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고 애 키우고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사진도 못 찍었는데 핸펀 사진 뒤지다가 발견한 사진이 있어서 올립니다.
3월에 찍은 사진이네요.
울 아들(사람)하고 애들 (멍이들) 하고 같이 사진찍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딱 한장 있더라구요.
멍이 애들이 제 아들래미를 멀리하는 편이거든요.
옹알이하면 시끄럽다고 다 도망가고 똥싸면 냄새난다고 짖고 ㅋ
양송이는 나름대로 자기가 누나라고 아가를 잘 지키는 편이예요.
아기가 떼굴 굴러서 바닥에 코박고 켁켁거리고 있으면 절 부르기도 하고
용, 양송, 아기 셋 다 공평(?)하게 대해주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애기한테 손이 많이 가네요.
양송!용! 미안해...
애기가 커서 어린이집 가면 다 보상해 줄께!!!
첫댓글 아 보기 좋네요! 엄마는 엄청 힘드시겠지만- 저도 머지않아 겪게 될 일이라 사람아가랑 강아지들이 같이 지내는 사진들 보면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
처음 한 두달은 정말 힘들어요. 그것만 지나가면 견딜만 합니다. 오히려 산후우울증을 막는데는 울 몽이들이 약이더라구요
아...너무 이뻐요....사람아가도 이쁘고...복실복실 개님들도 이쁘고...
사람이나 개님이나 애들은 다 예쁜거 같아요.
와~~정말 보기 좋은 집이에요^^
좋긴 한데 제가 잘 챙기질 못해서 엄청 드러워요. 완전 토나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