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1일의 방문기록입니다.
술은 마시지 못하지만 안주는 좋아하는 상현입니다.ㅋㅋㅋ
오늘은 내곡동에 이모카세 술집이 오픈했다고해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퇴근후에 아는 동생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방문한 내곡동 이모카세 반주입니다.
1인 20,000원에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며 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주는 강릉자이파인베뉴아파트 앞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매장 앞 길가나 주변 골목 빈자리에 알아서 하면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적당히 넓직한 공간이 나옵니다.
테이블도 줄을 맞춰 놓여있습니다.
주방 윗쪽으로 메뉴판이 있습니다.
1인 20,000원 오마카세 메뉴가 있고 8시 이후로 주문가능한 단품메뉴도 있습니다.
저희는 6시 30분쯤 도착했기때문에 이모카세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이모카세 라인업입니다.
10가지 메뉴가 순차적으로 나오는 코스입니다.
밑반찬이 먼저나옵니다.
뻔데기, 미역줄기, 단무지가 나옵니다.
첫번째 음식인 멸치주먹밥입니다.
밥과 멸치볶음을 잘 섞어 미니주먹밥을 만들어줍니다.
간이 적당해서 맛있는 주먹밥입니다.
두번째로 꼬치어묵탕이 나왔습니다.
1인당 꼬불이 하나와 길쭉이 하나씩 나옵니다.
세번째 부추전입니다.
바삭하게 잘 구워져 고소한 부추전입니다.
네번째 가리비 초무침입니다.
새콤한 초장에 야채들과 함께 무쳐진 가리비입니다.
초장은 실패가 없죠.ㅋㅋㅋ
다음으로 가자미구이와 자숙 골뱅이가 나옵니다.
가자미구이가 바삭하게 잘 구워졌는데 담백한 살에 은은하게 짭짤한 간이 아주 좋습니다.
자숙골뱅이는 무난한 골뱅이 맛이구요.
일곱번째 대패삼겹볶음입니다.
숙주와 파도 익힘의 정도가 좋고 간도 완벽하게 잘되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타이밍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제 배에 한계가 느껴지던게 말이죠.
다음은 굴튀김입니다.
잘 튀겨져 고소한 향이 물씬 풍기는 굴튀김입니다.
디저트 개념인 듯한 계란토스트와 설탕토마토로 10가지 코스가 마무리됩니다.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밀가루와 설탕의 조합은 보고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역시나 입안에서 달콤하게 녹아내립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설탕토마토로 달콤하게 마무리해줍니다.
10가지의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는 점이 좋았고 음식들이 모두 간이 적당해
맛있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이 간 동생도 이모카세는 처음인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매장이라 음식이 천천히 나올 수도 있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와보고 싶네요.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완전 저희 집앞쪽~~ㅎㅎ
아직안가본곳~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오! 집앞이시군요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보세요^^
벙개 하나요? ㅎㅎ
@주영곰 먹고 다봉갑시다요~~
@주영곰 자리도 넓고 예약도 되서 좋을 것 같아요.ㅋㅋㅋ
고미는 건물주 잘 알고 있지요, 맛난 곳 많이생겨 좋아지는 내곡동 입니다 ^^
자이 생기고 점점 발전하는 듯합니다^^
우와~^^ 이모카세 엄청 좋아합니다~
강릉에 점점 늘어나는것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