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과 국내선 갈아타는 것을 트랜스퍼라고도 하는데 ..........
국제선과 국내선이 약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연계가 되어 있지 않은 구간 즉 멜번이나 브리스번으로 가려면 국내선으로 갈아타게 됩니다. 이럴때 ... 자칫 꾸물대면... 비행기를 놓칩니다요.
아래의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의 트랜스퍼 하기
1.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
국제선에 도착하게 되면 출구가 A,B,C,D중에 공항측에서 정해진 곳으로 나오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선과의 연계를 보통 ANSETT항공과 코드쉐어로 서비스를 하고 아시아나는 QANTAS와 연계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D출구 옆 끝쪽에 붙어있는 안셋(ANSETT)항공으로 이동을 하여 체크인 카운터에서 다시 체크인을 한다. 멜번으로 가기로 비행기 스케쥴을 잡았다면 보통 짐은 멜번으로 바로 갈 것이니 짐을 다시 부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비행기표를 주면 해당 비행기의 보딩패스를 준다. 이 보딩패스를 체크인 카운터 옆에 밖으로 나가는 조그만 게이트(?)에서 보여주고 공항내로 이동하는 공항버스를 타고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본인이 지정받은 출국게이트에서 기다리다가 타고 가면된다. 아시아나의 경우는 QANTAS와 연계가 되어 있는데 안셋과는 정반대인 A출구 옆에 보면 QANTAS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위의 절차대로 밟고 국내선으로 이동하면 된다. 보통 QANTAS 국내선은 400번이상의 편수명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QF540과 같은 항공편수(Flight Number) 명이 주어진다.
2.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이동
국내선에 내리면 국제선으로 이동하는 길을 모르면 택시를 타거나 공항버스를 돈주고 타고 이동을 하게 된다. 국내선에 도착하면 보통 목적지까지 짐을 부치므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고 만약에 통과여객의 시간이 있거나 짐을 찾은 다음에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출발지에서 예약을 하였다면 Baggage Claim으로 가서 짐을 찾는다.(짐태그는 짐을 분실할 경우에 꼭 필요하므로 짐을 찾기 전까지는 버리지 않는다.) 안셋항공의 경우 국내선에 도착 후 나오다 보면 Transfer to International로 표시가 된 작은 출구에서 국제선 비행기 티켓과 여권을 보여주면 통과를 시켜준다. 공항내를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무료)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절차를 밟는다. 퀀타스도 마찬가지로 Transfer to International게이트를 찾아서 이동한다.
요약
1) 국내선 도착 후 출구로 나오면서 왼쪽에 있는 Transfer Gate를 찾는다.
2) 티켓과 여권을 보여주고 통과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으로 이동한다.
3) 대한항공 혹은 아시아나 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출국절차를 밟는다.
참고) 대한항공 Tel : 02) 9262 6000 아시아나 Tel: 133 001
추신 : 간혹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항공이 연착이 되어 국내선으로 이동한 후에 보면 시간이 오버가 되어 예정했던 국내선 비행기를 놓치는 사례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 다음 비행기를 타면 되니까 여유를 가지고 시간표를 확인하고 데스크에서 다음의 비행기 스케쥴을 확인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커피한잔이라도 즐기는 마음을 가져보자. 급할수록 당황하지 말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쉽게 풀 수 있는 일들이 의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