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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강은 이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삶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보고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침에 운동하는 것보다 저녁 7시 이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즉, 저녁식사 후 여유롭게 운동을 하면서 아침에 운동하는 것보다 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 ||
♣ 야간운동을 하므로 얻을 수 있는 효과 | ||
1.저녁 7시 이후에 운동은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킵니다. 2. 야간 운동은 숙면을 취하는데 필요한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수면을 통해 하루의 피로를 풀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야간운동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주므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성장을 촉진시켜줍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성장호르몬의 분비 촉진은 성인에게서는 뼈를 건강하게 해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비만이 되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4. 야간운동은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이루도록 해주어 사회활동을 통해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해줍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두통, 피로, 소화불량, 변비, 설사, 불면증 등의 증상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야간운동은 햇빛을 피할 수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최근 성인병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신의 신체상태에 따라 운동의 종류, 강도, 시간을 선택하도록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그럼 야간운동이 고혈압, 당뇨 등을 가진 질환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까요? 하루 중 저녁에 혈압이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혈압 환자들에게 야간운동이 더욱 추천되는 이유는 추운 새벽에 운동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경우 갑작스러운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심장에 혈액공급을 충분히 주지 못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이 유발할 수도 있고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지혈증, 동맥경화처럼 혈관질환이 있거나 뇌졸중과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 역시 혈액을 응고 시키는 혈소판의 기능이 왕성한 아침보다는 저녁에 운동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밤에 하는 운동이 낮에 하는 것보다 혈당을 더 효과적으로 떨어뜨린다는 발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 자다가 저혈당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게 적절한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운동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활방식에 맞게 아침이든 저녁이든 자신의 신체상태에 맞게 적절하게 꾸준히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간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운동법 '아침&저녁' ^^ ▲아침과 저녁 중 언제 운동을 하는 게 더 좋을까? 호르몬, 체온, 혈압 등을 고려해서운동시간을 결정해야 하는데, 그러면 먼저 아침 운동과 저녁 운동의 차이를 알아보자. <아침 운동의 장점과 단점> 아침 운동은 공복 상태가 오래 유지되었기 때문에,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배가 된 상태이다. 보통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에 많이 분비가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때 사이클이나 러닝, 스테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호르몬이 같이 도와주므로 체지방 연소가 더 잘 된다. 그리고 자면서 계속누워있다가 기상 후 관절과 근육이 안 풀린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그래서 관절이 약하신 분들은 웨이트트레이닝을 저녁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에 따르면, 아침 운동은 뇌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활성화시켜 긍정적인 기분을 유도한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는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서 기분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 낮에 햇볕을 쬐면 멜라토닌이 분비가 잘 돼 잠이 잘 온다. 그러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밤에 운동하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을 방해한다. 불면증 환자가 저녁에 운동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 운동을 마무리하도록 해야 한다. <저녁 운동의 장점과 단점>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대이므로 근육 성장에 효과적이다. 이 시간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면 조금 더 효과적이다. 오후 5시 정도가 체온이 가장 높다고 하며, 이때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와 에너지 소비가 빨라서 부상의 위험도 적다. 너무 밤늦게 하는 운동은 수면 중 저혈당 증세를 유발할 수 있어서 가급적 피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늦게 하는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다시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어 가급적 10시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오전 4~8시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천식 환자에게 치명적인 시간이다. 이때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아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새벽이나 아침에 야외 조깅 등의 무리한 운동을 진행하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하루 중 기온도 적당하고 해가 지기 전 늦은 오후 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혈액 순환도 잘 안 된다. 이 때 운동을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바른세상병원 가정의학과 이태호 원장은 관절질환자의 경우 새벽이나 아침 운동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저녁 운동을 권장했다. 급성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새벽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자율 신경계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겐 저녁 운동이 안전하다. 하지만 모든 분들의 생활패턴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고정적으로 몇 시에 운동을 갈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 위에서 말한 부분은 운동 효율성 관점에서 설명을 한 부분인데, 아무리 운동 효율이 좋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려고 계획해도, 저녁 회식이 많아서 저녁 운동을 안 가거나, 아침에 못 일어나서 운동을 못 가게 되면, 말짱 도루묵이 되지 않을까? 내 목표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실 수 있는 시간대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