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분들께 삶의 마지막을 어디에서 하고싶으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대부분 편안한 집을 택할 거 같은데요
그러나 현실은 그러지 못합니다
10명중의 7.5명은 병원같은 의료기관에서 죽고
10명중의 1.6명만이 집에서 죽는다고 하네요 ㅠ
제목 그대로 대부분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네요
이렇게 많을거라고는 상상도 안해봤습니다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어린이시설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 노인복지시설이 생기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나이들어 건강이 안좋아도 남의 도움이 없어도 되고 남의 도움이 있어야 하더라도 집에서 보낼 여력이 된다면 그것자체로도 큰 복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죽더라도 고생한 기간이 짧다면 그것대로 나쁠것도 없을거 같구요
첫댓글 병원에서는 죽고싶어도 죽기가 힘들죠
기력이 떨어져서 죽을듯하면 영양제 주사와
호흡할 기운도 없어서 자가 호흡이 안되면 인공호흡기
통증으로 쇼크사 할듯하면 진통제를 넣어 버리니...
집에서 사망시 처리 절차가 복잡합니다.
검찰 지휘서신 받고 의사 사망 진단서 받고
상주는 여기저기 다니며 고생하므로
죽기 직전 119 통해 병원에서 사망해야 간단합니다..
이거 정말 안좋은거죠 환자도 고생, 가족도 고생임. 얼른 법 개정해서 집에서 편안한 임종하게 해야합니다
제경험 임니다.
몇년전93세 부 사망.
집에서 주무시다 돌아가셨음.
어머니께 연락받고 급히 세시간 거리도착.
처음경험이라 어찌할줄몰라 면사무소
가니 거기도 잘모름.
지인이 전화와119신고 하라고.
일단병원가서 의사 사망 진단서
필요하다고함. 경찰이 와서 조사함.
노인 모시는 분들은 다들 마음
준비들 하고 계시나 막상 집에서
상 당하고
보니 참 복잡 했던 기억임니다.
일단119신고 부터 하시고
진행 하시는게 좋을것 같음니다.
집에서 사망시에 장례식장 전화하면 의사가 방문하여 사망진단서 발부하고 장례식장에서 모든일 처리해 준답니다 119연락하면 경찰이오고 복잡해 지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