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영어로 써야 하는데 단어를 모릅니다.
다 아시겠지만 요즘 노래 순위에 일 등하는 노랩니다.
주얼리(이게 보석이라는 말일 겁니다) 가 부르는 우리나라 대중가요 제목입니다.
풀어 써 보겠습니다.
[아이야, 한 번 더 해 줘] 입니다.
가사에도 보면 앙칼지게 만족시켜 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걸 지금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들이 따라 부르고 순위 매기는데 투표해서 일등 만들어 주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가끔씩 술에 취해 사창가를 가기도 합니다, 나는.
지금이야 사창가라고 정해진 곳이 없습니다. 돈만 좀 있으면 미안하지만, 막말로 길에 널린 게 씹 파는 여잡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우리가 돈이면 전부라고 가치관이 달라졌기 때문은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영어가 따라 오고, 나는 이런 게 너무 마음 아픕니다.
이명박이는 알까요?
돈이 없어서 학원에 보내지 못하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마음을......
방송도 문제요. 왜 진실은 말하지 않습니까?
나는 우리나라에 살면 우리 말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수학의 [루트] 공식을 몰라도 영화 보러 가서 만 원 내고 오천원 거스름돈만 받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내 중학교 다닐 때 (고등학교는 옆 문으로 나왔지만 중학교 다닐 때는 전교에서 몇 등은 했습니다)
우리 음악 선생이 그러더군요. (내가 다닌 중학교는 남자만 다녔습니다)
남자는 노래만 잘하면 돼!
생각해봐, 장인될 어르신이 수학 문제를 내겠어, 영어로 물어 보겠어, 자네, 노래 한 곡 해보게, 그럴거란 말이다!
지금 그 선생은 아마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노래에 영어가 들어가지 않는 게 거의 없으니까 말입니다.
(에이, 신발끈! 풀렸네.)
첫댓글 글로벌화 시대에 가장 많이 쓰는 영어, 무조건 배척할 필요는 없겠지요? 한글이 세계공통어가 된다면 그보다 좋을 순 없겠고 의당 노력해야겠지만 작금의 현실이 그러하니 외교 때문이든 외화벌이든 하려면 말이죠/하지만 쥬얼리의 "원 모 타임" 음이나 리듬은 좋아하지만 가사중에 들어간 원 모 타임, 숏타임이란 단어들 때문에 (아마 젊은 그들에겐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끈적거림이 아닌 쿨한 느낌으로 달리 해석해 불렀으리라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지만..)흥얼거리기엔 꺼려지는 건 사실입니다....쩝~
가사를 찾아보니 숏타임이 아니라 쇼타임이던데요 덜덜덜덜덜 받침 하나에 이렇게 엄청난 간극이 생기는군요
ㅎㅎㅎ그러네요...들리는데로 해석했더니만...이래서 선입견이 무섭습니다. 원 모 타임 하니까 그 즉시로 숏타임이 생각나고 꼭 타락한 아짐 가트넹....ㅋㅋㅋ 글타고 덜덜덜씩이나요...까르르르르
그 노래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여기서 읽고 드는 생각은 쇼타임이라고 가사엔 적혀있더라도 왠지 부를 땐 그 가수들도 숏타임이라고 발음 할 것 같군요, 그렇게 들릴 것을 의도 했으리라는 생각은 왠지 사실일 것 같구요 ㅡ.ㅡ 아 난 사상이 불순해 ㅋㅋ
글 읽으면서 한참 키득키득 거리면서 읽다가. 그런데 굳이 저 노래에 영어까지 갖다붙힐 필요가 있나요? 예전에 모 가수가 부른 '할줄 알어?' 라는 곡은 순수 한글만으로 엄청난 외설 시비를 불러왔었죠 -_-;; 그나저나 티브이를 안봐서 몰랐는데 주얼리 저냔들이 또 나와서 설치나봐요. 한물 간줄 알았더니 1위씩이나? 개인적으로, 가요 프로그램 다 꼴뵈기 싫고 용필이 형님 나와서 단발머리 같은거나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원곡 들어봤는데 트로트 같았음 ㅋ"
큭! 나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