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훈 입니다.
여포성 종양은 진단과 수술이 어렵습니다....
1. 여포성 이라고 꼭 내시경이 부적합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암으로 진단될 경우 전절제를 해야하고
또 수술장에서 실시하는 동결절편 검사가 100% 정확하지 않고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따라서 절개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로봇이 내시경보다 우월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비용도 많이들고 재수술시 문제도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내시경 수술과 큰 차이가없다고 생각합니다.
3. 여포성 종양의 경우 수술중에 실시하는 동결절편 검사로 100% 진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실시하는 정규 조직검사로 진단합니다.
동결절편 검사에서 암으로 진단되었으나 정규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진단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런 병원의 경우 병원의 수준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로봇이 절개법보다 나은점은 그다지 많지 많습니다.
흉터가 안 보이는 건데 그것이 그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해야하는가는 의문입니다.
제 가족이라면 로봇 수술을 권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5. 초기 암의 경우 CT 를 찍지 않기도 합니다.
정리해 보면 여포성 종양이 의심될땐 제 환자라면 절개법으로 반절제 수술을 추천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결 절편 검사에서 암이 확인되면 전절제, 암이라고 진단 못할 경우 여기서 수술 종료.
1 주일 뒤 정규 조직검사에서 암이라고 나오면 재수술, 암이 아니라면 치료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