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할수있허, KBS1 정도전
신덕왕후 = 이일화
이방원 = 안재모
신덕왕후 강씨(태조의 비)의 병이 심해져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방원.
방원의 아내 민씨는 천벌을 받은거라며 자업자득이라고 기뻐했지만
방원은 신덕왕후가 줬던 수필낭을 꺼내 들고 생각에 잠김.
아내가 태워버린다며 뺏으려는 것을 막고 궁으로 향하는 방원.
*
수필낭은 당시 고려와 적대적 관계이던 명에 목숨까지 걸고 사신으로 가는 이방원의 무사귀한을 빌기 위해
강씨가 밤새 직접 만든 물건.
이 수필낭을 받고 이방원은 감격하며 강씨에게 대해 큰 애정을 느낌.
울고있는 방석(세자)
차도가 있냐는 말에 고개를 젓는 이지란.
자리를 비켜주는 세자와 이지란.
궁인들도 내보냄
"어마마마 어찌 이리 맥을 놓고 계십니까"
신덕왕후에 대해 악의가 없던 시절에 대해 얘기하는 방원.
어머니로 생각 했었음.
처음에는 신덕왕후가 좋았지만
고향에있는 어머니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방원.
회군하던 날, 신덕왕후는 최영이 보낸 관군과 싸우다 죽을뻔한 방원을 온 몸으로 지켜줌.
"그래놓고선, 그래놓고선 어찌하여 방석이를 택한 것입니까"
"왜요 왜!!!!"
"어마마마께선 천벌을 받으신 것이라고"
분노하는 신덕왕후
"하오나 소자 어마마마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모든게 권력 탓이라는 방원.
'잘~ 하셨습니다. 참으로 잘 하셨습니다. 어마마마"
왕자의 난을 예고하는 이방원.
분노에 온 몸이 떨리는 신덕왕후와
수필낭을 꺼내는 방원.
수필낭에 대한 마음은 서로가 진심이었음.
돌려주는 방원.
갈기갈기 찢어진 수필낭.
놀라는 신덕왕후
"네 이놈!!!!!!"
"잘 가십시오"
"전하!!!!"
눈물 흘리며 바라보는 방원
"어의를 부르겠사옵니다"
"게 섰거라!"
"그리하겠사옵니다"
방원의 말을 듣는 상궁.
수필낭을 정리해 신덕왕후를 무시하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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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병이 악화 된 신덕왕후
눈물흘리는 세자
신덕왕후는 방원만 바라봄.
이방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손을 드는 신덕왕후
하지만 .. 시간은 신덕왕후의 편이 아니었고
신덕왕후는 그대로 사망함.
실제로도 이방원은 신덕왕후를 친엄마처럼 따랐다고 해
정치적 문제가 생겨도 신덕왕후와 상의하고
그러나 조선 건국하고 신덕왕후가 이방원을 경계하면서 사이가 급속도로 틀어지고
이방원은 신덕왕후에 대해 크게 배신감 느낌.
첫댓글 신덕왕후로썬 당연한 일
캡쳐인데도 완전몰입해서 봤어 와우 연기대박
의외다 수필낭같은걸 줬다니 전혀 몰랐는데... 참 어려운게 인간이여
이장면 진심 연기력 폭발이라고 영상으로 꼭 보시라구요
https://youtu.be/GbuHn7WhjsM
PLAY
양쪽 다 이해가긴 하는데 이 장면에선 신덕왕후 너무 불쌍해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