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그래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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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LFP ESS 수혜가 있는 기업과 없는 기업
- 한국 배터리 기업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전기차 부문은, 미국의 보조금 폐지, 유럽에서의 점유율 하락으로 부진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매출의 15% 차지하는 ESS 부문은 AI 기반 에너지 수요 증가 및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 인상으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
-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가 붕괴되며 시가총액 60조원대까지 하락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4개월만에 다시 100조원까지 상승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다. ESS 덕분에 하나증권도 지난 2분기 당시 2년만에 이익추정치를 상향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할 수 있었다. ESS 덕분에 LGES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5년 1.4조원(지배주주순이익 기준으로는 상반기 누적 -0.7조원 손실)에서 2026년 3조원(지배주주순이익 기준 2조원)으로 급증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특히 LGES와 삼성SDI 같은 셀 메이커들은 배터리 셀 생산으로 인해 미국에서 생산보조금(AMPC)까지 수취하므로, 매출 비중 15%의 ESS가 이익 기준으로는 40% 이상까지 올라올 수 있다.
-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ESS 덕분에 상반기 누적 순손실 0.7조원 기업이 시가총액 100조원에 와있다. ESS가 없었다면 시가총액 60조원대까지 하락했을 당시 추가로 무너질 수 있었으나 ESS로 인해 다시 반등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이자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현금배당까지 하는 CATL의 12M Fwd P/E 25배보다 두배 높은 50배를 부여받는 것이다(2026년 지배주주순이익 2조원 가정 기준).
- 하나증권은 LGES의 트레이딩 밴드를 ESS 사업이 부진할 당시 60조원-80조원, ESS 실적 가시성이 본격화되던 2분기부터는 80조원-100조원으로 상향했는데, 그 상승 여력이 최근 순환매 장세 속에서 수급 매력 더해지며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됐다. 시총 100조원이 넘은 현 시점에서 추가 상승에 필요한 조건은 다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전기차다. ESS로 인해 내년 및 그 이후 실적 추정치가 견조하다고 판단되는 기업들(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은 최근의 상승세가 실적에 근거한 상승이었으므로 단기 급등 이후 하락 리스크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나,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경우 향후 실적 추정치 하향 소화해야 함을 염두에 둬야한다.
- 3분기 실적 시즌 앞두고 1회성 이익(자회사 공정가치 평가 이익, 재고평가손실 환입 등)이 만들어내는 착시로 인해 섹터 내 긍정적인 분위기가 섹터 전반적인 무차별 상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기초해 단기 상승 국면 지속될 수 있겠으나, 이후에는 LFP ESS 수혜가 있는 기업과 없는 기업간 실적 및 주가 차별화가 전개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 Car & Energy : GM, 전기차 생산능력 조정
- Tesla 주가는 한 주간 +6.2% 상승했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주가는 상이했다(Lucid -6.4%, Rivian +1.8%). 중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Xpeng +0.9%, Nio +0.6%, Li Auto -1.3%).
- GM은 전기차 생산 능력과 제조 거점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총 16억달러의 비용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 공시했다.
- Tesla는 중국에서 ‘Model Y’와 ‘Model 3’의 기존 가격보다 약 3만위안(약 600만원) 낮은 저가형 모델 출시를 추진 중이다.
- 현대차는 중국 전용 첫 전기차 'ELEXIO'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 Toyota는 '코롤라 EV'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 BYD는 세 번째 유럽 현지 공장 후보지로 스페인을 검토 중이다. 한편, BYD는 부품 및 배터리 설계 결함으로 11.5만대 이상을 리콜할 예정이다.
- Xpeng CEO는 2026년부터 플라잉카 양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Nio를 매출 부풀리기 혐의로 뉴욕 법원에 제소했다.
▶️ Cell : LGES, ESS 생산라인 확대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ESS 사업 기대감으로 +20.0% 상승했고(삼성SDI +23.4%, LG에너지솔루션 +20.7%, SK이노베이션 +13.2%), 코스피 대비 +16.2%p Out-perform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과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EV 생산라인 중 각각 7~8GWh, 3~4GWh 규모를 LFP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Material/Equipment : Ultium CAM, 퀘백 공장 2단계 증설 일시 중단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33.2% 상승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포스코퓨처엠 +32.3%, 에코프로비엠 +43.4%, 엘앤에프 +55.5%).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Beijing Easpring -0.6%, Guangzhou Tinci -2.8%, Yunnan Energy -7.7%).
- 미국 에너지부(DOE)는 American Battery Technology의 수산화리튬 제조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종료했다.
- Ultium CAM(GM·포스코퓨처엠 JV)의 캐나다 퀘벡 양극재 공장의 2단계 증설 프로젝트가 일시 중단되었다.
- 포스코퓨처엠은 완성차 업체와 6,700억원 규모의 천연 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계약기간: 2027년 10월~2031년 9월) 체결을 공시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0.6%), 니켈(-1.7%), 코발트(+11.0%), 망간(+0.0%), 알루미늄(+0.8%), 구리(-2.1%), LiPF6(+18.2%)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1.1%), 니켈(+0.7%), 코발트(+16.8%), 망간(-1.6%), 알루미늄(+4.7%), 구리(+8.3%), LiPF6(+24.6%)다.
- 10월 3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81.4유로/MWh로 WoW -1.5% 하락했다. 10월 전력 가격 평균은 81.5유로/MWh로 MoM +6.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