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11. 3(월)
코스: 밀양(표충사 - 영남루 - 월영정)
참석범위 : 부산노인신문 기자단 자조회 회원, 따스미 회원
천황산 표충사 (天皇山 表忠寺)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한 사찰로서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
이곳에는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과 보물 및 다양한 지방 문화재들이 소장되어 있다.
표충사 주차장에서 사찰입구까지 약 500m 거리에 10분이 소요된다.
이른 아침이라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상큼한 공기를 마시면서 걸었다.
표충사 입구의 소나무숲은 풍경을 자랑한다. 수령이 족히 수 백년은 되어 보이는
소나무들이 약 500m 정도의 긴 소나무 터널을 만들고 있다.
보물 제467호인 표충사 삼층석탑
멀리 천황산 사자봉이 보이고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표충사 뜰에 있는 감나무에는 가지마다 감과 한 잎 두 잎을 남겨 놓은 채
낙엽들이 바람이 부는 대로 흩어져 뒹굴어 가고 있다.
표충사 사리탑
사리탑 뒤편에 멋진 자연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표충사 내원암 계곡에 홍단풍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내원암으로 가는 호젓한 단풍길 혼자 걷기가 아쉽다.
나 혼자 표충사를 잠시 둘러보고 표충사에서 0.5㎞ 떨어진 내원암을 찾았다.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에 있는 절. 표충사에 딸린 암자로
표충사에서 500m 거리에 있다.
내원암에서 천황산까지 4㎞ 올라가고 싶은 생가은 꿀떡 같지만, 단체생활로 아쉬움만 남긴 채
하산 2012년 10월 8일 등산하면서 천황산 정상(1,189, 2m) 사진을 끄집어 내어 회상해본다.
올해 대추가 풍작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이 흥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밀양시 유천 어느 식당에서 어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밀양지역에 '반시 감'이 대풍작이지만, 인력이 없어 수확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대풍이 오히려 농민의 가슴을 울린다니 아이러니하다.
감! 탐스럽지요?
누군가 감 가지를 꺾어 감나무에 매달아 놓은 감이 햇빛에 반사되어 눈이 부실 정도이다.
탐스러운 감을 눈으로만 보고 즐길 게 아니라 카메라에 담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정란이 여사님! 진지한 촬영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정란이 회장님과는 영광캘러리 사진아카데미에서 2007년도 같이 공부하였다.
난 7기생이고 정란이 여사는 6기 회장으로 7년 만에 만나 감회가 깊습니다.
누가 누가 더 예쁘지요?
표충사 올라가는 계단은 지그재그 계단과 일반계단을 복합적으로
지혜롭게 만들어져 장애인과 노인을 배려한 시공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영남루는 경남 밀양시 내일동, 밀양 시내를 가로지르는 남천 강변 언덕 위에 자리한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이 층 누각으로 현재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누각으로 꼽힌다.
표충사 옆 밀양아리랑 노래비
버튼을 눌리면 '날 좀 보소'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 듯이'
음악이 흘러나온다.
밀양이 고향인 박시춘의 대표작으로는 첫 히트곡〈애수의 소야곡〉 외에
〈가거라 38선〉·〈럭키 서울〉·〈비내리는 고모령〉·〈전선야곡〉·〈굳세어라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밀양 읍성 망루
밀양읍성내 소나무 군락지 경주 남산 삼릉의 소나무와 비슷하다.
변함없는 사랑나무 연리지
월연정의 백송을 배경으로 정란이 여사님 기념촬영
월연정에서 단체 기념촬영
양세화회장님, 김영길 총무님, 이상문 기자님, 준비하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