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크고 비밀한 일 -honeybee님 글-

새 언약, 크고 비밀한 일 1. 새 언약 하나님은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이스라엘과 새 언약을 맺으십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으로 징계를 받아 버림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렘 31:32)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시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되심을 포기하신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기에서 끝내지 않으시고 새 언약을 세우겠다고 하십니다. 그 언약은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것이라." (31:33) 새 언약이 애굽에서 나올때 세운 옛 언약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옛 언약이 모세의 두 돌판에 새긴 것이라면 새 언약은 우리의 마음판에 새긴 것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33:39-40)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성령, 성령 하나님이 그 해답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가능합니다. 새 언약은 성령의 임재와 함께 시작됩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어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 너희가 …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 36:26-28) 굳은 마음은 불순종하는 완악한 마음이며 부드러운 마음은 순종하는 마음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성령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당신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성령님이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어떤 사람안에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어 보입니까? 아마도 그 사람 안에 성령이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각자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크고 비밀한 일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2-3)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성경구절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있을 때에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쳐들어오기 직전에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멸망 바로 직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서 건짐을 받았습니까?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지금 무얼위해 기도하라는 것일까요? 크고 비밀한 일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치료에 대한 약속입니다.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33:7) 두번째는 메시야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33:15) 바벨론에 의한 이스라엘의 멸망으로 모든 것이 끝난것 같은 그 때에 인간적인 소망이 모두 끊어진 것 같은 그 때에도 하나님 안에서 예레미야는 새로운 약속과 희망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성읍들과 예루살렘 성전은 훼파되고 다윗왕조는 끝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비젼과 희망을 제시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 사람의 생각과 환경을 넘어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펼쳐질 하나님 나라.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뒤돌아 보면서 지금 우리에게도 적용이 가능한지 생각해 봅니다. 교회는 온통 풍지박산이 난듯하고 리더는 소망이 없어 보이고 ... 과연 우리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시위대 뜰에 갇혀있는 예레미야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크고 비밀한 일들이 우리에게도 가능할 것을 믿습니다. 교회의 회복과 참 목자를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렇게 믿고 바라며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