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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십편을
쓰게 되군요 ㅠ0ㅠ
완전 행복하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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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늑대남편♡19살 여우마누라
-스무번째밤-
"몬데 그래 ㅇ_ㅇ"
"이제.. 너 엄청 힘들어 질지도 몰라"
"뭐야 그게 =0="
"내가 너한테 대하는 방식 달라질거라고
너같은건 그런거 때문에 마음 아파할
애라서 말하는고야 이 꼬맹아아~"
"-_-^"
"그니깐.. 미안해.."
"그딴말.. 필요없거든?"
"신하비.."
"+_+슬횬이가 날 지켜줄거야!"
"....신하.........비"
울고싶다.
가슴 한구석이 찡해진다.
하지만 이상태에서 울게되면
울게되면..
난.. 어떤 여자가되는걸까.
겉으로는 슬현이를 좋아하면서
속으로는 하은빈을 좋아하는 여자
혼자 끙끙 앓는 나쁜여잔걸..
솔직히.. 아직까진 하은빈에
대한 맘을 모르겠지만..
"아 배고프다 =_=
니들끼리 먹으니깐 맛있디?"
"남겨놨거든?"
"오호 +_+쎈쓰 만땅인 자식~"
어뜩해든 빠져나와야 된다는
생각.. 집념하나로
=_=밥핑계를 댔다.
.
.
"하비야 오늘 모할거야??"
"오늘? 집에서 뒹굴놀이=_="
"나랑 시장보고 쇼핑갈까?"
"..ㅇ_ㅇ 웅!"
한참 티비를 보는데
슬현이의 제안..
아무렇지 안은듯 받아 들였다.
어짜피.. 나가고 싶기도 했으니깐..
"하비야 오늘 저녁 모먹을까..?"
"삼겹살!!"
"그러면 삼겹살 재료 사러 가자"
"웅~"
일단 우리는 고깃집을
들렸다.
=_=친절한 아저씨..
뽀너스로 3g을 더 주시다니..
흐흣.. 내가 다 먹어주겠어~
"그리고 야채산다음... 옷사러 갈까?"
"+_+옷..? 그려그려~ 헤헷~^^"
입을옷도 없었는데
아주우 잘됬다.ㅎㅎ
역시..슬횬이는 내 맘
구석구석까지 아주
잘 안다니깐 ㅎㅎ
슬횬이가 짱이여
=_=하은빈 나쁜시키..
아침에 무슨 이상한 말
하고 나가질 안나..
"감사합니다~"
=_=슬현이두 은근히
행동이 빠르군..
언제 들어가서 언제 사가꼬
나오셨대냐..
흠흠.. 어쨋든 빨리 옷이나
사로 가야지
"하비야 너 사야될 옷 있어?"
"응!~ 바지 2벌 위에티 3벌
치마 1벌"
"우움.. 그렇구나.. 많다 =_="
"슬현이는?"
"바지 2벌 티 5벌"
"헤헷^^ 빨리 사러 가자"
먹을 것들을 다 사고 옷집들을
들르는중..
=0=;;
옷집들이 다들 비싸고
이쁘다.. ㅠ0ㅠ
"..어.. 어... 하비야 우리 반대쪽으로 가자"
"ㅇ_ㅇ 왜? 아까 봤던 곳들이잖오"
"아.. 모 이쁜게 있었었어"
"그래? 우움.. 그럼 여기 좀만 더 둘러보다가~"
"..빨리 가면 안될까?"
"우우..ㅇ_ㅇ;; 하.. 하은빈"
슬현이가.. 그래서..
그래서 나보고 빨리 가자 한거였구나
내 앞에 나타난 하은빈
그옆에 낀 김별이..
=_=김별이 쟨 모냐
"어머^^ 이런곳에서 만나네"
"그러게 =_= 우리 간다"
저 가시네의
가식적인 웃음과
말투들을 보기 싫어서
나는 바로 인사를 하고
뒤 돌아섰다. -_-
"벌써 가려구? 근데 시내엔 왜 온거야"
"쇼핑하로 왔어"
"아.. ^^ 우리도 쇼핑 하러 왔는데
같이 쇼핑하자!"
"..ㅅㅂ 싫어 죽겠네 정말"
"모라구??"
"아니 같이 하자구"
ㅅㅂ싫어 죽겠네 정말
슬현이의 말이었다.
무서웠다.
슬현이가 무서웠다.
결국 내가 허락을 하고
우리는 우리 옷을 골랐다.
젠장.. -_-저년 저런꼴
정말 보기 싫었는데..
"우와 이옷 이쁘다!"
"헤헷.. 그러게? 하비 입어봐"
"웅~ ^^"
어느 옷집 앞에서 본
이쁜 후드티..
정말 이뻤다.
이뻐서 입어보았다.
딱 맞았구..
+_+나한테 너무 잘어울린다.
"헤헷^^ 하비야 이뻐어~"
"우와 ^^ 딱맞다!"
"하비 이거살래?"
"응!!"
아싸뵤~
아주 좋아요~
호홋 시내와서
한건 했고~
"은빈아"
"어?"
"나두 저옷"
"=_="
"하비말고 내가 입으면 이쁠텐데~"
"야 신하비 너 그옷 사지마
너 안어울려"
=_=슬현이가 계산대로 갈 순간
나에게 저 말을 하는 하은빈시키..
둘이서 속닥거리다.
갑자기 왜 나한테 그러냐고
내가 입고싶다는데
문상관인디!?
"내가 왜?"
"빨리 내려놔라"
"=_=싫어"
"아 진짜, 내려놓으라고
말좀 들어라?"
엄청 차가워진 저새끼.
엄청 무서워진 저새끼.
나한테 나한테 왜그래.
무섭게 왜그러는 거냐.
후우.. 내려놔야겠다.
"히힛^^"
"이거 계산요"
결국.. 김별이 사줄려고
그런거였냐?
재수없는것들..
"우움 ..슬현아 배고프다"
"우리 스파게티 먹으로 갈까?"
"응!!^^"
"나두나두~ 나두 먹을래"
"=_= ㅅㅂ 존나"
"모 슬현아?"
"아니 아니야 가자.."
다시 슬현이의 욕
무서웠다.
정말 많이..
그런데도 나는 아무의미없이
다시 허락을 해버렸다.
이.. 바보 신하비.
.
.
"하비 저기 앉아"
"응~"
창가가 바로 보이는 자리.
그 옆에는 김별이가 앉았고
내 앞에는 슬현이..
슬현이 옆에는 하은빈이..
"은빈아 은빈아"
"어?"
"나 창가쪽에 앉을래"
"-_-"
"웅?"
"야 신하비 자리 바꿔"
"모?"
"김별이랑 자리 바꾸라고
야 이슬현 너도 바꿔"
"..왜"
"모?"
"나 바꾸기 싫어-_-"
"야 신하비"
"니가 몬데 바꾸라 말아야"
"김별이가 창가쪽에 앉고싶대잖아
씨발.. 좀바꿔주면 어디에 덫나냐?"
"..하은빈"
저녀석... 오늘 왜저러는거야..
흑.. 울고싶어진다.
이대로.. 울어버릴까.
아냐아냐 안되..
울면 난 지는거야
"아.. 알겠오"
그래서 우리는 창가쪽에서 쫓겨났다.
하은빈과 슬현이 또한..
자리를 바꿨기 때문에..
"하비 모먹고 싶어?"
"응? 나 투움바 파스타~"
"그래? =_=니들은"
"나는 치즈오븐스파게티"
"나두 은빈이랑 똑같은거"
"어.. 여기 주문이요~~^^"
저기서 알바생이
오고 =_=
"네"
"치즈오븐 스파게티 2개랑
해물스파게티 1개랑
투움바 파스타 1개요"
"네 주문 받았음니다.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치즈오븐 스파게티 2개
해물스파게티 1개
투움바 파스타 1개
맞죠?"
"예"
주문이 다 되고
몇분후 스파게티와
파스타가 나왔다.
히힛^^ 맛있겠다~
역시 내꺼가
젤 맛있오 보여
"ㅇ_ㅇ 하비꺼 맛있겟다~"
"웅!! 슬현이 먹어볼래?"
"헤헷 그래두 돼?"
"응!"
나는 와자작
파스타를
비벼댔다.
"은빈아.. 나 저거 먹고싶어"
"..하아.. 김별이 작작좀 하지"
"먹고싶은데 ㅠ3ㅠ"
"..신하비 그거 비벼서
김별이 주라"
"어?"
"김별이 먹고싶대 좀 주라고"
"좀만 주면 되?"
"아니 아에 바꿔"
"=_="
왜 저러냐
저색끼..
나한테 원한 만냐?
만냐구!
내가 너한테 모 잘못했는데?
미안한데 내가 먹고싶어서
시켰고 내가 먹고싶어서
비빈거야
그리고.. 내가 먹을건데..
"싫어"
"야 신하비"
"싫다고 싫어! 내가 왜?"
"야 아오 시파.. 좀 바꿔줘
좀 안되냐?"
"어 안되!"
"-_-^ 야 너 나한테 무슨 원한 있냐?"
"..아니 없는데. 없는데
니가 그렇게 나오니깐 그렇지
니가 나한테 원한 있는것 처럼
그렇게 대하니깐 그런거잖아!
진짜.. 재수가 없어서.."
결국 흘러내린 눈물.
내가 진거 같다.
눈물이 나와서..
난 그냥 달려나가버렸다.
집으로..
첫댓글 재밌어요 >.< 다음편 빨리써주세요 ㅎㅎ
히힛 ㅋㅋ 좀따 슬게욤
무지하게 재밌어요 다음편 써주세요~~
후훗.. .다행이군요 무지하게 재밌오소 ㅠ0ㅠ
나쁜 !! 색이!!! 켈켈-ㅁ- 담편 기대!!
색이.. -0-;; 해석을 잘못 할뻔 했어요
별이 너무 여우-0-;; 아무튼 다음편도 기대ㅎ
예엣!
"ㅇ_ㅇ 하비꺼 맛있겟다~" "웅!! 은빈이 먹어볼래?" "헤헷 그래두 돼?" "응!" 이부분 이해가 안가요ㅜㅜ
헛 ㅠ0ㅠ은빈이가 아니라 슬횬이에욥@!
아~ 정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별이 왜그러는지 알겠어요..별이가 그 회사열쇠인가?암튼 그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런거죠?! 나쁜것!췌!흥!!! 다음편도 기대할께용~!*^^*
감사요 ㅠ0ㅠ눈물까지.. .정말.. .흑.. .감사해요
은빈아~~ 그래두 그럼 안된다구... 하비가 슬퍼하좐니...
ㅎ그러게요... 은빈이도 나빳죠??
별인가 뭔가 하는 애-_- 진짜 맘에 안들어 !
헛.. 그쵸그쵸!! -0-;;
마지막에 별이 육시랄(대가리 /양팔 /다리통 찢는거)해버려여~!!!
헉.. 무서우시다.
하비가 싫어해 왜그래 은빈아 ㅜ
ㅠㅠ 그러게요 은빈이가 왜그럴까요
아진짜 슬슬짜증날라그래요^^ 김별이도그렇고...믿엇던..........하.은.빈 까지 아진짜 졸라짜증나요^^
ㅠㅠ;; 싫으세요?? 우움..
보다가 제가 열바다서 ,,,,-_- 김별이 저 4가지x
허걱.. -0-,, 무서워요잉~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 김별이정말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음에안드러요ㅠㅠ 하필 부회장딸이라서ㅠㅠ 괜히 상황곤란하게 슬슬ㄹ재밋어지눈++
ㅠㅠ 그러게요.. 하필.. ㅋㅋ 그치만 이런걸 즐기시는듯..ㅎ
이세상에 김별이같은 아이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정말 화날꺼 같아요 -_-
ㅋㅋ 그건 저도 공감
은빈이한테 김별이가 먼짓을 한걸꺼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