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1월 5일 )에 동창중에 아들장가보내는놈과
아버지 상을 당한 친구가 있어
두리원 예식장과 안동의료원을 시간차로 축하와 문상을
동시에 다녀오면서 느낀점
벌써 친구가 며느리 보는 그런 시점이 되었는가
하는 생각과 (물론 나는 애가 어려서 멀었지만)
마음만 젊게 살고 있는구나 하는생각들이 동시에떠오름
또한 우리친구중에 이번에
하늘의 별(장군)을 단친구가 있어서 흐뭇함이 있었고
그친구인데 진심어린 축하전화를 했더니
정말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 우리는 정말로 기성세대로 진입을 했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들도 떠오르고
참고로 이번에 별을단 친구는 고향이 일직 광연인데
우리동기고 광연동네 중에서 윗동네에 살아서
초등학교를 단촌초등학교를 나와서 배렸지
남부를 나왔으면 우리 초등친구중에 장군이
있을뻔 했는데 아쉬웠음
그친구 이름은 신종백 이야
그리고 문상간 친구들끼리 쐬주먹으면서 느낀생각은
우리보통 문상가면 상주보고 절하고 부조 전하고
쏘주한잔먹고 조금있다 돌아오는 정도로 하는데
딴데지역은 상주와 오래머물기 위하여
상가에서 고스톱도 치고 계속 있으면서
술도 먹고 딴짓하면서 밤새기를 한다거나 상가에 오래 머물러 주는게
하나의 관례처럼 하고 있어 우리도 앞으로 그렇게
하는것이 맞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음
또 한가지는
성도 잘타고 나야겠다는 생각
그날 모인친구 중에 안동대교수한친구와
해양대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는친구
두명의 대학교수가 있었는데 한친구는 이씨고 한친구는 조씨였는데
이교수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조교수란 친구는 아무리 정교수가 되어도 부를땐
조교수로 부를수 밖에 실제로 그날도 친구들끼리도 조교수 조교수라고
부르니 좀 이상하더라
내같으면 아무리 부교수 조교수라도 항상 정교수가 되는건데
말야 그래서 난 성은 참 좋은 성을 타고 났구나 하고 혼자생각했지ㅎㅎ
안씨 육씨 이런 성도 별로더구나
아무리 승진을 해도 안과장(과장이 아님)이 되고
육씨같은 경우 계장으로 승진을 하니 육게장이 되니 말이야
있었던 일이었고
심심해서 쓸데없는 소리 몇자 적어 보았다
11월도 이제 서서히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고 한해를
이제 어느정도 슬슬 정리해야할때가 되어가는구나
좋은일들만 계속우리 6703들에게 있기를 빌어본다
퇴근 한시간전쯤에 영덕에서 카페 심부름꾼이
서도 서요 앉아도 서요. 이말이 아이라 헷갈리내 ㅎㅎㅎ
ㅎㅎㅎㅎㅎㅎ
성씨 뿐이니 이름은
내 이름은 차~~불 아씨 보담 엄청 못하지 ㅋㅋㅋ
차불 차불 차불 이라?
소총 ㅎㅎㅎㅎㅎㅎㅎㅎ
환열이 축하하러 갔다 왔다 더라. 장귀화도 보고
그랬구나 우리 고교 동기회에서 곧 단체축하 모임한다더라
장귀화란 친구 평팔인가 그쪽에서 중학교때 다니던 애 맞지?
응
하하하하 오늘은 너무 윳낀다 하하하하/ 신 종백 그사람 우리시동생 하고 친해서 나도 잘알아
근데 그친군 나하고 통학을 같이 했는데 그때 학생때도 넌 군에가면 장군감인데 이런말은 들었어
와근노?나도안다.이름안잊었부다.통학할때몇몇단촌친구이름들기억하는데모두 어디서 무엇할가? 빈손들고가는인생 이름알면 됐지뭐.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는 그분이 누구신지 축하드리고, 이제나이를 실감해 지시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거역할수 없으메, 그래도 선배님들은 나이를 가끔씩 잊고 젊게 사시는것 같아 보기 좋아요! 동문회때마다 느꼈는데 3회 선배님들 단합이 잘되어 부러웠답니다!
고맙구 그래도 아직 2% 부족해
4회는 꼬리말 안달아서 헛빵
헛빵! 정말정겨운 단어다.
진짜 지금이 제일 바쁜때인것 같애. 경조사가 많아 주일이면 특히 경사가 서너씩 있단다. 연말이다보니 모임도 많고...... 조금은 눈찍감고 부조만 보내야되니. 6703친구들 자녀결혼식은 합동으로 하는게 어때????? ㅎㅎㅎㅎㅎㅎㅎ
고등학교 졸업하고 보내지뭐
우리 학교 다닐때 장가간놈도 있었는데..일찍 며느리 보심은 어떨런지?
장직수 얘기 하나?
자다가 생각 해도 성씨 너무웃겼서 늘생각할수록 웃음이 피여날거야
그러니 사위 볼일 있으면 정가들인데 시집보내라 그럼 항상 조교수도 정교수요 부교수도 정교수 되니까
글쎄 정으로할지 박으로할지 계산좀 더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