높은 식단을 차려
입은 즐거웠고 마음은 기뻣고 몸은 건강 해진 제주의 기를 많이 받아
지난해에 아팠던 곳들은 나음을 받았고
새로운 희망과 소망과 힘을 받고 갑진년 새해에도
전국의 산하를 두루두루 발길을 내어 볼까한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사계해변에서의 일출
새해를 맞이하여 이렇게 즐거움과 기쁨이 넘쳐나는 한해를 보내시기를
휴식처의 안마당에서 바라본 산방산
올라가는 곳이라면 어데고 못오를리야 있나
하멜표류기의 하멜동상
2박3일간 편안한 휴식을 제공했던 안식처를 작별하며
진달래대피소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커플과 힘께
첫댓글 뉴스를 통한 해돋이 어렵다는...그러나 구름위로 떠오르는 신년 햇님은 사계해변을 붉게 물드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이땅의 모든이들의 건강을 위해...
처음 돌아본 용머리해안의 기운 대단했습니다.
유채꽃 밭 쬐끔한거인줄...ㅎㅎ
선생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제주여행기 너무나도 잘봤습니다.
함께하신 분들도 모두
복받은 분 들이구요.
짧지만 긴 여행을통해또다른나를또다른 이웃의 삶을 발견합니다.목적한 바이루어지지않아도 그만큼안에서 행복을 누릴줄아는 여유ㆍ배려를 나누는그런 한해가되기를 기도해봅니다ㆍ 이리많은 추억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주는 봄이네요
벌써 꽃이 만발하고 보기만 해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멋진 제주 여행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