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10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시장 상승 폭을 쫒아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 2주째 크게 초과하락하고 있는 은행주. 타업종대비 이렇다할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며 미국 중소형은행 이슈도 투자심리에 영향
- 전주 은행주는 0.8% 상승에 그쳐 KOSPI 상승률 3.8% 대비 초과하락해 2주째 크게 초과하락하고 있으며 4주연속 초과하락
- IT와 배터리의 주가 상승 폭이 계속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한미 관세 협상 마무리 기대로 자동차까지 크게 상승한 반면 은행주는 이렇다할 모멘텀이 없는 상황.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대통령실에서 부동산 세제 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와 관련해서도 일부 세율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알려진 이후 은행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당일 상당폭 은행주가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하는 모습.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미국 중소형은행들의 부실대출 우려가 불거진 점도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한 요인이었음
- 원/달러 환율은 미중 갈등과 정부의 대미협상 소식 등을 소화하며 1,410~1,43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1,422.2원으로 마감해 한주간 4.8원 하락. 지난주에도 외국인들은 대규모 KOSPI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는 130억원을 순매도해 소폭이지만 순매도 지속
▶️ 주요 이슈는 23일 예정 한은 금통위. 금리 동결 기정사실화. 동결해도 은행주에 큰 영향 없겠지만 상대적 센티멘트 개선 가능성
- 금주 주요 이슈는 23일 예정된 한은 금통위. 당초 10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꽤 있었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집값과 환율 불안, 그리고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정책공조 차원에서라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아예 연내 인하 전망 자체가 불확실해졌다는 의견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
- 다만 미국 연준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를 내리고 12월에도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경우 금통위가 연내 동결로 계속 버티기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 시장이 대부분 동결을 기대하고 있는만큼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은행주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상대적인 센티멘트는 일시적으로나마 개선될 여지가 있음
▶️ 배당소득 분리과세 및 3차 상법개정안 모멘텀 작용 가능 의견 유지. 대형금융지주사 비과세 감액 배당 재원은 6조원 이상 추정
-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인하와 3차 상법개정안이 은행주에 모멘텀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의견을 계속 유지. 대부분의 금융지주사들이 내년초 정관변경을 통해 비과세 감액 배당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2027년 배당부터는 분리과세 적용 이슈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짐. 대형금융지주사들의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비과세 배당 재원은 최소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금융지주별로 차이는 있지만 이는 약 4~5년을 비과세 감액 배당을 할 수 있는 규모임
- 그렇다고 하더라도 분리과세 고배당기업으로 해당될 경우 2026년 배당분은 실효세율이 높아지게 되며 정부의 주주환원정책 의지 확인 및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저PBR 업종의 multiple 개선 측면에서 은행주 주가도 분명 반응할 것으로 예상. 이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다루는 3차 상법개정안에도 이미 자사주를 전부 소각 중인 은행주가 긍정적으로 영향받을 수 밖에 없는 주요 이유임
▶️ 미국 중소형 은행 이슈 투자심리 영향 크지 않을 듯. 은행주의 절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며 가격매력과 방어적 매력은 확대 중
- 미국 중소형은행 이슈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슈가 글로벌 시스템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낮고, 국내 은행주로의 전염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관련 요인이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이중담보 및 사기대출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지역은행들의 높은 CRE 익스포져와 맞물리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다만 JPM 다이먼 CEO의 바퀴벌레 발언을 강도와 규모 면에서 표현 그대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듯
- 시장 대비 상승세가 크게 못미치면서 국내 은행주가 초과하락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하방 압력은 제한적. 그만큼 상대적인 가격 매력과 방어적인 매력은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147,000원)과 BNK금융(매수/TP 19,0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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